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발랄 콩순이 레인보우 스티커 색칠 종합장 (스프링)
두드림M&B 편집부 지음 / 두드림M&B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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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외출시 육아 꿀템!

아이가 혼자노는 시간을 만들어줘서 엄마에게 잠깐이라도 자유시간을 주는 육아 도우미!

어린이집이나 지인 선물로 간편하게 줄 수 있는 가성비 갑 아이템!!! 이라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스티커북! 그리고 색칠북!을 꼽고 싶은데요!

이번에 좋은 기회로 콩순이가 나오는 ‘레인보우 스티커 색칠 종합장’을 체험하게 되어서 소개드리려고합니다

레인보우 스티커 색칠 종합장은

이름처럼

레인보우 스티커 + 색칠놀이 +종합장 역할을

모두 톡톡히 해내는 가성비 넘치는 꿀템이에요.

학창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스프링 달린 종합장을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요!

맨 앞 장부터 무지개빛깔의 콩순이 친구들이 스티커로 등장해서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스티커가 너무 예쁜지 바로 떼지도 않고

잘 보이는 곳에 전시해두고 구경하는 모습이었어요

 

한 장을 더 넘겨보면 다양한 포즈의 콩순이 친구들이 담긴 스티커들을 더 만날 수 있어요!

제 친구중에 송이언니가 있는데

저희 애가 반가운지

엄마 친구 이름도 송인데,

콩순이 친구 이름도 송이야! 얘기하며 송이를 가리켜요.

콩순이랑 친구들 표정이나 포즈가 넘 자유분방하고 자연스러워서 저도 보기만 해도 신이 나는 것 같아요!

우리애는 언제쯤 사진찍을 때 이런 포즈가 나올까요?ㅋㅋㅋ

지금은 넘나 협조 안되서 도촬만 해요 ㅋㅋㅋ.

옆에 콩순이 방 그림이 있어서 스티커들을 붙여 꾸며볼 수 있어요.

 

중간에 캐릭터 소개도 나와서

콩순이 만화를 보지 않은 친구들도 콩순이 캐릭터에 대해 친근감을 쌓을 수 있답니다!

사실 저희 아이도 아직 만화는 본 적이 없고

퍼즐놀이와 노래로만 콩순이를 만나봤어서 함께 캐릭터 소개를 읽어보았어요.

콩순이가 5살이었다니!

이번에 처음 알게된 사실이네요!

콩순이 설명을 보는데

아이스크림을 좋아함 ㅋㅋㅋ

빼고는 우리아이가 가졌으면 하는 특징들이 다 써있네요.

콩순이 포즈가 하나하나 멋져요!

아이가 아껴서 아직 색칠놀이를 안했는데

곧 재미나게 할 것 같아요!

콩콩이랑의 케미도 넘 좋으네요 💕.

종합장에는 이외에도 미로놀이, 상자만들기 놀이도 있어서 다양한 재미를 준답니다.

또 마지막에 여백의 미!!!

아이들이 자유롭게 그리고 꾸밀 수 있는 빈 종이들이 있어서 자유분방한 상상력을 펼치며 즐겨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양한 재미로 아이들의 관심을 끌어줄 ‘레인보우 스티커 색칠 종합장’ 추천드립니다.

*상기 리뷰는 제품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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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퐁퐁 플랩북 : 왜 죽는 걸까요? - 우리 아이의 첫 번째 질문과 답 호기심 퐁퐁 플랩북
케이티 데이니스 지음, 크리스틴 핌 그림, 조남주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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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퐁퐁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 !

 

한창 “왜?”라는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시기일 것 같은데요,

 

아이들이 하는 많은 질문들 중에 답하기 쉬운 주제들도 있지만,

 

이 나이에선 어떻게 설명해줘야되지?

 

고민되는 주제들도 있어요.

 

그 중 하나가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은 아이들이 죽음에 대해 가질 수 있는 궁금증들을 풀어갈 수 있는 책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질문하는 힘을 길러주는 어스본 호기심 퐁퐁 시리즈 플랩북 ? 왜 죽는 걸까요?>

어스본 호기심 퐁퐁 시리즈는 유아들의 호기심을 끌만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룬 플랩북 시리즈로 유명한데요!

책 안 아이가 열어볼 수 있는 플랩이 40개나 있어서 숨은 그림찾기 하듯, 까꿍놀이하듯 즐겁게 즐길 수 있답니다.

죽음에 대해 품을 수 있는 왜? 그리고 어떻게? 에 대한 질문에 대한 궁금증을 플랩을 하나하나 열어가며 풀어볼 수 있어요.

플랩밖에는 질문이 써있고, 안에는 답이 적혀있는데 다양한 질문들을 읽어보는 것 만으로도 지적 호기심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흔히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선 “질문 하는 힘”을 키우는게 좋다고 하잖아요.

