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의 영화 -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BIG IDEA
톰 채리티 지음, 안지은 옮김 / 미술문화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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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다보면 자신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자신을 낳아준 부모님일 수도 있고, 가까이 지내는 친구일 수도 있다. 스승이 될수도 있고 한권의 책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제목에서 처럼 50인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책을 보기 전에 먼저 생각해 보게 된다. 과연 50인은 누구일까? 어떤 영화들이 나올까?

  책은 5파트로 나누어 분류를 하고, 각파트에 해당하는 영화감독을 소개해 주고 있다. 그 감독의 출생, 의의, 사망에 대한 내용을 기본으로, 세상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를 알려준다. 그리고 감독의 주요 유명한 작품들을 알려주고 있다. 한장의 사진을 넣어놓고 요약 설명도 하고 있다. 처음 보는 영화들이 대부분이었다. 정말 영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알 수 있을 듯 하다. 1900년도 초반의 감독들도 나와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 마지막 파트는 그나마 현대 미국 감독들이 나온다. 흔하게 들었던 감독이 스티븐 스필버그인듯하다. 이티와 같은 블록버스터 오락물에 경이로움과 따스함을 불어넣는 재주가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또 관객이 무엇을 보고 싶어하는지도 잘 알아차린단다. 무엇인가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서는 대중이 원하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필요한 듯하다.

  책 중간중간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무성영화, 작가주의, 스튜디오시스템, 애니메이션 등이 그러한 내용이다. 인기배우에 대한 이야기는 영화 산업의 수입원이고, 그들의 계약 및 협상에 대한 이야기도 조금 나온다. 무성영화는 영화발전 초기에 놀라운 혁신을 가져왔다. 이 책을 통하여 영화의 발전사 및 다양한 분야의 영화감독에 대해서도 알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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