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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제 나답게 산다 -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사는 법
장이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6월
평점 :
사람들이 내 일거수일투족 따위엔 관심도 없다는 사실을 신경 끄기의 기술이라는 책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읽었었다. 나조차도 그런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의 일보다 스스로의 일에 대해서 어떻게 진행되는지가 더 관심이다. 남의 일보다는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남이 원하는 대로만 인생을 산다면 헛사는 인생이 될 것이다. 그냥 봐주면 되고, 들어주면 된다는 내용에서 과거 인문학 강의의 핵심 다르다는 것, 본다는 것, 들어준다는 것, 말한다, 받아들인다는 것을 잘 할 필요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좋아하는 것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보면 내가 진짜로 좋아하는 것을 알 수 있는 듯하다. 버킷리스트를 생각만 하지 작성하기는 쉽지 않다. 주기적으로 새롭게 작성해야 할 필요성도 느끼게 된다.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와 현재는 많은 차이가 있다. 그때의 재미있는 것을 찾아서 즐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이 당연한 것은 아닐 것이다.
흔들리지 않기 위해 루틴을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 운동선수들도 시합을 하기 전 본인들만의 루틴을 적용하는 사례를 흔히 볼 수 있다. 하루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도 다이어리 확인이나 정수기에서 물 받아오기, 커피 마시기 등 여러 가지 루틴이 있을 것이다. 최적의 루틴을 만들 수 있도록 하면 좋을 듯하다.
무엇인가를 바꾸기 위해서는 변화를 주어야 하는데 대부분 아인슈타인이 말한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매일 어제와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어느 날 갑자기 전과 다른 결과가 나타나길 기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인풋을 바꾸어 새로운 아웃풋이 나올 수 있도록 해야겠다.
p.51
사람들은 생각보다 남의 일에 그렇게까지 관심이 없다.
p.65
나를 내 삶의 우선순위에 두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내 삶의 우선순위가 된다.
p.85
나는 인정받기보다 인정해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을 택했다. 그냥 봐주면 되고, 들어주면 되니 나도 편했다.
p.128
삶에 대비하기 위해 열심히 계획을 세우고 체크리스트를 만들기도 한다. 일상에서도 흔들릴까 봐 자기만의 루틴을 만들어 반복한다.
p.168
참된 독서란, 읽고 깊이 생각하며 음미해야 한다. 그리고 내용과 곁들여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
p, 193
지금 생각하면 바꿀 수 없는 판에 나를 끼워 맞추고 살 게 아니었다. 그냥 판을 바꿔야 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