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매너 - 마음을 움직이는 성공 전략
니시데 히로코 지음, 정세환 옮김 / 팜파스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매너로 인하여 충격을 받은적이 있었다.

  예전에 어떻게 알게된 사람이 있었는데, 그사람에게 이상형을 묻지않고 몇번의 만남을 가졌었다. 그녀에게 문자가 왔다.

내용은 대충 이상형에 대해서 묻지 않는다고 나에게 자기가 어떤 이상형을 좋아하는지 왜 안 묻느냐는 것이었다.

그래서 내가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봤다. 답은 매너좋은 사람 만나고 싶다는 대답이었다. 그후 연락 몇번 하다가

그냥 그렇게 스쳐가는 인연이 되었던 것 같다. 그럼 내가 매너없는 사람인 것인가하고 고민을 했던적이 있었다.

 

  비즈니스 매너라하여 매너라면 같을 줄 알았는데, 전혀 달랐다. 비즈니스 매너는 비즈니스 매너였다. 회사생활에서

일어나는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다. 일반적인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도 있기는 했으나 0.01%에 불과했었던 것 같다.

도움은 많이 되었다. 내가 회사생활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실감도 났었다. 지금 내가 이렇게 회사에서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데 이것은 매너에 어긋나는 행동인 것이다. 이미 다른 책을 통해서 회사의 생활에 대한 여러 내용에 대해서 알고는

있지만, 실천안되는 것 중 하나인듯 하다. 회사에서 지급하는 컴퓨터는 회사의 것이지 개인의 것이 아니여서 개인 업무를

하여서는 안된다. 즉 인터넷 뱅킹이라던지 개인적인 이메일, 회사와 관련 없는 인터넷 접속 등등 과연 이런것을 지키는

회사원이 있기는 한걸까??  핑계일지는 모르겠으나 난 나만의 룰은 지키면서 회사생활을 하려고 한다.

 

  무슨 일이든 기본이 가장 중요한 듯 하다. 책에서도 처음에 기본적인 매너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다.

안녕하십니까?? 글 중간에 왜 안녕하십니까라고요. 기본은 인사인 것입니다.인사의 기본은 시간, 상황, 장소에 맞게 해야한다.

참 인생은 타이밍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때를 잘 맞추어야 하는 것 같다. 출퇴근은 늦어도 업무시간 10분전에는 출근,

퇴근은 천천히 하라고 되어 있다. 얼마전 최근 회사에 입사한 대학 후배가 찾아와서 이런저런 고민을 털어놓은 적이 있었다.

요즘은 출퇴근 카드를 사용하여 출퇴근 시간이 찍혀서 소용이 없겠지만, 그 후배에게 이렇게 이야기 해 주었다. 업무능력도

중요한데 가장 기본은 출퇴근이라고 이야기 해 주었다. 상급자보다 10분먼저 출근하고 10분 나중에 퇴근하라고 해주었다.

출퇴근 카드가 없다면 조금만 일찍와서 자기자리에 앉아 있다면 언제 왔는지 알수가 없다. 퇴근할때도 마찬가지이다.

 

  또 중요한 것중 하나가 보고,연락,상담이다. 혼자서 일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어쩔수 없는 것 같다. 보고에는 최초, 중간, 최종보고를

해 주는게 원칙이다. 어릴때부터 그러한 보고는 하고 자라온 듯 하다. 학교갈때는 학교다녀온다고 하고, 친구네 놀러갈때는 놀러간다 등등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교육이었던 것이 매너였던 것이다.  전화하는 방법 및 고객응대에서 비즈니스 문서의 규칙도 언급되어 있다.

마지막 부분에는 식사 매너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무엇이 지켜야 할게 이렇게 많은지 참 먹기도 힘들다는 생각을 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