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단백질 - 탄생, 사랑, 변신, 그리고 죽음을 순환하는 생명의 과학
샤히르 S. 리즈크.매기 M. 핑크 지음, 홍지연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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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

   지금까지 역사는 유전자가 만들어왔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는 단백질이 역사를 만들고 유지해왔다고 합니다. 세상의 모든 활동들을 단백질과 연결하여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단백질의 변화에 따라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는지 살펴보면 흥미롭습니다. 유전자는 설계도이고 내 삶을 결정하는 것은 단백질이라고 합니다. 


   건강을 챙기고 운동하는 사람들은 항상 단백질을 챙겨 먹습니다. 단백질을 먹고 운동하면 근육이 튼튼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건강 관련 책에서 식사를 할 때는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을 우선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먹는 순서는 단백질(닭 가슴살, 삶은 달걀, 생선, 고기류 등)을 먼저 섭취하고, 탄수화물(밥, 밀가루 종류, 고구마 등)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먹는 단백질보다 조직의 형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45억 년 전 지구의 탄생과 함께 생명이 탄생했습니다. 단백질의 접힘, 결합이 촘촘하여 각각의 동물들이 극한 환경 속에서도 견디며 지금까지 번성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생명체 안에는 많은 단백질들이 있습니다. 각각의 역할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반딧불이는 루시페레이스 효소가 관여하는 화학반응을 통해 빛을 내는데 생존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밤에 가끔 볼 수 있는 반딧불이의 빛이 생존과 관련있다고 하니 신기합니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사슬이 3차원으로 구부러지고 비틀리며 고유한 형태를 갖출 때 비로소 기능이 생깁니다. 눈이 빛을 보는 것도, 혀가 맛을 느끼는 것도, 코가 냄새를 맡는 것도 모두 수용체 단백질이 정확한 형태로 접혀 분자를 낚아채기 때문입니다. 맛과 냄새를 동일한 수용체가 접하더라도 각자의 경험에 따라 다르게 느껴집니다. 동일한 음식을 먹더라도 다른 반응이 나올 수 있는 이유입니다. 


   산업혁명의 중요한 연료인 석탄과 화석연료는 나무들이 썩지 않은 채 쌓였다가 분해하는 단백질 효소가 진화하는 과정에서 탄생했습니다. 인류가 자연으로 만들어낸 단백질도 있으며 단백질을 설계하기도 합니다. 유용한 방향으로 쓰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책 속 중요 문장 ]

p.29

우리는 부모에게서 DNA의 형태로 물려받는 유전 정보만큼이나 중요한 정보를 조상으로부터 물려받는다.


p.101

새로운 맛이든 익숙한 맛이든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맛은 결국 다섯 가지 기본 맛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맛, 짠맛, 신맛, 쓴맛, 그리고 감칠맛이다. 


p.113

수용체는 매우 유사하더라도 주변 환경의 냄새를 처리하는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


p.153

단백질은 크고 복잡한 분자다. 평균적인 단백질 하나만 해도 수백 개의 아미노산과 수천 개의 원자가 얽혀 있다.


p.322

우리를 우리답게 만드는 단백질의 교향곡을 더 많이 알아갈수록 우리 자신과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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