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사람과 함께 울라 - 윤판사가 보내는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
윤재윤 지음 / 좋은생각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무언가 현실에 답답합을 느끼고 있으신 분들 또는 삶의 목표를 잃고 방황하시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우는사람과 함께 울라는 것은 인생에서 정말 필요한 것이다. 무엇인가 함께 해 준다는게 힘든이에게는 큰 힘이 된다. 법정에서의 이야기 및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교훈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다.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져 있다보니 글의 내용이 따분하지도 않고 쉽게 읽혀지고 가슴에 와 닿는 구절들이 많았다. 등산대회에 참여한 이야기에서는 느림의 미학이 떠오르는 듯하다. 천천히 산을 구경하고 등산하는 사람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면서 산을 오르고 내려야 하는데 대회는 전혀 그렇지가 못한 듯했다. 내 인생의 지도 부분에 지도를 채우는데 3가지 방법을 강조한다. 좋은 사람들과의 사귐, 책과의 만남, 신앙의 힘이 그것이다. 신앙의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실천하지는 못하고 있다. 죽음을 앞두고 어떤 하루를 살 것인지 생각해 본다면 무엇인가 얻는 것이 있을 것이다. 별똥비를 보기 위해서 밤을 새운 것들이 그 당시에는 실패라고 생각했지만 지나고 나서 중요한 사실을 깨달은 것은 삶의 소중한 부분이라고 한다. 예전 사자자리유성우를 보기위해 동기 및 후배들과 밤을 지새우던 기억이 난다. 날씨가 추워서 2명이서 교대로 하늘을 관찰했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지금도 가끔 그들을 만날때면 과거의 대화가 이루어지곤한다. 저자가 법관 생활을 하면서 느낀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의 답변은 명쾌하다. 너무 잘 표현되어진 듯 하다. 실패에서 무엇인가 배운다면 오히려 성공보다 좋다고 한다. 진짜 성공은 빌게이츠와 워렌 버핏이 대학생들과 공개 대화장면을 소개해 두었다. 무엇인지 궁굼하면 책을 펼쳐봐야한다. 마지막으로 토머스모어에게 편지형식의 글을 쓰며 책을 끝마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무엇인가 멍하긴 하지만 한두가지 만 머리속을 스친다해도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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