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형 인재 자녀교육 - 사교육 없는 최상의 교육 가이드
김근수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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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도태되는 것이 자연계의 법칙으로 자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자녀교육을 하여야 할 것이다. 부모가 할 일은 지적인 대화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스스로 책을 읽는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부모가 올바른 생활을 하고 지적인 삶을 영위하는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더 건강하고 자신감 있게 자란다. 부모가 열심히 사는 모습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교육인 것이다.

   사교육과 학원 교육이 문제 되는 것은 메타인지 때문이다. 자아 인식이 스스로 자기를 인지하는 것을 의미하듯이 메타인지는 스스로 자신의 앎을 아는 것이다. 스스로 무엇을 아는지 판단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입식으로 푸는 방법을 배우면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학습에 대한 스스로 모니터링을 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지능지수가 높으면 좋겠지만, 천재라고 불리는 특별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은 특별한 지능의 소유자라기보다는 무언가를 하고 싶은 강력한 동기로 평생을 매진한 사람들이었다. 누가 시켜서 하기보다는 좋아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멍 때리고 있거나 빈둥빈둥 지내는 것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피로를 푸는 데 아주 좋다. 쉴 때도 뇌의 한 부분이 활성화된다. 이 활성화는 창의성이 생겨나며 문제 해결 능력도 향상된다. 수면은 뇌의 해마와 특히 관련성이 있다. 잠을 자면서 해마는 기억을 일시 보관하고 필요한 기억을 대뇌 신피질로 보낸다. 이렇게 분류하는데 6시간 정도 걸리니 잠을 줄여가며 공부하기보다는 6시간 이상의 수면을 해야 한다. 잠자는 동안 렘수면과 비렘수면 상태가 반복되니 주기에 맞추어 깊은 잠을 자면서 뇌에 충분한 휴식을 주는 것이 좋을 듯하다.

   균형 있는 식단으로 어려서부터 자연식품 위주로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뇌신경과 인지 능력을 위해서는 충분한 철분 섭취가 중요하다. 철분 결핍을 예방하려면 콩류, 조개, 쇠고기, 달걀을 비롯하여 해산물도 골고루 먹어야 한다. 어린 시절 맛본 음식을 좋아하므로 일찍부터 생선을 먹게 해야 한다. 농업에 사용하는 살충제는 지능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장기간 노출되면 인지 능력 및 운동 능력이 손상되며, 성인의 경우 파킨슨병의 발생도 증가할 수 있어 채소와 과일은 충분히 씻어서 먹어야 한다.

   인간의 뇌는 계속 변하고 가소성을 가진다. 뇌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기능이 좋아지거나 쇠퇴한다. 인간은 뇌를 바꾸고 조각할 수 있다. 태어날 때는 백지상태이나 자라면서 뉴런의 패턴이 형성되고 신경망이 연결된다. 배우면서 인지 능력이 발달한다. 환경에 반응하면서 조직화되는 것이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다르다. 자라면서 뇌가 자아를 잘 형성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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