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첫 촉감 그림책 : 이건 우리 강아지가 아니야 우리 아기 첫 촉감 그림책
레이첼 웰스 그림, 피오나 와트 글 / 어스본코리아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어스본에서 나오는 촉감책 시리즈가 여러개가 있지만 아기가 강아지를 정말 좋아해서 요 책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결과는 대만족!!!
아기가 책에 뽀뽀 날리고 난리에요 ㅋㅋㅋ
복실복실 강아지털은 제 머리카락 만질때처럼 실실 웃으며 좋아한답니다 ^^

강아지 좋아하는 아기들과
다양한 촉감, 알록달록 색감, 다채로운 의성어 의태어로 아기두뇌 발달에 도움주고 싶은 엄마들께 추천드리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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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 마음을 읽어주세요 - 발단 단계에 따른 아이 마음 들여다보기와 건강한 애착 관계 만들기
데보라 맥나마라 지음, 최다인 옮김 / 한문화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부모가 되면 누구나 자식이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어지고,

바르게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잔소리도 하게 되는 거 같아요.

이런 조바심이 생길 때 마다 내가 아이를 위한다고 하는 이 마음이나 행동이 정녕 아이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하는 것인지,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길인지 돌이켜 생각해보게 될 때가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엄마, 내 마음을 읽어주세요>는 이런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 아닐 까 싶어요.

아이가 사회적 기대치에 방해받는 일 없이 자신의 속도대로 성숙해나가도록 속도를 늦춰주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고요,

진정으로 아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길이 어떤 것인지 조금 더 자신감을 갖게 되실 거에요.


<엄마, 내 마음을 읽어주세요>는

Rest, Play, Grow란 부제처럼 아이가 편안히 쉬고, 마음껏 놀고, 온전히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란 내용의 책이에요.

흔히 우리는 내가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 까 고민하지만,

저자는 진정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내가 어떤 부모로서 다가가느냐란 부분이라고 일깨워줍니다.

아이가 부모와의 관계에서 따뜻한 안정감을 얻고, 그 사랑 속에서 건강한 자아를 형성함으로써 비로소 성숙한 한 인간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다는 이론이에요.

저자는 애착 이론을 기반으로 유아기 단계에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성숙해가는 아이들의 마음 속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특히 이 책은 30여년간 아동,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 교육과 상담을 해온 교육자인 저자가 세계적인 아동 발달 전문 연구소인 뉴펠드연구소의 연구원이나 상담사로서 일하면서 얻은 이론적 지식과 실제 사례를 통해서 쓴 글이기 때문에 이론과 실례가 적절히 잘 혼합된 책이더라구요.

책을 통해 재빠른 해결책을 얻을 수 있는 건 아니었지만, 유아기라는 신비로운 시기와 그 아름다운 불완전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된 것 같아요.

목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자는 아이는 어떻게 자라나느냐란 설명에서 시작하여 '애착'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좋은 애착이란 무엇인지 설명해주고, 울음, 떼쓰기, 저항 등 문제상황에서의 대처법을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이러한 육아의 과정에서 아이가 어떻게 '미성숙한' 어른인 부모를 성장하게 해주는 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줍니다.

이 책의 기반이 된 고든 뉴펠드 이론의 고든 뉴펠드 박사는 이 책의 추천사를 쓰면서 이 책의 주제는 크게 두 가지라고 이야기해줍니다.

하나는 '관계' 그 관계는 아이가 한 인간으로서의 잠재력을 온전히 펼칠수 있도록 이끄는 올바른 부모-자식 간의 관계의 중요성입니다. 아이가 친밀감에 저항감을 표시하거나, 본인이 주도권을 잡으려고 할때와 같은 문제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유아기에 관계를 맺는 능력을 발달 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올바른 애착형성을 해주어야한다는 이야기죠.

