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와 팡이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
사토 메구미 지음, 황진희 옮김 / 올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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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_사토 메구미
옮김_황진희

딸기와 팡이는 정말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책이예요.
그리고 아이들이 세상을 똑똑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토막 지식이 이야기 곳곳에 담겨 있거든요.
재미있고 반짝이는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나는 딸기야.
맛있는 숲에 놀러 왔어."
🍓

과일이랑 채소 친구들이 피구를 하고 있었어요.
마침 수가 안 맞았는데
사과가 자기 팀으로 오라고
딸기에게 말했어요.

과일 팀이 된 딸기는 공을 던졌지만
채소 팀에게 힘없이  데굴데굴 굴러가버렸어요.

그리고 이어지는 채소 팀의 공격에
딸기는 정확히 맞아버렸고,
눈물을 글썽이는 딸기에게 레몬이 괜찮냐고 물었어요.
딸기는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 눈물을 글썽거렸어요.

딸기의 노력하는 모습에 친구들이 반하고 말았는데...

곰팡이 삼형제가 나타났어요.

"귀엽고 작은 딸기가 너무 탐이  탐이 나
딸기는 곰팡이를 옮기기도 쉬워~"
신나게 노래를 부르는 곰팡이들

곰팡이들은 딸기 할머니로 변신해서 
딸기를 데릴러 왔다며
스스럼없이 변신한 곰팡이를 따라가는 딸기를 보며
"안돼, 딸기야 따라가지마.그건 곰팡이야."라며
저절로 외치게 되더라구요.

딸기는 곰팡이들을 따라가다가 눈치를 채고는
도와달라고 외쳤어요.
그때 나타난 과일 채소 히어로즈~~

딸기를 무사히 구했을까요?
🍓
역시나 올리 그림책은 항상 독후활동지가 따라와요.
'말풍선으로 등장인물의 감정 표현하기'
로 등장인물의 감정의 생각해보았어요.

그리고 활동지는 뒤표지 
QR코드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요.

몇번이고 독후활동을 할 수 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읽어보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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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하는 건 뭘까? 빨간콩 그림책 12
유진 지음 / 빨간콩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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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_유진 

작가님께서는 책을 쓰며 떠올린 사람이 있다고 하셨어요.
아직 자기를 발견하지 못한 아이들이라고 하셨어요.
그중에는 작가님도 끼어 있고,
그 아이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싶다고 작가님 소개글에 있었어요. 

아직 자기를 발견하지 못한 우리 아들과,
그 와중에 나까지 발견할 기회가 생길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좋은 느낌이 드는 그림책이예요. 

"월요일까지 자기가 잘하는 것을 발표해 주세요" 

나는 이런 숙제가 제일 싫다.
별로 잘하는 게 없으니까.
선생님이 내 준 숙제 때문에
홀수는 깊은 고민에 빠졌어요.🙄 

"아빠, 내가 잘하는 게 뭐 같아요?"
아빠에게 물어보니 얼마 전에 발표회 했던
기타 쳤던걸 말해주었어요. 

그리고 얼마전 태권도 일품을 땄던 홀수 

홀수는 회장 선거도 나갔었어요.
하지만 회장 선거에서 많은 표를 받지 못했어요.
친구 우진이가 홀수를 위로 해주었고,
숙제는 했냐는 우진이의 질문에
"아니..., 잘하는 걸 못 찾았어." 라고 했어요.
우진이는 홀수가 많은 걸 배워서 잘하는 것도 많다고
생각했나봐요. 

홀수는 
"배운다고 다 잘하는 건 아니야."라며 과연 자신이 진짜 잘하는 건 뭔지 다시 생각하게 되요. 

한참 고민하고 있는데,
동생이 그림을 그려 달라고 형아에게 이야기하며
형아를 바라보는 모습과,
그런 동생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형아 홀수의 모습이
너무 이뻤어요.😚 

홀수는 진심으로 자신이 잘하는 걸 찾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이
여기서 느껴졌어요.
동생은 형아가 그림을 잘 그린다고 했지만
그림 잘 그리는 애들이 많다며,자신은 잘 그리는게 아니라지만 

동생은 
"그래도 형아는 내가 그려 달라는 거 다 그려 주잖아.
형아, 배 그려줘." 했어요.
홀수는 어떤 배를 그려줄지 동생한테
물어보며 사이좋게 그림그리기 시작했어요.
🎨
한결 마음이 편해진것 같은 홀수였어요.
홀수는 월요일 발표시간에
자기가 잘하는 것을 발표할 수 있을까요? 

우리 아들에게도 여러가지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스스로 찾아볼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주어야겠어요. 

