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_장윤정 그림_원유미 장윤정씨의 돼지토끼 노래를 벨소리로 해둔지 오래되었어요~^^ 딸아이 하영이에게 바치는 노래인데 가사며 음이며 너무 좋아서 몇년만에 벨소리를 결제하여 다운받았어요ㅋㅋ 그렇게 슈퍼맨이 돌아왔다도 가끔씩 보았고, 그러던중 장윤정의 그림책이 출간된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어요. 장윤정작가님의 <모두의 눈 속에 내가 있어요>는 우리 둘째가 매일 보여 달라고 들고 오는 책이 되었어요. 제목 그대로 모두의 눈 속에 우리 아이들이 있었어요. 서로의 눈을 보며 나를 찾으며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그리고 윤정엄마는 연우와 하영이가 아기때부터 사과를 표현할 때도 '반짝반짝 빨갛고 달콤한 향이 나는 사과'라고 이야기 했다고 해요. 바로 또 마침 사과를 먹고 있기에 윤정엄마 말 그대로 저도 울 둘찌에게 해보았어요. 앞으로 이렇게 저도 형용사와 수식어를 많이 붙여 이야기 해줄려구요~^^ 그리고 이 그림책은 장윤정작가님의 아이들과 실제 있었던 에피소드에 얽힌 이야기를 아이들이 듣고 보기 좋게, 또 아이들을 가르칠 때 했던 표현들로 꾸며 만들었다고 해요. 작가님 말씀대로 이 책을 읽는 우리 아이들과 더불어 모든 아이들이 아름다운 표현들로 세상을 배워 정서적으로 건강하고 안정되어 포근한 사람이 될거예요. 본 포스팅은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업체로 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작가님의 경험으로 탄생한 <백만번의 뽀뽀>는 읽는 내내 아이들과 뽀뽀도 했고, 지난 날을 되돌아 보기도 했다. 첫번째 뽀뽀는 네 심장이 뛰는 소리를 처음 들었던 날이었단다. 글_천슈팅 그림_잔디어 옮김_정세경 우리 첫째의 심장 뛰는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의 그날을 떠올렸다. 나는 우리 첫째 임신 사실을 알았을때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난다. 내 아기가 뱃 속에 있을때부터 커가는 과정이 고스란히 책에 담겨 있다. 그렇게 시작된 ♡열번째 뽀뽀는 마침내 사랑스러운 너의 얼굴을 마주했을 때였지♡ 출산직 후 온 몸이 아파 으스러질때 작디작은 내 아이를 마주한 순간 아픈것은 어느새 사라지고 울음과 미소가 동시에 나왔었다. 그렇게 훌쩍 커버린 첫째는 8살이 되었고, 둘째는 3살 ㅋㅋㅋ 책에서 처럼 그 순간 순간을 좀 더 기억에 남길걸..하는 아쉬움이 밀려왔지만, 지금부터라도 내아이들과의 하루하루를 담아 내고 기억하기 위해 다시 일기를 써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지금 이 순간 우리 둘째 공주님은 낮잠을 자고 있다. 왜이리 이뻐보이는지 뽀뽀한번 하고 다시 글 쓰기 시작ㅋ 천번째 천한번째 그리고 이천번째.... 그리고 백만번째 뽀뽀를 하는 그날이 오면, 있는 힘껏 뽀뽀해 주렴. 네가 처음 우리를 만난 그날처럼, 엄마 아빠를 그렇게 사랑해 줘. 우리 아들에게도 약속했다. 백만번째 뽀뽀는 아들이 있는 힘껏 해달라고♡ 정말 따스함 그자체의 그림책이다. 하나,하나의 의미 있는 뽀뽀와 소중한 추억을 담는 뽀뽀. 작가님의 따스한 마음이 여기까지 전해져 우리집에도 사랑의 꽃이 피었어요🧡 책세상 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챗> 과거의 자신에게도 챗을 보내며, 미래의 나에게 메세지를 받기도 한다. 벌써부터 기대가득 설레이기 시작했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앱이 실제 있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에선 여기저기에서 학생들이 미래의 나에게 메세지를 받게 된다. 그런데 단비에게는 캄캄무소식이다. 잠시 뒤 단비에게도 미래에서 챗이 오지만 전학을 가지마라고 한다.전학을 가면 결혼을 하게 된다고... 단비는 정말 자신이 맞는지 미래의 단비에게 물어봤고 미래의 단비는 챗을 더 보내왔지만 이 앱은 과거를 조작하거나 과거에 개입해서 생기는 혼란을 막기 위해 결정적인 정보는 전할 수 없게 되어 있었다. 단비는 엄마에게 전학 통보를 받게 되고,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학교 '한빛스쿨'로 전학을 가게 되지만 순조롭지 않은 학교 생활이 시작되었다. 단비는 한빛스쿨에서 미래의 신랑감을 찾기 시작하고 그러던중 도난사건이 일어났었던 <앱 개발 동아리>에 들어가게 된다. 앱 개발 동아리에 있는 다섯 남자중 미래에 남편이 있는지 살펴본다. 아직 앱 동아리 정회원이 아니였던 단비는 정회원이 되기위해 앱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하게 되고 수상을 했지만, 앱동아리에서 응모한 파일을 누군가 삭제했고, 단비는 범인으로 의심을 받기 시작했다. 