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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에이트 6단계 ㅣ 스마트 에이트 6
강효정 지음, 이현정 그림 / 세광음악출판사 / 2016년 4월
평점 :
저는 Art에 대한 로망과 허세가 좀 있는 타입이에요~ ㅍㅎㅎㅎ 전 솔직한 여자
하라고 할땐 그렇게 하기 싫더니 어른이 되고 나서는 Art로 비어있는 제 내면을 좀 채우고 싶단 욕구가 은근히 깊숙히 자리잡고 있더라구요. 뒷북의 여제
그래서 다운이에게 명화집을 사주고, 명화카드를 보여주려고 한 것 같아요. 그냥 숨쉬듯이 음악과 좋은 미술품을 접하면서 그렇게 자라게 해주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다섯살이 되면 꼭 사주고 싶은 음악책도 마음속으로 찜꽁 해놨다죠 큭큭큭
똑똑해지길 바래서라기 보단 ㅋ 엄마의 로망이라고 보심....
그런데 최근 다중지능, 융합교육...이런데서 음악과 미술, 기타 예술등이 아이의 성장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란 걸 배우게 됐어요.
책을 펼치면 모건, 드가, 반고흐의 그림이 막 펼쳐져 있고,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각종 액티비티를 할 수 있다는 말에 혼이 나가 부랴부랴 신청했죠...
받아보니 O.M.G. 다운이에게는 왠지 ㅋ 아까워서 줄 수 없는 책
Smart 8 은요 8가지 다중지능을 길러주는 예술융합 교육용 워크북이라고 보심되요.
누구에게 좋을까요?
다중지능 개발과 우뇌 자극이 필요한 전 연령. (전 완전 좌뇌형 인간이더라구요 ㅜㅜ )
-> 가정에서 창의, 정서, 인성 교육을 이끌어 주고 싶은 엄마, 아빠
-> 손자 손녀에게 클래식 CD를 선물하고 싶은 할머니 , 할아버지
-> 예술을 즐기고 싶지만 어렵게 느껴졌던 모든 분
모조리 저를 두고 하는 말처럼 들리더라구요 ㅎㅎㅎ
좋은 말씀이 굉장히 많았어요...진심으로 출판사와 작가님의 마인드가 땋!!! 훌륭
인상깊었던 문구는 "지식보다 체험이 중요해요!"
이 책의 지식적 내용에 욕심부리지 마세요. 수학, 과학, 영어 놀이터에는 호기심 유발과 동기 유발이 우선이므로 놀이처럼 체험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 책은요...
클래식 음악 6곡, 유명 화가의 미술 작품 6점으로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줘요.
테레가의 로지타를 들으며, 커셋의 바닷가에서 노는 아이들을 감상합니다.
그리곤 상상놀이터에서 그림에서 추측할 수 있는 놀이들을 할 수 있어요.
음악 놀이터에서는 음악에 맞춰 리듬감 있게 놀이도 하고, 율동도 만들어 볼 수 있답니다.
화가로부터 편지도 받게 되고
미션 페이지가 있어서 아이가 주어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답니다.
과학 놀이터두 있구요
영어놀이터에서는 음악을 들으며 색칠도 하고, 해당 영어 단어에 맞는 스티커를 붙일 수도 있어요.

살짝 ㅋㅋ 과한 느낌도 들지만 연령이 올라갈 수록 부담없이 할 수 있는 능력이 커지니 아이들이 상당히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요.
CD는 저도 폰에 넣어서 출퇴근때 잘~ 듣구 있구요, 다운양도 아침에 퍼즐놀이 할 때 잘 듣고 있답니다.
아이들 집중력에 딱 알맞게 6곡으로

CD
1. Terrega / Rosita
2. Bach / Menuet
3. Joplin / Entertainer
4. Delibes / Pizzicato
5. Debussy / Arabesque
6. Bach / Peasant Canata
그림
1. 바닷가에서 노는 아이들 / 메리커셋
2. 시녀들 / 디에고 벨라스케스
3. 사과따기 / 프레드릭 모건
4. 발레연습 / 에드가 드가
5. 별이 빛나는 밤 / 빈센트 반 고흐
6. 이삭 줍는 사람들 / 장 프랑수아 밀레
그림은요...명화집에서 보던 그림이 반정도 있어서 반가워 하더라구요 ^^
너무 많지 않아서 또 좋았구요,
명화를 색칠공부면으로 만들어놔서 본인만의 색으로 색칠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참 좋았어요.

스티커 패키지도 넘나 훌륭!

다음주 4세인 다운양에게는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기, 명화집에 있던 그림들을 워크북에서도 접함으로써 더욱 친근해지기, 스티커 붙여보기 이만큼만 해도 엄마는 매우 흡족하답니다.
예술에 대해 어떻게 더 가깝게 해줄것이냔 엄마의 숙제에도 큰 해법을 주는 책이었어요.
솔직 후기로 2단계, 3단계, 4단계 다 궁금합니다. 총 6단계 완성!!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