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되고 싶었던 호랑이 온그림책 3
제임스 서버 지음, 윤주희 그림, 김서정 옮김 / 봄볕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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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의 그림책👍 

봄볕에서 출간한 🐅왕이 되고 싶었던 호랑이

책 표지부터 안을 들여다보면 그림까지 아이들의 호기심 자극하기에 너무 좋았어요.
청록색과 주황색만으로 색상을 써서 이렇게 멋진 그림이 탄생하다니 정말 놀라웠어요. 

-절대 권력에 대한 탐욕과 무의미한 전쟁을 꼬집는
고전적 우화- 

어느 날 정글에서 잠이 깬 호랑이가 자기 짝에게 말했어요. 

"나는 동물의 왕이야."
그러자 호랑이 아내는 "동물의 왕은 사자 레오지."라며 대꾸했어요. 

"달이 뜰 때쯤에 나는 동물의 왕이 될 거야."
호랑이가 말했어요. 

호랑이의 아내는 아기 돌보는게 더 우선이라 신경쓰지도
않고 있었어요. 

검은 줄무늬의 노란달이 떠서 자신을 축하해 줄거라는
음...김칫국을 제대로 마셨네요. 

호랑이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자 싸우고,
사자는 원래대로의 질서를 지키고자 싸웠어요. 

호랑이가 싸움에 이겨 살아남았지만,
주위에 아무도 없었어요.
과연 그렇게 싸워서 얻은게 무엇일까요? 

그렇게 왕이 됐는데...
왕 주위엔 아무도 없는데... 

왕이 되기전에 아내의 말을 더 귀담아 듣고,
자식의 발에 박힌 가시를 먼저 빼주었다면,
지금과는 또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어요. 

쓸쓸하게 왕이 되기보단,
모두에게 인정받는 왕이 되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책을 읽고 난 뒤 우리 아들은 욕심을 부리면 안된다고 이야기했어요.
맞아요.뭐든 과하면 안되는거 같아요.


책을 읽고 단순히 덮은게 아니라 하나를 얻어가게 되었어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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