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관으로 나의 언어를 만들어라 - 강력한 나의 언어를 만드는 힘 주관 사고에 초점을 맞춰라
요시타니 고로 지음, 정지영 옮김 / 시옷책방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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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누구나 다른 삶을 살아가게 마련이다. 그런데 보통 객관화하려고 하니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다. 저자는 자기 주관으로 나의 언어를 만들라고 하지만 이미 우리는 많은 영향을 주변에서 받고 있다. 글을 쓰고 읽으면서도 주위를 의식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저자는 카피라이터로 활동하면서 겪은 경험담과 각종 문구를 설명하면서 스스로 주인공인 삶을 살아가라고 이야기한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의 가장 많은 고민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안되고, 자기 성질대로 살려고 해서 발생한다고 한다. 그 고민은 스스로 자각하는 것이 중요하고 자각 이후엔 선택인 것이다. 모를 때는 물어보면 되고, 괴롭다면 자신에게 사로잡힌 상태라고 한다. 괴롭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의 선택을 찾아가면 좋을 것 같다. 


   스마트폰 없이 생활한 것을 이야기하며 있는 것을 없애보는 실험을 해보라고 한다. 우리는 변화에 금방 적응하기에 생활은 가능하겠지만 조금 불편할 뿐일 것이다. 가끔은 불편한 선택을 하면서 성장할 수도 있다. 익숙한 것만 하다 보면 그것이 맞는 것인 줄 알지만, 다른 좋은 방법이 있을 수도 있다. 매일 같은 길로만 다니다가 다른 길로 가면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도 있다. 


   골프에서 루틴을 중요하다고 말한다. 선수마다 다른 루틴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떤 루틴이 좋은 것인지는 각자만이 알 수 있는 것인데 한 가지의 루틴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여러 가지를 방법을 하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루틴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최적의 방법을 찾아 스스로 그렇게 하기로 정하여 지킨다면 그것이 좋은 루틴일 것이다.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자신보다 주위를 보라고 한다. 시간을 많이 보내는 사람과 닮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평소의 생각과 말, 행동이 그 사람 자체인 것이다. 생각은 볼 수 없겠지만 말과 행동으로 생각을 추측할 수는 있을 것이다. 겸손한 말과 행동으로 원하는 삶을 살면 좋을 것이다. 


p.72

'지금, 여기, 자신'에 의식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p.121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자신을 보는 것보다 주위 사람을 보는 편이 낫다.

p.131

항상 있는 것을 없애보는 실험에 도전한 것이다. (스마트폰 없이 하루 살기)

p.136

실제로 일하기 시작하고 나면 주변 시선은 어느새 잊고, 즐겁게 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부모도 대부분 자식이 행복하면 좋겠다는 마음뿐이지 않은가?

p.139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렇게 하기로 정했으니까요."

p.235

같은 것을 봐도 사람마다 다르게 느낀다. 문체나 시점은 그 사람 자체다. 평소 어떤 말을 하고 있는가? 평소 무슨 생각을 하는가? 말을 갈고닦는 것은 그런 수행의 길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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