단비는 누명도 벗어야하고, 미래의 신랑도 찾아야한다. 갈수록 흥미진진해졌다. 미래의 나와 챗을 한다면 지금의 나에게 하지 말아야 할것들을 알려준다면... 책을 읽는 내내 현실에서도 그랬다면 그랬을까? 혼자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아~~~하지만 지금 다음편이 너무 궁금하다ㅋㅋ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푹 빠져서 헤어 나올 수가 없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푸코는 버려진 강아지예요. 벌써부터 마음이 아파왔어요. 저희 친정에서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서 강아지에 관한 책들을 보면 감정이입이 더 되더라구요. 버릴꺼면 처음부터 왜키웠는지부터 시작해서 오만생각이 다들더라구요.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지 속상했어요. 길에서 헤매던 푸코는 쓰레기봉투를 뒤지며 배고픔을 달래야 했고 동네 아이들이 던지 돌을 맞기도 했어요. 그러던 중 푸코를 구해준 종이 할아버지🧓 이때부터 푸코는 종이 할아버지와 늘 함께 했어요. 행복도 잠시... 할아버지 동네는 재개발 지역인거 같아요. 그리고 누군가 할아버지를 찾아왔어요. "어르신, 이제 집을 떠나셔야 합니다. 주인이 집을 파셨어요." 할아버지는 호통을 치며 사람들을 내쫓았어요. 푸코는 또 집을 잃게 되는건 아닌지 너무 걱정돼서 밥도 먹지 않고 할아버지를 따라 일하러 나가지도 못할 정도로 몸이 움직이지 않았어요. 할아버지는 그래도 일을 해야했겠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요. 할아버지도 속상한 푸코의 마음을 아셨을까요? 집을 지키기위해 옥상에 텃밭을 만들기로 해요. 손수레 가득 싱싱한 모종을 실어와서 옥상에 텃밭을 만들어요. 할아버지는 초등학교 담벼락에 사라진 추억을 하나씩 그리기 시작했어요. 할아버지는 "푸코야, 이제 다신 집을 잃지 않아도 돼. 집을 잃을 것 같으면 그림이 그려진 집으로 찾아오렴." 할아버지는 푸코의 이름표 뒤에 전화번호를 적어 주었어요. 그리고 푸코는 이제 집을 잃어버리지 않을거라 안심했어요. 푸코는 비둘기로부터 텃밭을 열심히 지키며 옥상도 잘 지키고 있어요. 그런 푸코를 보며 미소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속상했다가 같이 기뻐했다가 이제 푸코에게는 그 누구보다 듬직한 종이 할아버지가 있으니 덩달아 마음이 놓여요. 마음씨 따뜻한 할아버지에게도 가족이 생겼으니 든든하시겠죠? 주인들과 함께 산책하는 강아지들을 보면 함께 흐뭇해진다. 그러나 주인을 못만난 유기견들을 보호하고 있는 임시보호소 있다. 주인을 못만날시...휴 내가 어찌 도와줄 수 없음에 마음 한구석이 아프다. 유기견들이 없는 주인들과 행복한 세상에서 사는 반려견들로 가득하면 좋겠다. 본 포스팅은 책세상 맘수다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2015년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의 그림책👍 봄볕에서 출간한 🐅왕이 되고 싶었던 호랑이 책 표지부터 안을 들여다보면 그림까지 아이들의 호기심 자극하기에 너무 좋았어요. 청록색과 주황색만으로 색상을 써서 이렇게 멋진 그림이 탄생하다니 정말 놀라웠어요. -절대 권력에 대한 탐욕과 무의미한 전쟁을 꼬집는 고전적 우화- 어느 날 정글에서 잠이 깬 호랑이가 자기 짝에게 말했어요. "나는 동물의 왕이야." 그러자 호랑이 아내는 "동물의 왕은 사자 레오지."라며 대꾸했어요. "달이 뜰 때쯤에 나는 동물의 왕이 될 거야." 호랑이가 말했어요. 호랑이의 아내는 아기 돌보는게 더 우선이라 신경쓰지도 않고 있었어요. 검은 줄무늬의 노란달이 떠서 자신을 축하해 줄거라는 음...김칫국을 제대로 마셨네요. 호랑이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자 싸우고, 사자는 원래대로의 질서를 지키고자 싸웠어요. 호랑이가 싸움에 이겨 살아남았지만, 주위에 아무도 없었어요. 과연 그렇게 싸워서 얻은게 무엇일까요? 그렇게 왕이 됐는데... 왕 주위엔 아무도 없는데... 왕이 되기전에 아내의 말을 더 귀담아 듣고, 자식의 발에 박힌 가시를 먼저 빼주었다면, 지금과는 또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어요. 쓸쓸하게 왕이 되기보단, 모두에게 인정받는 왕이 되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책을 읽고 난 뒤 우리 아들은 욕심을 부리면 안된다고 이야기했어요. 맞아요.뭐든 과하면 안되는거 같아요. 책을 읽고 단순히 덮은게 아니라 하나를 얻어가게 되었어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