아이와 한가지 주제에 대해 어떤 의문점들을 가질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해보는 것도 탐구심을 기르는 좋은 연습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 주제에 대해서 다양한 궁금증을 쌓고 풀어가는 과정이 앞으로 아이들이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를 스스로 발견해내고 좀 더 깊게 탐구해갈 수 있는 좋은 자양분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되어요.

질문에 대한 답이 무엇일까? 생각해보기 이전에 이런 주제에 대해 어떤 질문을 던져볼 수 있을까? 아이와 함께 생각해볼 수 있겠죠?

흔히 유아기의 아이들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을 하곤 하는데요, 그런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배부르게 채워주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플랩모양도 일률적이지 않고 다양해서 열어보는 재미를 주고, 모서리 처리가 부드럽게 되어있어서 아이 혼자도 안심하고 열어볼 수 있답니다.

 

<왜 죽을까요? 죽으면 어떻게 되나요?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경험한 친구에게 어떤 말을 건네야 할까요?>

저희 아이같은 경우 작년 가을 박물관 특별전에서 해골을 처음 접하게 되면서 죽음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기 된 것 같아요

멕시코의 축제 “죽은 자의 날” 같은 경우, 영화 코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제사 & 서양의 할로윈 축제와 비슷한 개념인데요,

1년에 한번 죽은자의 영혼이 돌아온다고 생각해서 먼저 간 이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꽃과 촛불로 제단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노래와 춤과 함께 축제처럼 즐기는 날이라고 합니다.

저희 아이는 이 전시를 보고온 후로부터 “왜 해골이 되었나요?” “왜 죽었나요?”와 같은 질문을 꾸준히 던지더라구요.

아이가 이후 죽음에 대해 물어볼 때 누구나 언젠가는 죽는다. 대신 많은 사람들, 그리고 동식물들이 아이를 낳고 키우며 새로운 생명을 이어가게 된다. 우리 마음 속의 추억은 오래도록 살아있다란 이야기를 해주곤 했는데요,

이 책을 통해 좀 더 체계적으로 설명해줄 수 있었어요.

예를들어 나무와 동물은 살아있지만, 곰인형이나 돌은 살아있지 않다, 생명이 없다, 죽을 수 없다는 개념도 아이에게 미처 전달해주지 못했던 생물/ 무생물의 개념인데 책을 함께 보다보니 죽음을 설명하기 위해선 생명에 대해 먼저 이해하는 것이 좋겠구나 깨닫게 되었어요.

 

 

아직 어린 아이들은 어렵겠지만, 장례식은 무엇인지, 왜 검은 옷을 입게되고 어떤 문화권에선 다른 옷을 입기도 하는지 이야기해보는 것도 죽음을 다루는 다양한 문화에 대해 이해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또한 직접 동물이나 식물을 키우면서, 혹은 가족 친지들을 통해 소중한 존재를 떠나보낸 경험이 있는 아이들에게는 사랑하는 존재를 잃으면 왜 마음이 아픈건지, 어떻게 그런 슬픔을 다룰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인 제가 보아도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었어요.

죽음은 자칫 무겁고 무섭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일텐데요, 생명이 태어나는 것과 같이 죽음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생명은 유한하기에 더 소중한 것이며, 살다보면 슬프고 외로운 순간도 찾아오지만 이 또한 자연스러운 감정임을 이해하며 극복해나갈 수 있을거란 자신감을 키워주어요.

<자연과 생태의 궁금증들 풀어주는 우리아이 첫 과학책>

호기심 퐁퐁 플랩북은 이외에도 식물, 날씨, 우주,동물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답니다.

한가지 주제에 대해 다양한 문답 놀이를 즐겨볼 수 있는 우리 아이 첫 과학책으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희 맹맹이는 우주에 누가 살아요? 와 동물은 어떻게 말해요?를 소장중인데요,

아이가 관심있어하는 주제에 대해 함께 흥미를 느끼며 탐구해 볼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믿고보는 어스본 플랩북 시리즈! 추천드려요!

 

* 상기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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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자동차 정비소 불빛 그림책 11
캐런 브라운 지음, 찰리 데이비스 그림, 고영이 옮김, 김필수 감수 / 사파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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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맹맹이와 보면서 저도 함께 신기했던 책을 소개해드리려고해요!

사파리 출판사에서 나온 ‘불빛을 비추며 읽는 그림책’’시리즈인데요!

책 뒷면에 손전등과 같은 불빛을 비추면 숨어있던 그림이 스르륵 등장하는 신기한 책이랍니다.

