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80%를 줄이는 방법
이다 요시히로 지음, 최현영 옮김 / 푸른숲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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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은 줄이지만 정해진 시간에 성과를 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어떤 일에 집중하고 왜 그 일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저자는 고객에게 가치가 있는 일만 한다와 효과가 높은 일에만 집중한다는 전제로 그 외의 일은 자기 욕심으로 중요하지 않은 일은 줄여나갔다. 필요한 일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가치 없는 일의 경우가 있다면 과감하게 줄여서 가치 있는 일을 하면 좋을 것이다.


아이젠 하워의 구체적인 예시로 일의 중요도와 긴급도에 따른 처리 방법을 알려준다.

1.즉시 실행한다.(중요하고 긴급한 일)

2.업무 계획에 포함한다.(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일)

3.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거나 위임한다.(중요하지 않지만 긴급한 일)

4.하지 않는다.(중요하지도 않고 긴급하지도 않은 일)


   일의 처리 방법을 기준으로 계획하겠지만 일이 계획한 대로 되지 않을 때는 플랜 B도 계획해 두어야 한다. 저자의 세미나 준비와 출장에서 있었던 사례를 들어 이야기해 준다. 일의 마감기한이 중요한 만큼 고객이 요구한 날짜에 맞추려고 하기보다는 조금 더 서둘러야 시간적 여유를 가져갈 수 있다. 고객과의 약속시간보다 자신과의 시간을 앞당겨 마감일을 정해놓으면 좋을 것이다.


   팀으로 일을 할 때는, 혼자서 일을 처리하기 보다 자신보다 잘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일에 따라 위임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대부분의 큰 성과들은 팀으로 일할 때 나온다는 것을 주변에서 봤을 것이다. 고객이 있을 때의 일은 고객이 만족해야 할 것이다. 저자는 만족까지는 아니더라도 수긍하는 수준까지만 하도라도 충분하다고 이야기한다.


   나무는 그 열매에 의해 알려지고, 사람은 일에 의해 평가된다. 평가는 자신이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하는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외부에서 볼 때 의도적 차별화된 관리를 보여줄 수 있도록 일을 추진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p.37

업무관리를 잘하는 사람은 반드시 일을 추진하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만이 아닙니다. 자신이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잘 구별하는 사람입니다.

p.66

혼자서 모든 일을 처리하려고 하다가 오히려 타인에게 폐를 끼칠 수도 있습니다.

p.80

상대가 있을 때는 상대가 '만족하는 수준'보다는 '수긍하는 수준'이 중요합니다.

p.99

상황의 변화는 피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그 순간,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p.202

각 팀원과 관계를 맺을 때에는 의사소통의 빈도와 방식을 상대에게 맞춰 적절하게 조정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p.246

중요한 것은 '상대방에게 맡기는 자세'입니다. 이 마음가짐과 함께 '타인에게 멋대로 기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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