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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를 바꾸는 골프 심리학 - 세계 최고 스포츠 심리학자의 골프 멘탈 관리법
밥 로텔라 지음, 스포츠심리학연구소 옮김 / 현익출판 / 2025년 7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제목 : 스코어를 바꾸는 골프 심리학
저자 : 밥 로텔라
출판 : 현익출판
발행 : 2025.07.31.
쪽수 : 304쪽
[ 서평 ]
연습장에서 잘 맞던 공이 필드만 가면 안 맞는 사람들이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단순한 골프 심리 분석서만이 아닌 골프를 통해 자신만의 삶을 주도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듯하다. 골프를 넘어 인생의 흐름의 바꾸기 위해 골프 심리학을 만나면 좋을 것이다.
골프의 가장 우선은 매너일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4명이서 플레이하고 캐디까지 하면 5명이 한 팀을 이루어 5시간 이상을 보내야 하는데 매너 없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매너 외에도 중요한 것들이 많겠지만(스윙, 코스 매니지먼트, 클럽, 샷) 특히 멘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멘탈에 대해선 잊기, 거리 두기, 여유 갖기를 생각하며 골프를 쳤었다. 왜 마음이 급해지는지 한 템포 쉬면서 쳐야 하는데 그것이 안 되는 듯하다.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면 선수들 각각의 일정한 루틴을 유지하는 것이 신기할 정도이다.
저자는 단순한 조언을 넘어 실제 챔피언들이 경기 중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생각을 선택했는지의 사례를 통해 필드에서 어떻게 멘탈 관리를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최고의 플레이어들의 실수를 극복하고,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다.
모든 스포츠에서 루틴은 중요한 듯하다. 야구에서도 투수나 타자의 루틴이 각각 다르다. 자신만의 루틴으로 최고의 플레이를 만들고 있다. 연습은 한자리에서 내가 해야 하는 좋은 리듬을 반복적으로 숙달하는 것이고, 훈련은 도전적인 과제를 주어 스킬을 개선하는 것이다. 루틴은 연습을 통해 완벽하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연습과 함께 멘탈 관리가 필요하다. 그렇게 되었을 때 좋은 스코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 우승하는 선수들이 우승을 한다. 그래서 첫 우승이 중요한 듯하다. 생각을 선택하는 힘, 잡생각을 없애야 하고 공이 들어가는 장면을 명확하게 그려야 한다. 불안한 경험, 실수에 대한 기억은 생각일 뿐이기에 그러한 긴장감을 이겨내는 멘탈 관리를 하여야 한다.
골프의 상황도 매번 새롭고, 삶의 방식도 다양하다. 더 나은 스코어, 더 나은 인생을 원한다면 경기와 삶을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 책 속 중요 문장 ]
p.74
골퍼는 자신의 샷 특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목표점을 설정할 줄 알아야 한다.
p.99
진짜 경기는 120야드 안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거기서 끝난다. 이 거리에서 벌어지는 웨지샷, 칩샷, 퍼팅이야말로 경기의 실질적인 성패를 좌우한다.
p.158
자신감이란 결국 '공이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고 믿는 생각'이다.
p.235
중압감 속에서도 버틸 수 있는 스윙을 익혀야 한다.
p.262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스스로에게 "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어"라고 말할 수 있다면 그 하루는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