불빛 그림책 시리즈에는 자동차 정비소 외에도 채소밭, 건설 현장, 활기찬 도시의 하루 등 다양한 주제로 출판되어있는데요,

전 그중에서 맹맹이가 좋아할만한 <분주한 자동차 정비소>를 골라보았어요!

다양한 탈 것들이 등장하면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만한 소재가 가득한 정비소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한 책이라 기대되더라고요.

정비소!!! 상상은 살짝 가지만 저도 직접 머물러 본 적은 없는 곳이라 함께 기대하며 읽어보았어요.

정비사들이 보이죠?

남자 정비사뿐 아니라 여자 정비사도 함께 보여서 딸 아이와 함께 읽기 더 좋은 것 같아요.

어떤 직업이든 성 편견 없이 보여줄 수 있는 책들이 좋게 생각되더라구요.

 

 

정비사들의

‘공구는 어디 있을까요?’

기대감을 가지고 휴대폰에 있는 불빛을 비춰보았어요!

(저는 주로 휴대폰 손전등 기능을 이용해서 이 책을 보여주고 있어요.)

불빛을 비추기 전엔 안보이던 공구들이 나타나죠?!

제가 봐도 신기해요.

 

화물차 안에 엔진은 어딨을 까요?

보냇 뒤에서 엔진을 고치고 있는 정비사분을 볼 수 있어요.

어떤 방식으로 차들이 수리되는 지 볼 수 있어 흥미로워요.

세련되게 정돈된 정비소 느낌이죠?!!!

차 밑에 들어가서 차를 수리하는 모습,

옛날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봤던 것 같은데요,

큰 정비소에선 이렇게 차 밑에 차를 수리하는 동안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대요.

신기하죠?

 


불빛을 비추면 등장하는 그림의 비밀은 좌측 페이지에 있는 검은 배경에 흰 그림이랍니다!!!

어떻게 보면 되게 간단한 아이디언데!

반대편 그림과 착 들어맞게 그려져서 신비감을 주는 책으로 재탄생하였네요!

 

이 책은 또한 마지막에 책에 등장한 새로운 개념들이 요약되어 정리되어있어서 아이랑 복습하며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아요. 마지막에 머리에 착착 새롭게 배운 단어와 지식들을 쌓아볼 수 있겠죠?

저희 아이는 견인차와 트랙터를 신기해하더라구요.

불빛을 비추면 숨겨진 그림이 나오는 불빛 그림책 시리즈 <분주한 자동차 정비소>

탈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초롱초롱 눈을 더 반짝이며 읽을 수 있을거에요.

불빛 그림책 시리즈는 다양한 주제로 출판되고 있으니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주제로 선택해서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저희 아이는 공룡을 좋아하다보니 <사라진 공룡들> 책도 좋아했답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끌면서도 상세한 지식을 함께 전달해주는 호기심 가득 지식 그림책 불빛 그림책 시리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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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분은 달라, 달라! 국민서관 그림동화 246
존 버거맨 지음,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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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가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재미난 캐릭터 그림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책을 소개해드리려고해요.

 


 

아이가 4세가 되고,

본인이 느끼는 감정을 그때그때 표현해주는 일이 늘어나다보니 아이가 평소 느끼고 있는 감정들을 저도 함께 느끼고 공감해주게되는 일들이 늘어나게되는데요,

주로 긍정적인 감정은 아이의 웃음과 신난 몸동작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게되는 것 같고,

서운함과 화난 감정을 말이나 울음으로 표현할 때가 많는 것 같아요.

 

특히 아이가 격한 감정을 표현할 때마다 울음이나 떼보다는 언어로 표현하고 풀도록 도와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요,

본인이 느끼는 수많은 감정들이 아직은 생소할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아이들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살펴 그려낸 책을 함께 읽는 것은,

변화무쌍한 감정의 파도 속에서 아이들 스스로의 감정을 읽고 건강하게 표현해내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러한 감정에 대한 인지, 그리고 그것을 긍정적으로 소화해낼 수 있는 능력은 성인인 저에게도 필요하고 중요한 능력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지만, 저또한 좋은 교훈들을 얻어가는 기분이에요.

우리 기분은 달라, 달라!

 

 

제목처럼 우리 기분은 달라요!

어제와 오늘 기분이 다르고,

같은 상황이라도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다르고, 또 너와 내가 느낄 수 있는 감정이 달라요.

이처럼 내가 스스로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나와 타인의 감정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EQ라고 부르지 않나 싶어요.

 

우리 아이 EQ지수 키워주기

 

EQ란 무엇일지 찾아보았어요.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조절, 원만한 인간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마음의 지능지수'.”

세상에서 일어나는 많은 갈등들이 감정 조절능력과 감정 공감능력의 부족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린시절부터 아이와 즐거운 그림책 읽기 경험을 통해 섬세하게 감정을 읽어나가는 할 수 있다면 참 좋겠죠?