홀수의 따뜻한 마음씨에 반해
우리 하하남매와 행복한 독서시간이 되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읽어보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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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줄무늬 고양이
최하진 지음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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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_최하진 

너무 귀여운 노란 줄무늬 고양이가 우릴 반겨주었어요.
무엇을 생각하는지 너무 궁금하게
만드는 고양이의 표정이예요.
노란 줄무늬 고양이가 자기 소개를 하네요.
노란 줄무늬 고양이가 사는 마을에는 온 통 

노란 줄무늬 고양이뿐이예요.
엄마,아빠,친구 렉스, 옆집 할머니, 길 건너 빵집 아저씨, 

코흘리게 콜리도 모두 노란 줄무늬에요.
그리고 비밀이 하나 있어요.
다른 고양이와 똑같아지기 위해서
자기 몸을 노란 페인트로 칠 했던 주인공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들에게 들킬까봐 매일 불안해 했어요.
다들 비밀 하나씩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남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면 너무 괴롭지 않을까요?
그런 괴로운 비밀말고,
나만 알 수 있는 비밀이
혹시나 누군가 알게 되더라도 
쿨하거ㅣ 넘어갈 수 있다면,
마음 졸이지 않아도 될것 같아요.
그런데 큰일 났어요.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밝았던 배경화면이 어두워졌어요.
아마도 점점 무거워지고 있는 고양이의 마음을 표현한게 아닐까 싶어요.
비가 오면 큰일인데 말이죠.
왜냐면 노란 페인트로 자기의 진짜 모습을 숨겼으니 
비가 오면 씻겨 나갈 수도 있잖아요. 

자신의 겉모습이 남들과 다르다는게
들키면 혹시나 자신과 더 이상 놀아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까요?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친구들이 좋아하는 것에만
집중하며 자기 자신을 점점 잃어가게 된다면
얼마나 속상할까요.ㅠㅠ 

그렇게 비가 온 뒤 
노란 줄무늬 고양이에게 큰 변화가 생겼어요.
과연 어떤 일이 생겼을까요?
가슴이 뻥 뚫렸을 것 같은
고양이를 생각하니 제맘도 뻥 뚫리고
우리 아들도 같이 좋아하더라구요.
그렇게게 몇번이고 책을 본 뒤
사이좋게 동생과 독후활동을 했어요.
책과 함께 온 독후활동지에는 
노란 줄무늬 고양이가 아닌 우리의 생각데로
고양이의 무늬를 색칠해보는거였어요.
우리 아이들은 자기만의 색깔로 꾸며보았어요.
그리고 남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게 아니라
나만의 색깔과 모습으로 스스로의 행복의 찾아 살아가는게
정말 나다운 삶을 사는게 아닐까 하고
이야기도 나누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보게 되었어요.
노란 줄무늬 고양이만 가득했던 마을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꼭 한번 확인해보세요.
정말 아이들의 속 마음까지 알 수 있게 해주는
그림책이 되어버렸어요ㅋㅋ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읽어보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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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패스 태클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27
임화선 지음, 최지영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글_임화선
그림_최지영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27 

우리 아들이 표지를 보자마자 
"패스패스태클" 제목부터 읽더니
자기 책인줄 알았나봐요.
아직 글밥이 많은건 혼자 읽기 살짝 어렵다고 했는데
스스로 먼저 펼쳐서 읽더라구요.
역시 우리 아들에게 너무 좋은 기회가 된거 같았어요. 

그럼 주인공 친구들을 만나러 가 볼까요?
청소를 마치고 나오는 대영이 앞에
세찬이가 파란색 축구화를 뚝 떨어트렸어요. 

"이대영, 이거 네 운동화 맞지? 이런 걸 막 버리면 어떡하냐?"
"내 거 아니거든!" 

대영이는 축구화를 보자 불쑥 거짓말이 나와 버렸어요.
세찬이는 보란 듯이 축구화를 계속 발로 툭툭 쳤어요.
세찬이 발에 걷어차이는 축구화를 보자 자존심이 상했어요. 

"그거 내 거야.이리 줘!"
대영이는 큰소리를 치며 얼른 축구화를 집어 들었어요.
낡긴 했지만 몇 달 동안 매일 신다시피 한 축구화가 이리저리 걷어차이는 걸 보자 속이 상했거든요. 

대영이와 세찬이는 방과 후 축구부 연습경기에서 다른팀이였고,
대영이팀이 세찬이팀에 지고 말았어요. 

대영이는 세찬이의 행동 하나하나가 얄미웠어요.
그리고 드림 축구단에 입단했다며 세찬이는 또 자랑을 했어요.
대영이는 자기도 드림 축구단에 들어갈거라며 얼떨결에
또 거짓말을 하고 말았어요. 

그렇게 대영이는 퇴근해서 들어오는엄마에게
드림 축구단 신청서를 내밀었어요.
엄마는 대영이가 축구를 너무 좋아하는 걸 알기에
신청서에 도장을 찍어주고 허락했어요. 

너무 신이난 대영이의 마음이 여기까지 느껴지더라구요ㅋㅋ
그리고 세찬이에게 큰 소리 칠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까지 느껴졌어요. 

