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틈새 투자
김태연 지음 / 밀리언서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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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를 평생에 과연 몇 번이나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긴 하지만 알고 있어 나쁠 것은 없을 듯하다. 오피스텔, 주택, 토지, 농지연금, 경매 등 다양한 사례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어떤 내용을 주의해야 하고 어떤 부분을 파악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마지막 챕터에서는 부자들의 마인드에 대한 내용도 이야기하면서 목적,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제품을 살 때 가격과 품질, 디자인을 보는 것처럼 부동산 거래를 할 때에는 지적도(토지의 소재, 지번, 지목, 경계 등을 나타내기 위해 국가가 만든 평면지도)를 꼭 확인하고 볼 줄도 알아야 한다. 토지 이음 사이트에서 지적도 등본을 무료 열람할 수 있고, 전국의 모든 주민센터에서 발급도 가능하다. 28개의 지목으로 세분화되어 필지별로 나뉘어 경계가 그려져 있다.

부동산을 볼 때는 이 부동산으로 무엇을 할지를 먼저 생각하라고 한다. 집 주변에 보면 마트를 해서 계속 망하는 상가가 있었는데 그 자리에 커피가게가 들어오면서 장사가 잘 되고 있어 정말 신기했다. 부동산은 가치가 있는데 목적에 맞게 사용될 때 더욱 빛을 발하는 듯하다.

농지연금을 잘 활용한다면 노후 소득을 기대할 수 있을 듯하다. 어떤 토지가 좋고, 시세 대비 저평가된 농지를 취득하기 위해서 현장답사 및 신청 자격 등에 대해서도 미리 파악해 두어 미래를 대비하면 좋을 듯하다. 경매는 가격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한다. 주기적으로 경매 물건을 체크하고 관심 가는 지역을 관찰하고 있다가 유찰되는 부동산이 나올 때 좋은 물건을 잘 낙찰받을 수 있을 것이다.

투자 고수들은 맹지를 찾아서 (주위토지통행권과 같은 관련 법도 잘 알고 있는 상태), 도로를 만들고 지목을 바꾸는 등 가치를 상승시켜 수익을 창출한다. 국토교통부는 도로법에 따라 10년에 한 번씩 국가도로망 종합 계획을 발표하고 있어 뜨는 지역을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지하철, KTX, GTX, SRT 등 모든 교통수단에 대한 노선도 알고 있어야 한다. 향후 통일이 되면 파주, 인천, 철원군, 고성군이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부동산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입지라고 알고 있다. 투자의 시작과 끝은 도로이니 국토개발계획도를 잘 알고 투자처를 찾아야 할 듯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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