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은 어떻게 미술이 되었을까? - 그림으로 읽는 한 점의 인문학 사고뭉치 12
공주형 지음 / 탐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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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제목의 해답을 찾았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선사 미술에서부터 후기 인상주의 미술까지 시대별로 정리는 정말 잘 해 두었다고 생각한다. 책의 구성상 순서대로 읽어도 좋긴 하겠지만 관심있고 좋아하는 시대의 미술부터 보아도 전혀 문제없이 이해 가능 할 것이다. 한시대의 미술이라도 이해하면서 효과를 극대화 한다면 충분히 가치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선사, 이집트, 그리스로마, 중세를 지나 관심있는 르네상스 미술에 다다른다. 르네상스의 3대 거장을 만날 수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라파엘로 산치오다. 작품으로 최후의 만찬, 천지창조, 아테네 학당이 소개되어 있다. 실제 이보다 많은 유명한 작품들을 남겼겠지만 전시대의 미술사를 설명해야 하다보니 유명한 몇몇개만 설명되어져 있다. 작품들을 실제로 보면 더욱 좋겠지만 이렇게라도 보면서 작품을 감상 하다보면 실제로 만날 수 있는 날도 올 것이다. 작품에는 작가,작품명, 제작년도, 종류, 크기, 소장처가 기록되어 있다. 특히 크기에 대해서는 상상이라도 한번 해 보면서 책을 읽는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림으로만 보면 작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4M*8M 이상의 큰 작품들이다.


  바로크 미술은 종교적, 궁정적, 시민적 미술로 분리해 두었다. 그 이후 로코코,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 사실주의 미술이 이어진다. 그 다음은 인상주의 미술이다. 클로드 모네, 드가, 마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폴 세잔,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은 인상주의 작가들이다. 커다란 소나무와 생트 빅투아르 산은 누구의 작품일까? 작가와 작품 연결이 바로 된다면 이 책을 더욱 편하게 읽으실 수 있을 것이고, 연결이 되지 않는다면 미술사 지식을 넓혀가는데 이 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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