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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 정석 (시리즈 20만 부 기념 특별판) - 기획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10가지 습관
박신영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2년 6월
평점 :
품절
기획 습관 10가지 (세부적 21개)
나의 뇌를 경영하기 - 헬멧 속 뇌에게 무슨 말을 해줄까?
2-1 상대방 뇌를 신경 쓰기 - 상대방 뇌에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나
2-2 내가 기획 vs 네가 기억 - 네가 기억할 한 장 기획하기
3-1 상대방 입장에서 '기획의 기본 정리하기
3-2 광물 찾듯 불만 수집하기
3-3 너와 나의 연결고리 말하기
3-4 내 말투 점검해 보기 - 애쓴 기획이 사소한 말투로 아웃되지 않도록
4-1 한마디 정리
4-2 숫자 정리하기
4-3 비교 문장 정리하기
4-4 비교표 정리하기
4-5 비유 "이건 마치" 한마디 정리하기
4-6 진심 한마디 정리하기 - 상대방이 툭 내뱉는 진심을 건져오기
5-1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 보기 - 계속 묻고 증명 정리하기
5-2 5Why 묻기 - 때로는 문제의 본질까지 가보기
기획의 시발은 '문제'를 가진 '집단'찾기 - 연결하면 좋을 우선순위 집단 파악
7-1 상대방 질문에 맞춰 정리하기 - 왜, 뭐, 어쩌라고, 꼭 해야 하나
7-2 네 고민으로 시작한 한 장 정리
멍할 때 쪼개보기 - 여러 기준으로 쪼개보기
복잡할 때는 묶기 - 공통점 찾아, 묶어(패턴 발견 후), 이름 붙이기
가성비 검증 : 비교 + 6가지(가성비, 몇 명, 몇 가지, 예상 반응, 손실 회피, 큰 그림)
기획은 일을 꾀하여 계획하는 것이다. 저자의 오랫동안 경험을 잘 정리해 놓은 책이라 생각된다. 20만 부 기념 특별판으로 초판에서 더하고, 바꾸고, 지킨 내용도 있다. 기획을 할 때는 왜 이걸 해야 하는지 한마디로 제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상대방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정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소비자들의 불만, 불평이 어떤 내용인가 잘 파악하고 그런 내용들을 분류하여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좋은 제품 및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기획은 고객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사람의 필요 욕구는 끝이 없다. 필요는 있는데 무엇인지는 모른다. 그것을 말하기 전에 채워 줄 수 있는 기획이 될 수 있다면 최고일듯하다. 뇌가 좋아하는 4가지 숫자는 가성비, 몇 명, 시간, 몇 가지 정리이다. 물건을 살 때 똑같은 제품이라면 낮은 가격, 구매후기가 많은 것을 구입하게 된다. 회사 기획서에는 얼마 절감 / 예산 대비 얻는 숫자, 몇 명 설문 결과, 며칠 단축, 몇 가지가 우위인 등으로 정리하면 좋을 듯하다.
기획서에는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비교표를 이용하여 내용을 정리한다면 상대방 뇌에 이해를 쉽게 할 수 있다. 게임을 좋아하는 남자가 여자친구에게 샤넬 가방을 비유한 것은 좋은 사례인듯하다. 기획에서는 내가 말하고 싶은 것보다 고객이 듣고 싶어 하는 내용으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를 가진 집단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기획의 출발점이다. 왜 개선이 필요한지, 뭘 하자는 거야, 구체적으로 어떻게, 꼭 해야 하나라는 구조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 좋은 기획을 만들 수 있도록 하면 좋을 듯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