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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뇌과학 - 복잡한 세상이 단숨에 읽히는 필수 지식 27
양은우 지음 / 오아시스 / 2026년 3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
뇌과학에 관한 기본적인 교양을 쌓을 수 있는 핵심적인 지식만 선별해 정리되어 있습니다. 복잡한 세상을 조금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유를 모른 채 막연했던 현상들을 뇌과학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게 되며 나와 타인, 세상을 보다 명확하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의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여 쉽게 이해가 갑니다.
각 장은 생각과 행동, 우울과 불안 같은 감정, 몸과 뇌의 연결, 달라진 시대의 뇌 사용법 등 일상과 밀착한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얼마 전 친구들과 만나서 과거 여행 갔었던 이야기를 하는데 다르게 기억하는 것이었습니다. 같은 상황을 두고도 사람마다 기억이 다른 이유는 각자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재구성되었던 것입니다. 저장을 할 때의 기억 루트와 출력을 할 때의 루트가 다르게 되는 것입니다.
무엇을 먹을지 인터넷에서 맛집을 검색해서 찾아갈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찾은 맛집이 맛있을 수도 있지만 보통인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들의 입맛은 다 다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핫플을 찾아서 다닙니다. 책에서는 저자가 발렌타인 21년산과 30년산의 맛을 블라인드 테스트했는데 7명 중 3명만이 맞추었다고 합니다. 굳이 비싼 것을 안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와인도 비싸다고 생각하고 마시면 더 맛있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복권에 당첨되면 잠깐은 행복하지만 결과가 안 좋은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로또를 사게 됩니다. 일주일을 기다리는 행복함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유튜브 및 쇼츠를 보면 계속해서 보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한 행동들이 뇌의 사고를 억제시킵니다. 차라리 그러한 시간에 멍 때리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도 뇌는 스스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최소한의 뇌과학 지식을 쌓아 현실 생활에 적용하면 좋습니다. 부록에 뇌의 구조와 역할도 알려주고 있어 도움 됩니다.
[ 책 속 중요 문장 ]
p.27
기억의 재구성 이론에 따르면 기억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회상할 때마다 새로운 정보와 결합해 재구성된다고 한다.
p.125
비록 힘이 들기는 해도 열심히 노력해서 성과를 얻으면 복권에 당첨된 것보다 더 행복할 테니 말이다.
p.230
적극적이고 수준 높은 인지적 훈련을 많이 할수록 뇌를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질병으로부터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p.261
일을 잘한다는 것은 정해진 패턴이나 프로세스를 그대로 따라서 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없던 해결법을 찾아내고 다른 사람이 미처 하지 못했던 생각을 떠올려 접목하는 등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을 의미한다.
p.278
아이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바쁘고 힘들다고 아이에게 손쉽게 스마트폰을 쥐여 주어서는 안 된다.
p.291
철학자인 르네 데카르트는 "좋은 책을 읽는 것은 지난 몇 세기에 걸쳐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