두번째 주제는 미성숙입니다. 우리는 유아가 미성숙하단 사실을 인정하고 바라보아야하는데, 흔히 미성숙한 유아는 성인과 완전히 다른 존재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그 인식을 아이를 대하는 방식에는 진지하게 적용하고 있지 못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고 하네요. 미성숙은 바로잡아줘야하는 유아의 단점이 아니라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의 일부란 것이지요.

책을 읽다보면 저자의 주옥같은 말들이 마음에 많이 들어오는데요, 그중 하나는 '아이를 키우는 비결은 모든 답을 아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답이 되어 주는 데 있다'는 말이었어요. 많은 육아서들을 읽으며 올바른 육아법이 무엇인지 하나라도 더 습득하고 싶어서 조바심이 나는 초보엄마를 안심시켜주고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나의 아이에게 '답'이 되어주는 엄마가 되어주는 것이란 생각을 일깨워주더라고요. 우리가 부모로서 느끼는 책임감, 죄책감, 조바심, 걱정은 모두 부모가 되기 위한 본능적이고 감정적인 토대라고 안심시켜주는 저자의 말에서 큰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아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간절한 마음 뿐이라는 거죠 ^^


책의 본문도 상당히 유익하고 흥미롭지만 또 이 책의 각 챕터마다 이렇게 유명인들의 문구가 인용이 되어있는데요, 이 문구들도 읽으며 와닿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어른의 시선에서 아이를 바라볼 것이 아니라 아이의 기준에서 아이를 바라보고 이해해줘야한다는 좋은 말인 거 같아요.

<엄마, 내 마음을 읽어주세요>

제목처럼 아이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이었던것 같습니다.

더불어 불완전하고 미성숙한 한 명의 인간, 그리고 엄마로서의 제 자신에 대해서도 돌아보게해주는 좋은 책이었던 것 같아요.

신경과학과 애착 연구와 실 사례가 결합된 유용한 육아서 <엄마, 내 마음을 읽어주세요>

많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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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오감발달 동물원 사운드북 우리 아기 오감발달 사운드북
샘 태플린 지음, 페데리카 아이오사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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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본 사운드북을 사랑하는 육아맘이에요. 시끌벅적 정글사운드북을 시작으로 전 시리즈 다 소장중인데 이번에 동물원 사운드북 신간이 나와서 넘 반갑더라구요.
이번 동물 사운드북은 특히나 아이가 좋아하는 사자, 펭귄, 원숭이 같은 동물들이 가득 담겨있어서 더 좋은 거 같아요. 색감도 어찌나 이렇게 예쁜지 저까지 같이 보면서 덩달아 안구정화되고 힐링되는 기분이에요. 동물 소리 또한 정말 생생하게 담겨있어서 어쩔땐 직접 동물원 가는거 보다 아기가 더 재밌어하는 거 같아요. 동물원 동물들은 조용히 자고있을 때도 많아서요 ㅠ 제가 듣기에도 바다표범소리 코끼리 소리 원숭이 소리 등등 넘 재밌고 신기하더라구요.
12개월 아기가 혼자 누르기에도 정말 쉬운 버튼이라 혼자 갖고 놀게 하기도 좋고 그림이 아기자기해서 엄마가 함께 이야기를 들려주며 읽어주기에도 참 좋아요. 중간중간 구멍이 뚫린 부분에 손가락을 넣고 노는것도 재밌어라더라구요.
아이들의 정서발달 오감발달에 좋은 어스본 사운드북! 적극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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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 도둑 - 아름다움과 집착, 그리고 세기의 자연사 도둑
커크 월리스 존슨 지음, 박선영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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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말마다 즐겨보던 TV 프로그램중에

"신비한 TV서프라이즈"란 프로가 있습니다.


세상은 참 넓고 때론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일이 생기기도 하는 구나 느끼게 하는 프로이죠.

이건 진실일까 거짓일까? 가려내는 코너도 흥미를 자아냅니다.

