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이야기 - 투자가를 꿈꾸는 세계 청소년의 롤모델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4
앤 재닛 존슨 지음, 권오열 옮김 / 명진출판사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투자가를 꿈꾸는 세계의 청소년 뿐만 아니라, 무엇인가 인생의 비전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책이다.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004 과연 몇번까지 발행이 될지는 모르겠다. 각종서평을 보면서 워런버핏이야기만이 아니라 다른 몇명의 이야기도 보았다. 워런버핏의 일대기를 짧게 정리해 놓은 듯하다. 아마 책에 나온 일 말고도 엄청난 일들이 많았으리라 생각한다. 버핏은 첫 주식투자로 세가지의 교훈을 얻었다. 하나, 인내. 둘, 투자한 뒤로는 그 돈에 집착하지말아야한다. 셋, 자신의 돈이 아니라 다른사람에게 투자를 권할 때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돈을 버는것도 좋지만 모으는 재미를 즐겼단다. 재미는 중요한것 같다. 무슨일을 하는데 있어 재미있고 흥미가 있다면 말리더라도 하게 되는거 같다. 재미가 없다면 그 반대이다.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는 것이 세상 이치라더니..._p.085

 

   버핏은 신문배달을 통해서 인생의 많은 것들을 배운 듯 하다. 늦었지만 신문배달을 해 보아야 하는것인가? 데일카네기의 친구를 사귀는 방법을 읽고 직접 실천해 봤다는 부분은 의미있다. 8가지 방법정도가 나오는데 정말 필요한듯 하다. 어릴때 부터 각종 사업도 시작했었던 것 같다. 버핏은 시간을 새로운 사업구상에 많이 들이며 보낸다고 한다. 그러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기에 지금의 버핏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책을 보면서 느낀것이 인생의 중요한 시점에서 사람들을 잘 만났던 것 같다. 스승도 그렇고, 배우자, 사업 파트너도 그러했다.

 

  실패를 하더라도 스스로의 힘으로 하나씩 개척하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들어 가는 부분은 본받을 점이 많다.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는 것은 필요하다. 대세를 따르기보다는 자신이 깨달은 방법을 따라 실천한다고 한다. 어찌보면 버핏은 정말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서는 귀신인것 같지만 그만큼의 노력을 했었던 것 같다. 책 후반부에 그의 부인이 인생에 돈 버는 일보다 더 소중한게 많다고 하는 글이 떠오른다. 그런데 버핏에게도 해당되는 것일까? 자신의 인생에선 지금 어떤 일이 소중한 것일까 생각해 볼 문제이다. 재미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살다보면 버핏을 능가하는 많은 사람들이 나오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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