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타고 싶어! 사파리 누리과정 그림책
악셀 셰플러 그림, 노지 크로 엮음, 박유경 옮김 / 사파리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누리과정에 곧 들어가는 다운을 위해 함께 본 나도 타고 싶어!에요
그림은 솔직히 엄마 취향 저격은 아니었어요.
BUT
이 책 다운 양의 단연 넘버원 책으로 등극

    


아래층 언니 킥보드 위에 10초간 올라가 본 적이 있어서 그럴까요?
처음부터 앉은 자리에서 3번 연속을 며칠이나 읽었답니다.

 


 

    

피피는 킥보드를 타고 공원에 놀러 갔어요
씽씽 올라갔다, 휙휙 내려갔다가
피피는 킥보드를 아주 잘 탔답니다.

 

 

    

포시도 놀러 왔는데 피피가 넘나 재밌어 보이는 킥보드를 타고 있네요.
킥보드를 타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포시는

 

 

    

피피의 킥보드를 냉큼 빼앗아타고 달아나 버렸어요.
피피는 화가 났어요.


아이들이 친구의 것을 빌려타고 이런 건 뭐라고 말해야 하는지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이야기해 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마구 샘솟더라고요.

네 살짜리에게도 친구에게 부탁해야 한다는 사실은 배워야만 하는 사항이니 정말 중요한 과정이죠.


    

킥보드를 피피처럼 잘 탈 수 있다고 생각하고 마구 달린 포시는 돌부리에 걸려 날아가요.


    

넘어진 포시는 울음을 터뜨리고 피피는 포시의 무릎을 치료해줘요.

    

 그리고 둘은 꼭 껴안았어요.

친구 사이에 서로 물건을 친구 사이에 방법 등의 사회활동에 대해 책을 통해 읽고 엄마와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친구가 물건을 빼앗아가서 마음을 아프게 했더라도 친구가 위험에 처했을 때 따뜻하게 다가가 줘야 한다는 점도 배울 수 있었고요.
아쉬운 점은 다운이가 자꾸 피피와 포시 말고 다른 친구들의 이름을 묻는데 이름이 없어서 급 지어내느라 ㅋㅋㅋ 힘이 살짝

좋은 책 접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네요~


 감상평 "나도 킥보드 타고 싶어!"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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