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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더 좋은 선택 : 결핍과 불균형, 바꿀 수 있다
마야 괴펠 지음, 김희상 옮김 / 나무생각 / 2023년 7월
평점 :
이 책의 핵심은 2부 행동 부분 다르게 조직하기에서 전환이 이루어지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학습이 이루어져야 하며 학습과정을 네 단계로 정리하고 있다.
1. 시스템 인식 : 문제가 정확히 무엇인지 파악하는 단계
2. 목표 인식 :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 합의하는 단계
3. 포트폴리오 : 원하는 변화를 이루어갈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단계
4. 전파 및 효과 평가 : 해결책을 시스템에 안착시키는 단계
이 단계를 보면서 PAIIR 개선활동의 단계와 일맥 상통하는 듯하다. 문제 찾기, 요인 찾기, 개선하기, 정리하기의 단계로 이루어진다. 문제 해결 및 개선의 방법은 비슷한 것 같다.
더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해서 책임, 능력, 연결, 행동, 소통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1부에서의 시작은 타나 랜드 이야기로, 2부의 시작은 모노폴리 게임 규칙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왜 부루마블 게임이 생각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부루마블 게임에서의 기억은 주사위를 잘 던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울을 구입하는 사람이 결국은 이겼던 것으로 기억한다. 모노폴리 게임의 목표는 되도록 많은 돈이나 재산을 버는 것이라고 하는데 오늘날의 사회를 보는 듯하다. 과연 그것이 인생의 목표는 아니겠지만 없는 것보다는 낳을 듯하다. 오래 사는 전 세계 다섯 지역의 공통점은 적절한 신체활동, 과식하지 않고 적당량을 즐기며, 야채류를 주로 먹는다고 한다. 어렵지 않은 듯하니 실천해서 만족한 인생을 오래 살면 좋을 듯하다. 3부에서는 부자들의 기부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하고 있다.
영국의 경제학자 빌샤프는 미래가 출현하는 사회적 과정을 세 가지 지평이라는 모델로 제안하고 있다. 지평 1은 현상 유지, 지평 2는 기존의 시스템이 더는 미래를 감당할 수 없는 상태, 지평 3은 기존의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것을 창조하려는 자세이다. 저자는 달라질 수 있는 지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p.97
우리는 더 나은 인생을 살아갈 충분한 잠재력을 지닌 존재다.
p.162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은 아무래도 속도에 치중하지 않고, 한 가지 일에만 너무 매달리지 않는 활동인 모양이다.
p.172
가장 중요한 것은 맑은 머리로 뭐가 문제인지 의식하고, 배움의 자세로 앞을 향해 나아가는 태도다. 미래는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게 아니라, 우리의 현재가 만든다.
p.282
인간은 문화에 맞춰 태어난다.
p.307
우리는 어떤 순간에도 최고이자 최선의 인간이 되고자 진실하게 행동하려 노력해야 한다. 오늘 나는 희망하는 목표에 한 걸음이라도 더 가까이 가고자 노력했는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