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지도 - 세계의 고액 자산가들은 어떻게 부를 만들고 물려주는가?
메릴린치.캡제미니 지음, 이미숙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부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을 할 만한 책이다.

 

  H N W I (high-net-worth individuals, 고액 순자산 보유자)들이 어떤 식으로 자산을 운영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자산이 없는 사람들은 자산이 생겼을때에 어떻게 자산을 배분하는지 등 방법을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듯하다. 처음 CMA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요즘 대부분 CMA나 MMF같은 증권연계된 통장 하나쯤은 가지고 있고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자산을 지탱하는데는 축척, 배분, 운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자산의 규모가 틀려질 것이다. 책에서 주요 부의 성장률이 높은 곳은 브릭스라고 한다. 몇년전부터 그러한 이야기는 했는만 왠지 요즘 시대상황에 비추어 보면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침체기여서 그럴수도 있을 것이다.

 

  미래를 내다보며 부유층에 합류를 하기 위해서는 자산운용을 하는데 있어 네가지 기둥을 명심하라고한다. 시평, 위험감수, 유동성, 성과기대를 언급한다. 이러한 것들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니까 완벽하게 세운 자산운용계획이라도 자주 업데이트하고 조정하여 부를 관리해야한다. 세계의 추세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포트폴리오 구성을 근본적으로 변경해야 할 때가 오면 변경해야 한다. 성장하는 지역으로 향해야하며, 일류국가가 아닌 일류 기업에 초점을 맞추라고 한다.

 

  디지털 시대에 따라 온라인 뱅킹등 편리하게 사용은 하고 있지만 그에따른 위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부자들은 그가 일하지 않아도 노후 걱정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더 바쁘게 활동한다. 포트폴리오의 한부분은 채무를 이용해 다른 부분에서 자산을 창출하는 노련한 투자의 핵심은 기회비용으로 그러한 투자를 하고 있다. 천만원을 빌리는데 7퍼센트의 대출이자를 지불하고 천만원을 투자하여 20퍼센트의 수익을 낸다면 당연히 천만원의 부채를 사용해야한다. 그러한 투자처가 쉽지는 않지만 있기는 할 것이다. HNWI는 이러한 금액으로 자산의 3.7퍼센트를 사용한다고 한다.

 

  부유층이 선호하는 자산배분은 보통주, 고정수입, 현금/예금, 부동산, 각종펀드, 대안투자 등이라고 한다. 자산을 지키는 것에 치중한다는 것을 알수 있다. 대안투자로 예술품들을 예로 들어 두었다. 자식들의 교육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부자들이 자산을 지키는 것에 치중은 하지만 목적은 부 보존이 아니라 축척이다. 각종 투자에 대한 현명한 선택으로 부를 쌓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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