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를 바꿀 테크놀로지 100 - 닛케이가 전망한 기술 트렌드
닛케이BP 지음, 윤태성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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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엔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는데, 요즘은 더 빨라진 듯하다. 주변을 둘러보면 새로운 것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 새로운 것들을 닛케이가 100개를 선택하여 정리해 두었다. 기술의 성숙 레벨 상중하로 표시하고 있으며, 2030년 기대 지수도 표기해 두었다. 100개에 대한 기술을 설명해 놓다 보니 상세하기보다는 이러한 기술이 있다 정도로 표현해 두었지만 처음 접하는 내용들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모든 기술들은 인간들이 편리해지도록 만들어지고 있으며,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로봇이 인간처럼 되어가는 것, 치료, 인터넷의 발달에 대한 기술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오감 센서를 통하여 화학물질을 여러 개의 센서를 사용해서 인식하고 성분을 파악하여 사람이 느끼는 맛을 추정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약간 의문이 든다. 내가 동일한 커피를 누구와 어느 장소에서 마시냐에 따라 맛이 다르게 느껴지는데 그러한 맛까지 추정 가능할지 모르겠다.

   제로 탄소 도시는 지방자치단체나 도시에서 추진하고 있어 온난화 지연에 도움이 될 듯하다. 재생 가능 에너지로 물을 전기 분해해서 수소를 생산한다고 한다. 제레미 리프킨이 언급한 재생 가능 에너지 생산할 미니 발전소 및 수소 저장기술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떠오른다. 완전 자율 주행의 상용화가 얼마 안 남은 듯하다. 결국 카메라와 센서의 발전 유무에 따라 완전 자율 주행의 시간이 앞당겨 지거나 늦추어질 것 같다. 우주 쓰레기 제거 관련해서는 얼마 전 과거 인공위성이 지구에 떨어지는 뉴스가 생각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앞으로 과거에 많이 쏘아 올린 수명을 다한 인공위성들의 처리는 필요해 보인다.

   온라인 교육은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원격근무 및 화상회의들이 많이 늘어났다. 어디에 있어도 인터넷과 PC만 있다면 교육이 가능하다. 현금을 사용하지 않고 결제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S 페이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곧 A 페이도 도입이 될 듯하다. 점점 캐시리스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세계를 바꿀 기술 트렌드를 읽어보고 5년, 10년 후를 상상해 보면 좋을 듯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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