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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에이지 이펙트 - 글로벌 경제를 뒤바꿀 신소비권력의 출현과 거대한 기회
브래들리 셔먼 지음, 박영준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7월
평점 :
인구의 고령화는 시골에 가면 바로 실감할 수 있다. 최근 시골의 온천에 간 적이 있었다. 어르신들이 서로 인사를 하면서 한 어르신이 두 명의 어르신에게 여기 오셔서 마을을 다 비우면 어떻게 하느냐고 하였다. 그러면서 이야기를 하시는데 예전에는 50가구 정도 되는 마을이었었는데 현재는 2가구만 남아 있는 듯했다.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대부분 도시에서 생활하고 가끔 귀농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극소수인듯하다. 이 책은 출생률 감소와 인간 수명의 증가에 따른 고령화에 중점을 두어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 이런 도시와 농촌의 양극화 현상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도 마찬가지이다.
미래의 트렌드를 읽어낸 기업이라면 노화와 쇠퇴에 대한 공포를 덜어줄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자동차도 운전 보조 기술 등 고령자 친화적인 특성과 안전 기능을 요구하고 있다. 건강한 상태에서 장수를 누릴 수 있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당연히 건강관리 관련 사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는 방식도 온라인 쇼핑으로 변화되고 있다. 투자를 할 때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가족의 모습도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 주변만 보더라도 나이가 꽤 있지만 혼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다. 당연히 출생률은 줄어들 수밖에 없는 듯하다.
저축액이 비교적 넉넉하더라도 은퇴를 늦추고 오랫동안 일하는 길을 택하는 사람들이 있다. 살기 위해 일하지 않기 위해서 미리 연금 등 노후준비를 해 두면 좋을 듯하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거 공간을 선택할 때, 50-60세 정도에서는 노후를 대비하여 준비해야 한다. 평균 수명이 늘어난 만큼 아프지 않고 건강히 살 수 있도록 해야겠다.
p.24
슈퍼 에이지 사회에서는 '은퇴 연령을 넘긴 노년층(통상 65세 또는 그 이상으로 정의)'의 비율이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달하게 될 것이다.
p.27
배움이란 삶의 초기뿐만 아니라 전 기간에 걸쳐 이루어져야 한다.
에이지즘(연령을 이유로 개인을 차별하거나 소외시키는 이념 및 행위)
p.103
프랑스의 잔 칼망뿐인데, 그녀는 태어난 지 122년 164일이 되는 1997년 8월 4일에 세상을 떠났다.
p.119
모든 사람이 100세까지 산다는 말은 우리가 노년기라는 삶의 단계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p.151
"일하기 위해 사느냐, 살기 위해 일하느냐"라는 딜레마의 의미를 새롭게 고찰하도록 만든다.
p.227
주택의 크기가 줄고 혼자 사는 사람이 늘어나면 그들이 많이 찾는 1인용 음식이나 주류를 판매하는 산업 분야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p.283
10년, 20년, 30년 앞을 내다보고 본인의 장기적인 필요와 욕구를 충족할 거주지를 고려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