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행성 지구의 거의 모든 것 - 지구 알고 있나요? 4
클레어 히버트.아너 헤드 지음, 김아림 옮김 / 다섯수레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구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왠지 학창 시절의 지구과학 수업을 듣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가끔 우리나라의 것이 대표적으로 나오는 것에는 이해가 잘 되지만, 다른 나라 생소한 지역의 특징은 잘 모르는 것도 많았다. 하지만 그림으로 보여주면서 설명을 하고 있어 좋은 것 같다. 구성은 주제에 대한 설명을 우선하고 그 이후 알아보기를 통하여 주제에 대한 분류 또는 정보, 알고 있나요를 설명하면서 마무리를 하는 형식이다.

   지진의 발생은 주로 판의 경계에서 보통 발생하고, 판이 서로 마찰하면서 단층이 어긋나면서 충격에 의해 일어난다. 지진의 규모는 1에서 10까지의 규모로 측정한다. 지진이라고 하면 당연히 일본이 최악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최악의 지진은 1556년 중국 산시에서 발생한 규모 8.0의 지진이었다. 지진 횟수(1900년부터 2016년까지 큰 지진이 많이 발생한 나라들)로도 중국이 157번이나 발생했어고, 일본은 61번으로 5번째로 많았다.

   암석의 3가지 유형은 화성암, 퇴적암, 변성암이다. 화성암은 마그마나 용암이 굳어지는 암석이고 부석, 흑요암, 반려암이 있다. 퇴적암은 작은 암석 조각이나 돌멩이, 진흙, 단단한 껍데기들이 쌓여 만들어지고, 석회화, 역암, 백악이 있다. 변성암은 성질이 바뀐 암석이고, 대리암, 유휘암, 편마암이 있다. 금속의 최대 생산량 알아보기에서 금은 4,200톤으로 중국이 전 세계 생산량의 약 13%를 차지하는데 우리나라도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물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고 문명의 발생지도 강 주변이었다. 지구의 4분의 3을 덮고 있고 풍부하지만 마실 수 있는 물은 그 가운데 1%도 되지 않는다는 것은 새로 알게 된 사실이다. 가장 긴 강은 당연히 아마존 강임을 알지만 길이가 6,992킬로미터라는 것은 잘 기억하지 못한다. 바다의 파도는 해류와 바람, 해저지진이나 달과 태양의 인력도 영향을 준다. 달의 인력으로 인하여 밀물과 썰물이 생긴다. 과거에 서해안에서 밀물을 봤었는데 생각하는 것보다 엄청 빠르게 움직여 놀랐었던 기억이 있다. 홍수는 해마다 발생되는 듯하고, 우리나라도 최근에 비 오는 것을 보면 기후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느끼게 된다. 가장 거셌던 비는 1995년, 인도의 체라푼지에서 이틀 동안 무려 2,493밀리미터가 내렸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연간 강수량이 약 1,400㎜라고 한다면 정말 엄청난 양이다.

   인구는 미국의 조사 기관에서 2050년이면 세계 인구가 96억 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한다는데 어떻게 될지는 궁금한 부분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