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건물주의 비밀 - 직장인과 자영업자도 쉽게 건물주되는 현명한 빌딩투자
권기성 지음 / 새로운제안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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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딩으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이다. 마지막 부록에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가 나오니 참고할 필요가 있다. 공통투자, 빌딩의 관리, 절세에 대한 내용들도 나온다.


   빌딩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우선 어느 정도의 자산은 있어야 하는 것이 맞는 듯하다. 저자는 기본 20억 빌딩을 사기 위해서는 4억 1,200만 원의 자기자본이 있으면 된다고 한다. 공동투자라면 더 적은 금액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대출을 많이 받아야 하기에 위험이 따른다. 고위험 고수익이겠지만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다르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인생에도 주기가 있듯이, 부동산에도 도입기, 전기 성장기, 후기 성장기, 성숙기를 거친다. 각 시기별 변화를 잘 파악하는 것이 빌딩 투자의 핵심일 듯하다. 직접 상권을 확인하기 전, 온라인에 남겨진 흔적을 조사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어느 교육에서 100번이 답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책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100번을 읽어보라고 했었다. 빌딩도 이해하기 위해서는 100개 이상을 보아야 한다고 한다.


   10년간 서울의 각 구별 실제 데이터는 흔히 생각하는 강남 신화와는 거리가 있어 보였다. 평당 단가로는 강남구가 1등이지만, 최근 이슈 지역인 서울숲 근처의 성동구가 상승률로는 1등이다. 서울숲 주변을 가보면 건물들이 깨끗하고,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현재인 것이고, 과연 10년 후의 상승률 1등 지역은 어디일지가 궁금하다. 알아도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본금을 모아야 할 듯하다. 미리 예측해 보고 10년 후 기회를 잡을 수 있으면 좋겠다.


p.53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6개월 이상의 시간을 투자하고, 100개 이상의 빌딩을 보는 경우가 많다.

p.75

변화 추이를 비교, 분석하면서 과연 지금이 살 때인지, 팔아야 할 때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p.119

로저스의 혁신 확산 이론 [지식 단계 -> 설득 단계 -> 결정 단계 -> 실행 단계 -> 확인 단계]

p.133

도입기에서 전기 성장기로 넘어가는 시점에 매입해서 후기 성장기 초반에는 반드시 팔고 나와야 한다.

p.136

현장의 변화를 감지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지만 가장 중요하고 정확하다.

p.209

부동산 속담에 "최고의 지역에서 최악의 건물을 사라"는 말이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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