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프런티어 발전하는 힘 4
어제이 소호니 지음, 김현정 옮김 / 북스토리지 / 202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책 내용이 너무 방대하지만 마지막 장에 저자가 반 페이지로 요약을 잘 해두었다. 10대 기술 동향과 소비자 동향에 대한 내용, 6개의 혁신 분야, 3^3 프레임워크를 살펴보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기본이 되는 내용들을 제시해 주고 있다.

   모든 일의 근본이 되는 것은 가치 창출이라고 한다. 기업의 존재 부등식 (고객 사용 가치>판매 가격>제조원가)의 개념도 마찬가지인듯하다. 기업이 돈을 버는 이유는 가치 창출을 하기 때문이고, 개인이 돈을 버는 이유도 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인 것이다. 누군가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한다면 가치 창출을 하는 것일 것이다. 물건을 살 때도 더 많은 가치가 있는 제품을 선택할 것이다.

   10가지 핵심기술은 지리 공간 정보, 수동적인 개인용 기기, 인공 지능, 자동화된 콘텐츠 렌더링, 임플란트와 센서, 5G 연결성, 모듈식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보안, 블록체인, 로봇 공학과 3D 프린팅이다. 10가지 핵심 소비자 동향은 세대의 공유, 개인 재무관리, 사회적 책임, 수용 가능한 형태의 무주택, 개인 정보 보호 전쟁에서 패배, 다양한 생각, 경험 대비 가치, 압도적 수준의 다양성, 일과 공부에 대한 태도, SNS 자아실현이다. 핵심기술을 살펴봤을 때 속도와 편리한 것이 떠올랐다. 5G 연결로 인한 빠른 데이터 이동 및 로봇을 이용하면 편안한 서빙을 할 수 있고, 앞서가는 식당들은 이미 도입을 하고 있다.

   6개의 혁신 분야는 기업의 광고, 소비자와의 유대감, 거래하는 방식, 브랜드 형성, 공급망 구성, 운영방식이다. 파트 2 이후의 내용에서는 미래에 대한 예시를 들어주고, 그것에 대한 설명 및 이해를 돕는 내용을 알려준다. 그런 후에 지금 당장 해야 하는 3가지 실천 과제를 제시해 주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디지털 방식의 참여형 플랫폼 구조의 형태로 멤버십 프로그램을 언급하면서 스타벅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계절별 다양한 메뉴와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것이다. 사이렌 오더도 언제부터 진행하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소비자는 실제 거래를 하기 전에 사전 정보를 조사한다. 인터넷에서 리뷰를 보고 구매하고, 여행을 가기 전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거나, 맛집을 가기 전 먹어본 사람들의 평점 등을 살피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된다. 소비자의 의견을 듣고,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어야 가치창출이 일어날 수 있다. 현재의 브랜드 가치는 신뢰와 품질이 핵심이라면 미래에는 지위 및 커뮤니티, 윤리적 입장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3^3 프레임워크는 상상하기(통화, 혁신 분야, 가치 풀), 구축(플랫폼, 팀, 조직), 운영(리소스, 실행, 업데이트)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모델이다.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 읽어두면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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