 

 

바깥에서 노는게 즐거운 친구도 있지만,

미끄럼틀이 무서운 친구도 있어요.


 

 

조마조마 이유없이 불안할 때도 있고,

미끄럼틀이 무서웠던 친구가 두근두근 짜릿하게 해내기도 하죠.


 

 

때론 머뭇머뭇 쑥쓰럽고

때론 흐뭇흐뭇 편안해요.


 

 

부글부글, 둥글둥글, 훌쩍훌쩍, 으쓱으쓱, 콩닥콩닥, 몽글몽글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들이 감정을 돋보이게 해주며

소리내어 읽는 즐거움을 주는 책이랍니다.

영어 원서이지만 한글 번역을 정말 맛깔나게 잘 하신 것 같아요.

누구나 기분은 달라요.

달라도 괜찮아요.

너무도 당연해요.

우리의 기분을 주고받는 건 좋은 거예요.

서로에게 귀를 기울이는 것도 매우 중요해요.

단순하지만 우리가 살면서 꼭 기억하면 좋은 지혜로운 말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본인이 느끼는 감정 표현을 점차 배워가고 있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시리즈로 <우리 걱정은 달라, 달라!> 도 있는데 찾아보니 영어론 <Everybody worries>에요. 관심있는 분들은 함께 찾아보세요.

#책육아 #우리기분은달라달라 #감정그림책 #감정책 #감정코칭 #우아페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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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집 놀이터
박서현 지음 / 한림출판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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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보자마자 저희 딸 취향에 딱 맞는 책 같아서 고르게 된 그림책을 소개해드리려고요.

집에서도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재미난 놀이를 하고 즐길 줄 아는 여자 아이가 등장하는 책이에요.

(와 만약 이렇게 혼자서도 잘논다면 정말 최고의 효녀일텐데요!!! ??. 보통은 이 놀이에 엄마도 함께 초대되겠죠?)


 

“오늘은 우리집 놀이터”라는 제목처럼,

아이가 집콕하면서 즐겁게 놀이하는 다양한 모습들이 사랑스럽게 담겨있답니다.

보다보면 제 어린 시절 추억들이 떠오르기도 하고,

우리아이의 놀이모습과 겹쳐보이기도 해서

마음 속 추억 한 켠을 간지럽혀주는 사랑스러운 책이에요.

 

마스크를 하고도 너무나도 즐거워보이는 모습이

요새 우리 아이들을 보는듯해서 사랑스러우면서도 짠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밖에서도 안에서도 늘 즐거운 우리 아이들을 보며 에너지를 얻게 되는 것 같아요.


 

코로나가 오고나서 엄마는 이렇게 말합니다.

“심심하지? 조금 있으면 나가 놀 수 있을 거야.”

엄마는 이렇게 말하지만,

나는 집에만 있어도 재미있게 놀 수 있대요.

우리 친구는,

어떤 놀이들을 하고 지낼까요?


 

피크닉매트와 우산은 멋진 캠핑 장비가 되어요.

인형에게 수건 이불을 덮어준 디테일 넘 사랑스럽죠?

저희 아이도 집에서 돗자리 펴고 소풍하는 놀이를 좋아해서 더 공감갔어요.

집에 텐트가 없는 분들도 이렇게 우산을 활용해서 텐트놀이를 해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인기 놀이감인 맥x머스 장난감도 보이네요.


 

이불 널기 시간도 즐거운 놀이가 되어요.

이불 속은 축축하고 향기로운 정글 숲이된대요.

종이박스를 잘라서 요정으로 변신시켜줄 수도 있어요.

여기저기 스티커를 붙인 모습이 우리 애기 같고 공감가요. 작가님이 따님을 키워본 경험이 있으신지 디테일이 살아있어요.


 

미세먼지가 없을 땐 환기를 하곤 하죠?

그럴 때 저희 아이도 시원한 바람 불어오는 걸 정말 좋아해요.

아이들에게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오는 순간은 마법 같이 느껴지나봐요.

커텐 속에 들어가서 좋아하는 모습이 우리 아이를 보는 것 같아요.


 

식탁 밑 공간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지트가 되지요.

인형 친구들을 초대해서 가게놀이를 해보아요.


 

저도 어릴때 이불장 안에 들어가는 걸 정말 좋아했던 것 같아요.

안에서 책도 읽고 숨바꼭질도 하고요,

옷장이란 공간은 늘 신비감과 편안함을 주지요.

집콕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엄마와 공감하며 읽어볼 수 있고,

엄마에게도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리게하며 아이와의 집콕놀이 아이디어도 새롭게 주는 책이 아니었나싶습다.

우리 아이들이 안에서나 밖에서나 환하게 웃으며 놀 수 있는 날들을 기다리며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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