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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압축 교양수업 - 6000년 인류사를 단숨에 꿰뚫는 60가지 필수 교양
임성훈 지음 / 다산초당 / 2025년 5월
평점 :

#도서제공
"평생 써먹을 교양을 이 책 한 권으로 끝내다!"
▪늘 시간이 부족한 당신을 위한 교양 바이블▪
📚초압축 교양수업
📚임성훈
📚다산초당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
“이런 걸 왜 알아야 하지? 먹고살기도 바쁜데...”
그렇기에, 우린 알아야 합니다.
먹고사는 일에만 몰두하다 보면
삶은 그 선에서 멈추고 맙니다.
삶이란, 언젠가 그 이상이 아닐까요?
방송인 이금희님의 추천사처럼,
'거기서 거기인 삶'보다는
그 이상의 무언가를 우리는 희망하고 있어요.
하지만 막연히 알고 싶다고 해서
방대한 분야의 지식을 모두 공부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죠.
어디선가 들어봤지만 기억은 흐릿한,
그런 우리들을 위해
6000년 인류사에서 꼭 필요한 60가지 교양을
정리한 책이 나왔습니다.
인류의 흥망성쇠가 담긴 역사,
삶의 본질을 통찰하는 철학,
인간을 이해하는 도구인 문학까지—
이 책에서는 이를 ‘문·사·철’이라 부릅니다.
교양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인류가 살아온 이야기입니다.
수백, 수천 년에 걸쳐 켜켜이 쌓여온 이야기 속에서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 감정을
우리 나름대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p.6)
이 책은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지는 인류사를
시대 순으로 정리해 두었어요.
하지만 마치 창밖 풍경을 보듯
편안하게 즐기길 바란다는 말에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왠지 딱딱하게 외워야 할 것 같았거든요.)
책에서 얻은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관심 있는 분야를 더 깊이 탐구해 나갈 수도 있어요.
책을 읽으며 문득 든 생각은,
인류사의 진보는
시대의 고민에 깊이 천착하며 나아간
철학자들과 문학자들 덕분이 아니었을까? 하는 점이었어요.
그래서인지,
그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과 문학 이야기가
특히 인상 깊게 다가왔습니다.
“너 자신을 알라”로 너무나 유명한 소크라테스.
아테네의 지식인들은 모두 자신이 많이 안다고 착각했지만,
소크라테스만이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안다”고 했지요.
(저도 제가 얼마나 모르는지 인지하고 있는데...
혹시 저도 소크라테스적 사고를 하고 있는 걸까요? ㅋㅋ)
그의 철학은 제자인 플라톤에 의해 세상에 퍼졌고,
고대 철학이 지금까지도 존경받고 있는 걸 보면
그들의 이야기는 곧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한 것 같아요.
요즘 다정한 친구들과 함께 읽고 있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대한 내용도 흥미로웠어요.
근대문학이 우리나라에 소개되며
자유연애를 상징하는 ‘모던보이’ ‘모던걸’의 상징으로
하나의 문화적 반향을 일으켰다는 사실!
그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어요.
6000년의 문명,
그 방대한 지식을 한 권으로 끝낼 순 없지만,
흐름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생각해요.
🍀
이 리뷰는 다산초당으로부터 도서와 소정의 원고료,
그리고 책을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귀한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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