나는 아무나 따라가지 않아요! - 처음 만나는 올바른 안전 교육 풀빛 그림 아이 65
다그마 가이슬러 지음, 윤혜정 옮김 / 풀빛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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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이의 안전교육을 위해 딱인 책을 만나보았어요.


이제 곧 다섯살이고 누가 누군지 아는 다운양....

아는 아줌마나 할머니, 언니가 따라가자고 하면 덥석 따라갈까 걱정도 되고


길을 잃었을 경우에 돌아다니지 말고 가만히 서있으라고 했는데... 이때도 누구 따라갈까 걱정...



그래서 좋은 책 한권으로 아이의 안전교육 해보았답니다



꼬마 아가씨 루는 따라가는 되는 사람들 리스트가 미리 정해져 있어요.


엄마, 아빠, 오빠, 할머니, 할아버지, 율리아 이모, 마리아 아줌마



루는 절대로 아무나 따라가지 않아요.


루는 엄마나 아빠가 미리 말해준 사람만 따라가요.


 


학원을 마치고 엄마를 기다리고 있는 루에게 한 아주머니가 말했어요


" 안녕, 루! 혼자 여기서 뭐하니? 이리와, 집에 데려다 줄게. 아줌마도 집에 가는 길이야."


"전 아줌마 몰라요, 따라가지 않을래요!"


"아니, 루! 우린 아는 사이잖니."


쿨하게 인사하는 그들

 

 

물론 루는 아주머니가 누군지 알고 있어요. 저 분은 슈미트 아주머니에요. 루네 집근처에 살지요.

하지만 루는 아주머니의 진짜 이름도, 강아지 이름도 아는게 없었지요....



결정적으로 아주머니는 루가 따라가도 되는 리스트에 없답니다~~~



 

그 사이에 롤프 아저씨도, 얼굴만 아는 아저씨도, 모제 할머니도 루에게 집에 데려다 준다고 하지만


루는 싱긋이 웃으면서 따라가지 않겠다고 말해요


와!!!


비바람이 몰아치는데 말이죠


정신력 갑!!!


이렇게 키우고 싶단 생각이 마구마구 솟아오르더라구요


다운이도 저도 또 하나 배웠어요



 

그때 누군가 나타났어요.


"루, 얼른 가자!"

루는 그 사람을 따라갔어요



으잉? 누구길래???





 

루의 친 오빠였군요...

"오빠, 왜 이렇게 늦었어!"

"미안해, 꼬맹아! 얼른가자. 배고파 죽겠다!"

"응, 빨리 가자!"




이렇게 마지막 페이지는

다운이가 따라가도 되는 사람들: 리스트를 만들 수 있더라구요.

우리도 리스트를 만들었어요

아빠,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 이런식으로요

오늘은 가서 글자를 써봐야겠네요 ^^




길을 잃어도 문제 없어!, 화가 날 때도 있는 거야, 가끔은 싸우기도 하는거야 등등
시리즈가 다 괜찮아 보여서 한 권씩 읽어주고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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