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1. 행복 유전자, 제임스 베어드 지음, 베이직 북스
- 행복을 다루는 많은 책들이 있지만, 이 책은 행복과 후생유전학을 접목시켜 우리의 믿음과 행동으로 행복한 유전자로 변화시킬 수 있음에 주목한다. 불행과 행복 모두 유전자를 통해 대물림 될 수 있다는 걸 상기해보면, 꼭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2. 오늘 첫 출근합니다, 박종휘 지음, 국일미디어
- 취업 전략에 관한 책들에 혹해서 몇 번 읽어 보면, 주 타겟으로 하는 독자 층은 이것저것 스펙이 없어 고생하는 대다수의 대학생들이면서 저자 이력은 꽤나 화려한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그래서 가르침을 주려는 목적으로 책을 쓴 것이겠지만, 일단 거기서부터 저자와의 거리감이 느껴지고 취업이 더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좋은 학벌도, 이렇다 할 스펙(인턴, 공모전, 토익)도 없이 학교를 졸업한 뒤 백수가 되어 1년간 고생하며 나름의 비법으로 어려운 취업 관문을 통과한 사람으로서, 자신과 비슷한 위치의 많은 취준생에게 힘과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책을 썼다. 아주 화려한 스펙을 가진 다른 저자들에 비해 화려한 가르침을 주진 못할지라도 어쩌면 비슷한 위치의 많은 취준생들에게 더 많은 공감과 위로를 주고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3. 꿈PD 채인영입니다, 채인영 지음, 샨티
- 정신과 의사로 심리상담과 최면 요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꿈을 찾고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해온 저자는, 책에 그 사례들을 싣고 그 과정에서 본인과 내담자들이 겪었던 기적같은 경험과 깨달음들을 책에 담았다. 정신과 의사라고 단순한 심리학적 이론을 들먹거리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깨달은 직관적인 체험과 최면을 통한 개인의 엄청난 잠재력을 확인하고 깨웠던 일들을 다루고 있어 더 보고 싶은 책이다. 꼭 이 책만큼은 선정되었으면 한다.
4. 후나웨이, 서어지 카할리 킴, 침묵의 향기
- 하와이언들의 시크릿으로 영적인 가르침과 깨달음에 관해서 마음 편히 읽고 도움 받을 수 있는 책일 것 같다.
5. 위험한 관계학, 송형석, 청림출판
- 무한도전에 나와서 유명세를 탄 정신과 의사 송형석씨가 지은 책으로, 이래저래 대인관계에서 상처받고 잘 풀어나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처방전이다. 치료를 하려면 근본 원인을 알아야 하므로 가정관계나 형제관계에서 원인을 찾고 대화를 통한 치유 방법들을 설명해 준다. 대인관계에서 고생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고, 본인이 아니라도 잘못된 관계에서 좋지 못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야만 하는 상황도 빈번하기 때문에, 나와 사람들의 성격과 관계에 대해 고민해보고 답을 찾아볼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