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 어릴 때 누구나 듣는 귀신 이야기 피리 부는 카멜레온
천미진 지음, 김이조 그림 / 키즈엠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여름방학 시즌을 맞이해서 추억의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를 만나봤어요.

표지부터 남량특집입니다.
다운양 기껏 귀여운 유령이나 괴물인척 하면서 저에게 소리지르라고 시키는데 이번엔 강도가 좀 센 책입니다.
피리부는 카멜레온 시리즈 중 한 권이거든요

심지어 저에게도 생각보다 무서워서 4세꼬미가 어떻게 반응할까 싶었는데 다운양이 종종 꺼내드는 책이랍니다.

다만 제가 읽어줄 때 내용은 살짝 각색해서 덜 무섭고 간단하게 읽어주고 있어요.


 

    

아이들 표정이 정말 리얼한 그림책이구요~~
엄마 아빠의 추억에 대해 이야기 해 줄 수 있는 책이라 좋았어요

이름도 동구에요 ㅎㅎㅎ 너무 정감 돋네요

할머니네 화장실에... 귀신 산다며 동구를 놀리는 누나
동구네 가족은 내일 시골에 계신 할머니댁에 가기로 했거든요....

 

    

누나가 또 거짓말을 한다며 못들은 척하지만 동구는 누나의 이야기에 솔깃해져요~~

시대가 지나도 ㅎ 무서운 이야기는 정말 한밤중의 라면과도 같은 존재인가 봅니다
절대 끊을 수 없음!!!

 

 

    

누나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덜덜덜 떠는 동구

누나 거짓말 하지마!하면서 왜케 집중을

저 화장실!! 생각만해도 무섭네요

 이 페이지는 제가 봐도 정말 강도가 세더군요...
다운양이 제대로 이해를 못했기를
내년쯤 되면 이거보고 덜덜 떨려나요? ^^

두고두고 오래 보기 좋은 책이라 ㅎ 든든합니다 ㅎ 로 좋은 마무리

    

 

빨~~~간 휴지 줄 까아~~?
파~~~~~란 휴지 줄 까아~~?

아이들 ㅋㅋ 표정이
눈물, 콧물, 식은땀까지

다운이도 제가 리얼하게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하면 깔깔거리며 따라한답니다.


    

평상에 둘러앉아 밥먹는 모습도 접해보았어요~~
이런 문화가 많이 없어져서 아쉬워요
그림책으로라도 해보자~~

 

    

밥 한그릇 뚝딱했더니 배가 아픈 동구

모든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귀타임!!
ㅋㅋㅋㅋ
다운양도 꺄르르 넘어가네요

 

    

무섭지 않은척 화장실로 들어간 동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크크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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