대영이는 방과 후 축구부에서 활동한 게 인정이 되어 
입단 테스트 없이 바로 드림 축구단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되었어요.
역시나 세찬이는  대영이를 보자 다가가더니
"너 왜 나만 쫓아다니냐?"며 말을 걸어요. 

그런 세찬이가 못 마땅한 대영이는 자기를 얕보는 것 같았어요.
서로 말싸움까지 하게 되고,
순간 '휘익!' 하고 코치님이 호루라기를 울렸어요.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경기를 위한 연습이 시작되었어요.
대영이는 패스를, 세찬이는 태클을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세찬이의 태클로 인한 반칙 때문에 대영이는 옐로카드를 받았고,
억울했던 대영이는 눈물이 터져 나왔어요.
대영이팀 친구들이 세찬이가 헐리우드 액션을 했다며
코치님께 고래고래 떠들어 댔고 세찬이도 옐로우 카드를 받았어요.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지만 분한 마음이 사라지지 않았어요.
'쳇. 왕재수!' 

대영이 엄마는 발 관리사 자격증을 따서 
발 관리 숍에 취직했다.
엄마를 보러간 대영이는 하필 세찬이를 만났고
세찬이는 발 마사지를 해주는 사람이
너희 엄마가 아니냐며 대영이 속을 계속 긁어댔다. 

대영이와 세찬이의 계속되는 부딪힘  속에서
둘은 과연 친해 질 수 있을까요? 

책 표지속에 흰트가 있는 듯 해요. 

세찬이는  대영이와 친해지고 싶어서
계속 대영이 옆에서 서성거리며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영이와 세찬이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다보니
어느 새 끝이 났더라구요. 

우리 아들에게도 친구들과의  다툼은 옳지 못한 것이라 이야기 나누었어요. 

그리고 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서로 사이좋게 대화를 나누며 친해지는 것이라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되는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읽어보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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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수달 가족 이야기 보고 느끼는 도감
신응섭 지음 / 진선아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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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느끼는 도감 :섬진강 수달 가족 이야기 

지음_신응섭:초등학교 국정 교과서 및 지역 교과서
일러스트.사진 작가 

10여 년간의 생생한 관찰 기록을 바탕으로 탄생한
섬진강 수달 가족의 생태 사진 동화! 

수달 가족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림책으로 볼 수 있다니 
너무 기대되었어요.
🦦
섬진강에 살고 있는 수달 가족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림책을 펼쳐 보았어요. 

책을 펼치면 섬진강이 어디에 있는지 친절하게
지도로 안내해 주고 있었어요. 

고요함이 흐르는 섬진강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수달 가족을 찾았어요ㅋㅋ 

섬진강에는 고라니, 담비, 물닭, 원앙, 남생이, 왜가리등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도 있답니다. 

그림책에 실제 직접 찰영하신 사진들이
있으니 더 유심히 살펴보게 되고
실제로 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수 있었어요. 

수달은 헤엄치기와 사냥을 좋아해요.
예전에는 강이나 냇가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수달이지만
하천 개발과 환경 오염으로 그 수가 많이 줄었다고 해요. 

우리 사람들로 인해 동물들이 점점 사라지게 되고,
아파하게 되고,
자연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지고 있는것 같아
너무 속상했어요. 

따스한 어느 봄날,
섬진강에 사는 수달 가족이 나들이를 나오자
뽀르~륵 뽀르~륵 
물방울 소리가 강가에 울려 퍼져요. 

수달은 이렇게 자라요!
🦦
수컷과 암컷이 짝짓기를 해요.
임신한 암컷은 보금자리를 찾아 
약 60일 후 새끼를 낳아요.
2개월 동안은 보금자리에서 젖을 먹여 새끼를 키워요.
새끼들은 태어난 지 7주가 되면 동굴 밖을 드나들기 시작해요.
3개월이 되면 헤엄을 치고,물고기 사냥도 할 수 있어요.
약 1년이 지나면 부모를 떠나 자신만의 영역을 찾아가요. 

그리고 수달은 태어나서 2년이 지나면 짝짓기를 할 수 있어요. 

달이도 엄마,ㅇㅏ빠의 사랑으로 보살핌을 받아 잘 자랐군요.
그리고 달이에게는 오빠도 있어요.
오빠는 '강이' 에요. 

이렇게 달이 가족에게 늘 행복만 있을 것 같지만
달이 가족에게는 슬픔도 있었답니다. 

그 슬픔으로 인해 섬진강에 수달 가족이 보이지 않은 
나날이 있었어요. 

수달 가족은 슬픔을 딛고
어느새 가을이 되자 다시 보였어요.
휴~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 

수달 남매는 크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었어요. 

강이와 달이도 엄마 품을 떠나 각자 자신의 영역을 찾아가겠죠? 

수달 가족을 만나는 날이 오길 기다려 봅니다.
코로나도 사라지고 마음편히 어디든 다닐 수 있을 때
꼭 한번 섬진강을 가볼려고 해요.
우리 아이들도 수달 가족이 행복하게 건강하게 지내고 있길 바란다며 기도해주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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