필력 좋은 작가가 지어낸 이야기인지

정말로 현실보다 더 흥미진진한 일이 일어났던 것인지 궁금해하면서 말이죠 ^^


이번에 제가 소개해드릴 <깃털도둑> 또한

책의 설명을 읽지 않고 내용만 읽게 될 독자들 중 누군가는

와 정말 재미난 탐정소설을 읽었구나라고 착각할 만큼

정말 기가막히게 흡입력 있는 논픽션입니다.


책 소개에 김중혁 소설가는 도서관 사서가 이 책의 분류 작업을 할 때 고생깨나 할 것 같다는 말을 남기는데요.

그만큼 이 책은 누군가에겐 탐정소설처럼 다가갈 것이고, 누군가에겐 범죄 스릴러로,

혹은 정말 독특한 취미를 가진 덕후들의 세계를 다룬 매뉴얼북으로, 과학자들의 인류학 책으로 다가갈 지 모릅니다.

어떻게 그렇게 많은 주제들이 <깃털도둑>이란

정말 가볍고도 무거운 제목의 책에 담기게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책의 표지부터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깃털 도둑>!!!

아름다움에 대한 집착이 낳은 세기의 자연사 도둑 에드윈 리스트!

그의 범죄 행적을 쫓기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닌 정의로운 한 남자의 끈질긴 추적을 담은 <깃털 도둑>은

이 표지의 아름다운 색상만큼이나 다채롭고 풍부한 이야기 거리들을 독자에게 던져줍니다.


책의 본격적인 내용을 읽기에 앞서 정말 화려한 추천의 글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읽다보면 추천의 글 그 자체에 빠져들정도로 매혹적인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깃털이란 주제로 진화론, 멸종 위기, 플라이 타잉(낚시)란 주제가 촘촘하게 이어지면서

제가 정말 듣도 보지못한 인간의 탐욕, 그리고 자연이 인간에게 주고있는 경이로운 지식들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해준 책이었어요.

단순히 흡입력 있게 빠르게 읽을 수 있는, 가벼운 추리소설과 비교할 수 없는 폭의 지식과 정의로운 가치가 담긴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처음엔 대체 플라이 타잉이란 것이 무엇인가란 궁금증에서부터 책을 읽게 되는데요,

나중엔 우리에게 쉽게 알려지지 않았던 그 탐욕의 세계가 우리의 자연과 과학의 발전에 미친 끔찍한 영향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흔히 우리가 예능 프로에서 접하는 힐링 낚시프로그램들과 비교할 수 없이 화려하고 이기적이며 탐욕스러운 세계가 바로 '플라이 타잉'이란 세계더라고요.

책을 다 읽고 나면 프롤로그에 나오는 파푸아뉴기니 총리 마이클 소마레의 말이 오래도록 잔상이 되어 남는 거 같아요.

아름다움을 눈으로 보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소유하고 싶어하는 인간의 본성!

그 본성이 낳은 엽기적인 범죄들이 참 많을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바로 이 책의 주제가 되는 깃털 도둑 사건도 아름다움에 대한 탐닉과 집착으로부터 비롯됩니다.


2009년 6월 어느 밤, 열아홉 살의 플루트 연주자 에드윈 리스트는 런던 왕립음악원에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후 영국의 작은 도시, 트링으로 향합니다. 그의 가방엔 박물관에 침입하기 위한 유리 커터가 들어있었죠.

보안이 삼엄하지 않은 트링 박물관에 유유히 침입한 에드윈은 새 가죽 299점을 가방에 한가득 담고 도망치게 되는데요, 그가 훔친 새 가죽 중에는 자연사적으로 큰 의미를 지니는 찰스 다윈과 엘프리드 러셀 윌리스가 목숨을 걸고 수집한 것들도 있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플라이 타잉에 매료된 에드윈 리스트!

그를 트링 박물관으로 이끌게 된 건 어떤 탐욕이었을까요?

그는 이 범죄에 대한 정당한 죗갚을 치르게 되었을까요?

정말 많은 것들이 궁금해지는 스토리 일텐데요.

이러한 흥미로운 스토리가 이 책의 저자를 매료시켜 이 책을 탄생시킨게 아닌 가 싶어요.



