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를 재미있게 해 보신 분들에게 최고의 책일 것이다. 나도 큐브를 해 보긴 했으나 그렇게 흥미를 느꼈던 것은 아니다. 고등학교때쯤 친구가 3×3×3큐브를 가지고 마냥 즐길때 잠깐 해 봤었다. 잘 맞추어 지면 조금이나마 흥미를 느꼈을텐데 전혀 그렇지 못하였다. 15퍼즐 은 숫자로 된 것 말고 그림으로 된 것을 어린시절 몇번 했었던거 같다. 항상 처음엔 잘 맞추어 졌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애를 먹곤 했던 기억이 어렴풋 하다. 이 책은 큐브의 역사에서 부터 종류 맞추는 방법등 다양한 내용이 언급되어 있다. 그런데 이해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직접 문방구에 가서 큐브를 하나 사 가지고 맞추어 가면서 책을 본다면 또다른 재미가 있을 듯 하다. 3×3×3만 직접 본듯한데 다양한 큐브를 그림으로 보니 신기할 따름이다. 복잡한 큐브를 보노라면 머리가 어찔하다. 어떻게 저러한 것을 맞추어 갈수 있는지 궁금하긴했다. 만든 사람도 있는데 당연히 해결하는 사람도 있긴 할 것이다. 해법에 용어설명 및 조각의 명칭 각 층의 명칭이 나와있다. 회전하는 방법도 있고 맞추는 공식도 있는 것이다. 어떻게 하다보면 맞아들어 갈때가 있는데 그런 것은 공식에 의해서 큐브를 조작했기 때문일 것이다. 공식이 한가지인 것은 아니지만 이곳에선 그나마 가장 쉬운 편리한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듯 하다. 그냥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것 보다 특별히 놀이거리가 없을땐 큐브 하나 정도 가지고 다니면서 맟추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혹시 책에서 언급하지 않은 좋은 방법으로 맞출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