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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 회계학
하야시 아쓰무 지음, 오시연 옮김, 김성균 감수 / KD Books(케이디북스)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제목처럼 회계학이 만만하지는 않지만 이 책을 통해서 만만한 회계가 되었음 좋겠다. 회계에 사람들이 모르는 전제가 있다고 하는데, 그 중 파레토 법칙은 각 분야에서 적용되는 듯하다. 제품의 매출 및 시간에 대한 것도 해당되었다. 하루 업무시간 8시간 중 과연 집중해서 일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전체 매출 80%는 상위고객20%가 점유한다는 사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을 것이다.
분식회계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이런 것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각종 이벤트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회사의 정보를 수집할 때는 엉터리 정보가 아닌 믿을 만한 정보를 입수해야 한다. 회사를 분석할 때에는 대차대조표 및 손익계산서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현금 흐름표를 잘 볼수 있어야 한다. 현금 흐름을 책에서 물통에 비유해 놓았는데 이해를 돕는데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경영자는 새(집중), 곤충(360˚), 물고기(흐름)의 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 내용은 어디서 본 적이 있는 내용이었다.
CVP분석 : 비용(원가,Cost), 매출액(조업도 Volume), 이익(Profit)
조업도와 원가의 변화가 이익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는 기법
CVP분석 관련해서는 라면 장사에 대해서 설명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 작업일지를 현재는 작성하지 않지만 작성해 본적이 있다. 작업일지를 작성함으로써 개인의 불필요한 시간을 줄일수 있고, 책에서도 언급했듯이 회사 업무를 가시화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회계에 돈이 중요하지만, 시간을 빼 놓지 않는 것을 보면 그것 또한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돈이든, 시간이든 얼마나 가치있게 쓰는가는 개인스스로에게 달려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