그렇다면 이러한 흥미로 운 책을 쓴 저자는 어떤 분일까요? 흥미롭게도 저자는 소설가도 아니고, 탐정도 아닌 이라크 난민 재정착 프로그램을 창시한 운동가입니다. 그런 저자가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낚시를 시작하면서 플라이 낚시 가이드로부터 흥미로운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듣게 되는데요,

그 이야기에 매료되고 실현되지 않은 정의에 대하여 의문점을 갖게 된 저자는 장장 5년이란 긴 시간동안 이 사건의 전말을 추적하게 됩니다.


낮에는 본인에 본업에 몰두하고, 밤에는 사건에 대한 다양한 실마리들을 찾아가면서 말이죠.

이 엽기적 범죄의 공범이 있던 것인지 찾기 위해, 도둑이 훔친 새 가죽 중 유실된 가죽들을 찾기 위해

훌쩍 노르웨이행 비행기에 오르는 저자를 보면 정말 대단하단 생각에 혀를 차게 됩니다.

플라이 중독자, 깃털 장수, 마약 중독자, 맹수 사냥꾼, 전직 형사 등등 정말 흥미롭고도

위험해보이는 사람들을 추적하고 인터뷰해가며 생생히 담은 에세이입니다.


또한 이 책의 메인 스토리인 에드윈의 범죄 일기, 저자 커크 윌리스 존슨의 탐정 일기 만큼 흥미롭게 다가오는

엘프리드 러셀 윌리스의 동물 표본을 수집하기 위한 목숨을 건 열정적인 탐사 일기는 독자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합니다. 우리가 심드렁하게 쉽게 지나치곤 하는 자연사박물관의 새 표본이란 것이 윌리스의 숙소 밖에서 서성대는 굶주린 늑대무리와 금세 알을 낳고 도망가는 검정파리들의 공격으로부터 지켜내고 난파선의 위험을 넘어 어렵게 어렵게 수집한 것이란 것을 알게되면 더이상 이러한 표본들을 바라보는 지루함은 사라지게 됩니다.

진화론 창시에 있어서 찰스 다윈만큼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분이라 저에겐 생소한 이야기었는데,

정말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으로 종의 출현과 멸종을 설명하는 단서를 찾기 위해 숲과 밀림을 헤매며 이 분야의 최고가 된 그 덕분에 우리가 자연에 대한 많은 비밀들을 알 수 있었다고 하네요.


1912년 타이타닉호가 침몰할 당시,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배에서 값이 나가고 보험료가 높았던 물건이 깃털 상자 40개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깃털들은 여성들의 모자를 장식하기 위한 장식품으로 거침없이 쓰여지곤 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인간의 아름다움에 대한 욕심은 결국 많은 새들을 멸종위기로 몰게 되고,

그러한 희소성은 다시금 플라이 타이어들의 탐욕을 끓게 만드는 슬프고도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난 분들은 분명 플라이 타잉라는 새로운 영역의 예술적이고도 사치스러운 경지에 대해 놀라게 될 것이고,

자연사박물관의 조류 컬렉션들이 단순히 아름다움을 전달해주기 위해 전시되고 관리되는 것이 아니라 종의 출현과 멸종을 설명해주는 단서로부터 시작하여 살충제나 수은 등, 인간이 자연에 끼친 인공적인 영향이 어떻게 동물들의 개체 수 감소에 영향을 미쳤는지 "바다의 기억"이 되어 과학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인지 배우게 됨으로서 또 한번 놀라게 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래도록 소장하여 가족들과 돌려보고 싶은 책 <깃털 도둑>!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상기 서평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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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키즈존 전국 여행지 300 - 노 키즈존 걱정 없는
이진희(돼지고냥이)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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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 있어서 소개해볼까해요.

"노키즈존 걱정 없는 예스 키즈존 전국 여행지 300"이란 책입니다.




