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를 만들어내는 철학 - 성공하기 위한 철학사고의 프레임워크 변화하는 힘
오가와 히토시 지음, 박양순 옮김 / 북스토리지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개인 고민 상담한 내용을 정리해 놓은 책이다. 삶에서 여러 가지 고민들의 사례를 설명해 주고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결론은 내 주는 경우도 있고, 어렴풋하게 정리하면서 마무리 하기도 한다. 그런 후에 그와 관련된 철학자와 추천도서를 소개해 준다.


   인간은 타인을 질투하는가의 내용에서 좋은 열등감과 나쁜 열등감을 소개해 주고 있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는 둘러싼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한다. 불필요한 것들을 버리고, 비교 없이 자신을 컨트롤할 때 비로소 자신의 인생이 된다고 하고 있다. 관련한 철학자는 알프레드 아들러(1870~1937년)이고 추천도서 기시미 이치로 외의 '미움 받을 용기'이다.


   좋은 사람은 왜 리더로 적당하지 않은가에 서는 마키아 벨리의 군주론을 이야기 하고 있다. 리더십 관련한 내용에서는 항상 언급되는 듯하다. 과거 리더십 교육의 핵심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리더의 역할 : 업무성과와 부하 육성

리더십 : 구성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여 혼자 달성할 수 없는 더 나은 성과 만들어 내는 활동

목표의 3요소(대상, 수준, 기한) : 무엇을, 얼마만큼, 언제까지

코칭 : 관찰, 간략히 설명, 발생할 문제 언급, 롤 모델 제시, 기다려주고 지켜본다, 긍정 피드백

위의 것들을 이해하면서 리더에 대한 생각을 해보면 좋을 듯 하다.


   잔업에 대한 고민을 하이데거에게 배우는 시간 활용법으로 설명하고 있다. 어떠한 일을 3시간 한다고 가정했을 때 현재의 3시간과 미래의 3시간은 같은 3시간을 소비한 것이지만 바로 지금 일한 것은 3시간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업무의 필요성을 잘 생각하면서 시간 활용을 하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에서 사르트르의 실존과 본질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다. 갑자기 큰 변화, 문제 해결이 되면 좋은 일이겠지만, 그렇지는 않더라도 가볍게 작은 변화를 하다 보면 큰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p.70

스스로 의식해서 행동 패턴을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p.89

자신에게 불필요한 요소나 방식 등을 버릴 용기도 필요해진다.

p.105

노자의 '분수를 안다'라는 사상이다. 흡족한 것, 만족에 초점을 두는 것이다.

p.144

하이데거는 '바로 지금'을 열심히 사는 자세야말로 인간에게 있어서 본질적이고 옳은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p.218

사르트르는 인간의 경우만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라고 주장했다. 여기서 실존이란 존재를 말하며, 본질이란 운명과 같은 것을 말한다. 인간의 존재는 운명에 우선한다는 뜻이 된다. 즉 우리들의 운명은 태어나기 전에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바꿔나갈 수 있는 것이 인간이라는 존재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