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흐름, 시간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서 적극 추천해볼 만한 책이다. 우주의 나이에 대해서 종종 언론에서 볼수 있다. 요즘은 137억년이 우주의 나이라고 한다. 엄청난 시간이다. 하루는 86400초이다. 종종 하루에 그정도의 금액이 자신의 통장에 들어왔다가 빠져나간다면서 열심히 살라고 충고들을 한다. 시간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는다는게 쉽지는 않다. 그렇다고 시간을 생각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지금 이렇게 타자를 치는 순간에도 시간은 가고 있다. 생활을 하는데 지금 이순간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은 꽤나 중요하다. 시간은 어디든 침투해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가만히 있어도 시간은 흐르고 있는것이다. 그냥 놓아둔 과일이 시들어 간다거나, 유리잔의 물이 증발하는 등등의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시간에 대해서 현재, 과거, 미래 크게 구분하여 이야기는 진행된다. 너무 흥미진진하다. 루이스멈포드는 현대산업 시대의 핵심기계는 증기기관이 아니라 시계다 라고 한다. 정말 그런건가? 증기기관, 자동차, 전기, 반도체, 월드와이드웹등으로 이어지는게 최근 200년간의 핵심으로 생각했었는데 약간은 충격이었다. 아마 시계 하나 정도는 대부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요즘은 핸드폰으로 시계를 대처하긴 하지만 그래도 손목시계 하나정도는 가지고 있다. 백화점 시계코너를 구경할때면 깜짝 놀라곤 한다. 가격이 정말 엄청나다. 그정도의 정확한 시계를 필요로 하는 것일까? 아마 그렇게 정확하게 필요로 하는 곳도 있을 것이다. 시간을 멈추는 것에 대해서 사진을 찍는다는 내용이 나온다. 어찌보면 그런것 같기도 하다. 0.2초의 시간지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신호측정을 하는 장비로 보면 정말 세밀한 부분까지 측정이 되어진다. 잠깐의 순간이다. 그러한 0.2초 여행을 계속하여 신경학적 현상에 의해서 지연이 된다고 한다. 시간을 절약해 주는 기계로 세탁기가 있다. 정말 빨래를 하는 것의 혁명인듯 하다. 그리고 저자의 시간에 대한 체크를 보면서 자신의 생활도 한번 비춰볼 수 있을듯하다.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은 우리가 가진 제한된 시간을 알차게 쓰라고 한다. 일의 순서에 대한 업급도 있다. 중요하지도 급하지도 않는 일들이지만 순서에서 밀릴뿐 해야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과거와 미래에 대한 다양한 시간과의 관계에 대한 내용이 있다. 중요한 것은 시간이란 것을 공간과 구별해 놓을 수 없는 것이다. 항상 약속을 잡을 때도 그런거 같다 언제 볼래? 어디서? 꼭 장소가 나오게 마련이다. 시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볼수 있는 좋은 책인듯 하다. 이시간 이 공간에서 현재 지금 이순간에 올인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하루 중 이상한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별로 좋은 날이었다고 할 수 없다. -존 휠러- p.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