평소 여행 다니는 걸 엄청 좋아하는 편인데요,

아이가 생기고 나니 남편이랑 둘이 여행다닐 때는 생각하지 못했던 요소들을 정말 많이 고려하게되더라고요.

특히 아이가 이제 겨우 돌 정도 되다보니까

둘이 데이트 할때는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던 '노키즈존'이란 단어가 어찌나 당황스럽게 느껴지던지요.

정말 분위기 있는 카페도 '노키즈존'이란 푯말 하나면 입장할 수 없게 되는 슬픈 현실 ㅠㅠ

그치만 여행을 안다닐 수는 없고.....

아이에게 좀 더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해주고 싶고...

엄마 아빠도 콧바람 좀 쐬고 싶고...

여러모로 세 식구가 모두 만족할 만한 즐거운 여행지를 많이 알아두고 싶던 차에!

이런 유용한 책이 딱 나와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특히 미!세!먼!지! 있는 날도 아이와 함께 갈 수 있는 실내 여행지 227곳도 함께 수록되어있다는 점!!!

정말 든든하지 않나요?

매주 놀러다니는 활동적인 가족이라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이 수록되어있는 책이랍니다.


책을 딱 펼치면 이렇게 전국 예스 키즈존 Best 100 곳이 담긴 아기자기한 지도도 들어있습니다.

아무래도 여행책은 이런 지도가 있어야 더 생생하게 감이 오기 마련인데,

이렇게 한 눈에 전국에 우리가 찾아갈 수 있는 좋은 여행지들이 소개되어있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서울 뿐 아니라 강원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까지 정말 제가 들어보지 못하고 생각지도 못했던 장소들이 넘넘 많더라고요.

센스있게 지도에까지 실내, 실외 구분까지 되어있어서 날씨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골라서 찾아갈 수 있을 거 같아요.


책 도입부에는 이렇게 본문 활용법까지 친절하게 나와있는 데,

이 한장만 보셔도 이 책의 구성을 딱 아실 수 있을 거에요.

300곳이나 있어서 나한테 맞는 여행지를 찾기 어려울 거 같다 생각하실 분들은 걱정 노노노!

권장 연령도 표기가 되어있구요!

실내 실외 구분!

그리고 지역 구분 휴무일 정보까지 정말 상세하게 소개되어있답니다.



목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역별로도 구분이 되어있지만 또 테마별로 <예스 키즈존 베스트 >를 꼽아주셔서

우리아이의 관심과 취향이 맞는 여행지를 뽑아볼 수 있겠더라고요.




그 중에서 전 이렇게 요리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들에 관심이 갔어요.

요리란 작업이 오감을 다 활용하고 느끼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잖아요.

아이가 조금 크면 이런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경험하게 해주고 싶더라고요.


또 책에는 체험프로그램이나 공원, 박물관, 전시관 외에도 이렇게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숙소 정보도 있어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거 같았어요.

나중에 친구 가족과 함께 이런 곳에 놀러갈 상상을 하니 넘 좋더라고요.

엄마 아빠도 힐링하고,

아이들도 다양한 체험활동이나 놀잇감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숙소!

따로 찾기도 번거롭고 힘든데 이렇게 추천이 되어있으니 넘 좋아요.



호텔 뿐 아니라 이런 정말 나만 알고 싶은... 숨겨두고 싶은 예쁜 펜션 정보도 있어서,

한번쯤 찾아가서 저도 아이랑 예쁜 스냅 사진 찍어보고 싶더라고요.



저흰 아직 아기가 어리다보니 아무래도 실내에서의 교육적인 활동보다는 야외에서 자연을 체험하게 해주는 장소들에 더 관심이 가다보니 이런 곳들도 관심이 갔어요. 설명을 읽다보면 정말 가고싶어지지 않으세요?

저도 안젤로니아 축제 중인 가을에 한번 세 식구 함께 방문해보고 싶네요 ^^


이번 주말엔 아이와 또 어디를 갈까 고민하시는 엄마 아빠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상기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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