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의 생존경제학 - 경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패러다임
미네르바 박대성 지음 / 미르북스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미네르바 그는 누구인가?

  누군지 알수는 없으나 TV 또는 신문을 통해서 봤었다. 요즘의 루저라는 발언이 이슈화된것처럼 한때

많이 떨들썩 했으나, 그렇게 신경쓰지는 않았다.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니었고

전혀 상관이 없었다. 미네르바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경제에는 관심을 가지고 있어 책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미네르바의 생존경제학을 읽으면서 지은이 박대성에 대해 아주 조금 알수 있을 것 같다.

 

   크게 생활경제, 부동산, 금융, 증권, 정부정책, 세계 경제에 대한 전망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

많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주장에 대한 타당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부록에 나와 있는 생생

인터뷰를 통해서 미국 경제 및 부동산에 대한 현 상황을 단편적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

공감이 가면서 앞으로 이런식으로 경제가 흘러가겠구나 하는 내용이 있는 반면에 이것은 아닌 것

같은데 하는 내용도 있었다.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시각, 88만원세대 및 한국이 선택해야 할 모델 등은 충분히 공감이 갔다.

교육개혁이 없는 한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방법까지 제시해 주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부동산 관련하여서는 지역별 및 인구변동을 이야기하며

흐름을 잘 파악한 듯하다.

 

   펀드환매관련한 내용도 언급되어 있다. 2006년과 2007년에 이익도 많이 얻어 봤었고,

2008년과 2009년 손해도 많이 봤던 펀드여서 찹찹한 마음으로 그 부분을 읽었다.

수수료 부분이 중요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수수료를 많이 내더라도 수익만 많이 발생하면

상관 없을 것 같은데 너무 부정적으로 본듯하다.

  정부정책 및 세계경제 부분을 보면서 얼마전 부품소재기술상시상식에서 들은 이야기와 연관을 시켜

보았는데 의문만 남을 뿐이다. 신재생에너지 관련하여 정부에서도 기업지원을 하며 성장시키고

있다고 들었다. 특히 풍력 업체에 대한 내용은 인상적이었는데 책과의 내용과는 달랐다.

 

   경제에 대한 큰 흐름분석, 경제용어(잡셰어링, LTV, DTI, 747공약,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등)을

다시한번 알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경제에 대한 시야를 넓히기 위해서 읽기 적당한 책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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