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 리더들의 선택 - 세계를 움직이는 투자자들, 그들이 매수한 종목은?
남기성 지음 / 새로운제안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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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투자를 하면서도 왜 그 기업에 투자를 하는지 묻는 답변에 머뭇거리게 된다면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 35인의 투자 거장과 17개의 기관투자자들이 어떤 기업을 왜 선택하는지 살펴보면 좋을 것이다. 


   시간도 멈추지 않고 가는 것처럼, 시장도 항상 변화하고 있다. 그 변화하는 시장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투자 거장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알아가면 좋을 것이다. 많은 투자자들의 대응방법을 따라 할 수는 없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할 것이다. 


   큰 자금을 가지고 투자를 하니 다르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기업을 바라보는 관점은 동일할 것이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면서도 투자 거장들은 미래를 보고 있는 듯하다. 엔비디아의 GPU 기술에서 미래를 예측한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대단한 것 같다. 


   현재는 워런 버핏이 최고이지만 향후에는 또 다른 워런 버핏이 나타날 것이다. 과연 이 35인 중에 있을지도 궁금해지기는 하다. 


   추천 종목을 넘어 투자 리더들의 철학을 살펴보고 현실에 반영하면 좋을 것 같다. 앞으로는 AI, 로봇, 바이오, 에너지, 방산 등이 유망하다는 것은 대부분 공감할 것이다. 그럼 어느 기업에 투자를 해야 할지는 어느 책에서도 말해주지 못한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아 이 기업이었구나 하면서 책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이 책을 통해 그런 기업을 찾을 수 있는 자신만의 시각을 확보하면 좋을 것 같다. 왜 이 기업인가 할 때 망설임 없이 말할 수 있는 투자 철학을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다. 


   노르웨이 국부펀드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과거에 읽은 책 중에 <노르웨이처럼 투자하라>가 떠올랐다. 핵심은 노르웨이는 국가에서 투자를 잘 하여 국민 전체의 노후를 책임져줄 수 있다고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리나라도 향후 이렇게 되기를 희망한다.



p.7

애플, 테슬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시총 상위 기업들은 여러 투자자 포트폴리오에 공통적으로 등장한다. 이는 해당 기업들이 다양한 투자 기준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p.10

단기적 시장 소음에 흔들리지 않고, 기업의 본질적 가치와 장기 성장 잠재력을 믿으며, 남들이 보지 못하는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다. 


p.85

드러켄밀러의 현대 포트폴리오 접근법은 "AI, 바이오, 에너지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을 읽고, 그 인프라를 구축하거나 필수 역할을 하는 핵심 기업에 과감히 집중 투자한다"로 요약할 수 있다.


p.87

조지 소로스의 재귀성 이론

"사람들의 의식이 현실을 형성하고, 그 현실이 다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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