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청소할 시간! - 내 일은 내가 책임 져요 마음이 튼튼한 아이 : 배우고 자라요 4
페니 해리스 지음, 위니 저우 그림, 김정한 옮김 / 썬더키즈 / 2021년 6월
평점 :
품절


글_페니 해리스
그림_위니 저우
옮김_김정한 

(마음이 튼튼한 아이_배우고 자라요)시리즈 네번째 이야기는 자기 일은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아요. 

역시나 동물 친구들의 소개로 시작해요.
오늘따라 하마 친구 피니의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ㅋㅋ
동물 친구들이 시끌벅적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봄 맞이 청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내요.
공룡 친구 도도는 청소하기 싫어하지만,
판다 친구 미란다는 같이 하면 재밌을거라 이야기해요.
캥거루 친구 루루는 노는 것이 청소하는 것보다 더 재미있는 건 사실이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어요.
여기서 호랑이 친구 타오의 말이 제 맘에 쏙 드네요ㅋㅋ
"그래도 해야 할 일 먼저 해야지."
잠깐 아들과 이야기 나누었지요ㅋㅋ
너의 생각은 어떤지 물으니,
고민을 하더군요...다 놀고 청소한다고 하네요ㅋㅋ
이렇게 동물 친구들은 이야기 나누다 보니
나무 위에 사는 코알라 친구들 케빈,켈리,카일리의 집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온다는 것을 알아챘어요.
코알라 친구들의 집은 당장 청소가 필요해 보였어요.
그래서 동물 친구들은 다같이 코알라 친구들의 집을 청소해주기로 마음 먹었어요.
친구들의 생각은 제각각이였지만 코알라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청소를 시작했어요.
하지만,코알라 친구들우 서로 자기 일을 미루기 바빴지요.
청소는 재미없지만 힘을 합치니 힘든 일도 금방 끝나고,다같이 열심히 청소하니 청소가 즐겁고 힘이나는 동물 친구들이였어요.
친구를 위해 도와주는 마음이 너무 보기 좋았어요.
이렇게 그림책으로 상황에 맞는 대처 방법을 쉽게 설명해주니 아이에게 가르쳐 주기가 훨씬 편했어요.
그렇게 청소를 끝낸 친구들은 서로 수고 했다며
칭찬하기도 하고 뿌듯해했어요.
코알라 친구들은 아주 고마워했지요.
그런데 친구들이 모두 떠나자 코알라 친구들은 서로 쉬운 일을 하겠다고 다투었어요.
코알라 친구들은 깨끗해진 집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요? 

자기 일은 자기만이 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음 좋겠어요.
물론 도움이 필요할때는 도움을 청하는 용기도 필요한거 같아요.




본 포스팅은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업체로 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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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영화 소동 - 미안하다고 말해요 마음이 튼튼한 아이 : 배우고 자라요 3
페니 해리스 지음, 위니 저우 그림, 김정한 옮김 / 썬더키즈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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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영화소동
<미안하다고 말해요> 

글_페니 해리스
그림_위니 저우
옮김_김정한 

(마음이 튼튼한 아이_배우고 자라요)시리즈 세번째 이야기는 사과한다는 것에 대해 우리 아이들에게 좀 더 쉽게 이야기 상황을 만들어 주고 있는거 같아요. 

책에 등장하는 친구들의 간단한 소개와 성격이 나와있어요.
♡지니,미란다,피니,도도,케빈,켈리,카일리,루루,타오♡ 

"우리 아들은 어떤 동물의 성격인거 같애?지금 하준이의 마음과 비슷한 동물친구가 있어?"
우린 이렇게 이야기 나누며 책장을 넘겨보았어요. 

호랑이 타오는 혼자있는 시간을 좋아해요.
혼자서 조용히 영화를 보고 있는데 친구들이 들이닥쳤어요.
그중 기린친구 지니는 타오가 혼자 영화를 보고 싶어한다는걸 알고 있어요.
하지만 지니의 말을 아무도 귀담아 듣지 않았고,
친구들이 떠들어대는 동안, 타오는 점점 짜증이 났어요.
그래서 지니는 한번 더 이야기했어요.
타오가 혼자있고 싶어한다고 하자,
친구들이 조용히 하기로 하고 다시 타오 옆으로 옹기종기 모여 영화를 보기 시작했어요.
하아~~ㅠㅠ
그런데 그게 마음처럼 되지 않았어요.
하마 친구 피니는 샌드위치를 먹느라 바스락 소리가 나고,
코알라 친구틀은 말다툼을 벌이고,
캥거루 친구 루루는 소파에서 폴짝폴짝 뛰고,
도마뱀 도도는 기지개를 켜고 하품을 하는 바람에
타오가 소파 한쪽으로 밀려나버렸어요.
그와중에  지니는 아주 조심조심하며 가만히 앉아서 영화를 보고 있었어요.
"지니야! 네가 내 앞에 바로 앉으면 내가 영화를 제대로 볼 수 없잖아!" 

여기서 뭔가 잘못됐다는걸 아시겠죠?
지니는 타오를 제일 생각했으며,
가장 조용히 있었는데, 왜 타오는 지니에게 화를 냈을까요?
다른 동물 친구들도 타오에게 잘못된 행동을 했다며 이야기 했어요.
그리고는 타오네 집에서 나온 동물 친구들은 피니의 집으로 가서 다시 영화를 보기 시작했지만,
지니는 마음이 편하지 않았어요.
홀로 남겨진 타오도 자기의 행동을 돌이켜 보았고,
자신의 행동이 옳지 않았단걸 알게 되죠.
그리고 피니너ㅣ 집으로 온 타오는 지니에게 사과를 하고,
지니도 사과를 받아주었어요. 

내 생각만 하며 하는 행동에 대해
한번더 생각해 보는 시간이였어요. 






서로 어울리다보면 마냥 사이좋게만 지낼 수 없다는것도 알게 해주는 <뒤죽박죽 영화 소동> 그림책이예요.
친구에게 사과를 해야하는 상황엔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리고 배려도 함께 알게 해주었어요. 

지니와 친구들이 앞으로 더 사이좋게 지내길 바라면서 아들과 친구들은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자연스레 이야기가 오가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독서 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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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먹는 괴물 그린이네 그림책장
제시카 마르티넬로 지음, 그레구아르 마비르 그림, 최지원 옮김 / 그린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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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제시카 마르티넬로
그림_그레구아르 마비르
옮김_최지원 

책을 다 읽고 나니까 보이는
책표지의 빨간 '장난감 먹는 괴물'
책을 펼쳤을때 꼬마 괴물 필버트가 처음 등장했어요.
당연히 필버트가 '장난감 먹는 괴물'인 줄 알았어요.
필버트는 털이 아주 많고, 이빨은 뾰족하고, 손톱 발톱은 날카로웠어요.
필버트는 그저 장난꾸러기 괴물이였어요.
장난치는걸 좋아하고,
사탕도 좋아했어요ㅋㅋ
그리고 정리하는 건 정말 싫어했던 필버트.
여느 아이들과 똑같군요ㅋㅋ 

저희 아들도 정리하는 건 싫어하지만,
제가 힘들 때면 언제나 정리하는 걸 도와주었어요.
아주 기특한 아들이예요ㅋㅋ 

그런 필버트가 조니를 만나고 달라졌어요.
장난감 정리하는 걸 싫어하는 필버트는 
어느 날 저녁 산책을 하다가 장난감을 열심히 치우고 있는 작은 사람 아이 조니를 만났어요.
아주 즐겁다는 듯이 장난감을 치우는 조니에게 
갑자기 튀어나가 놀래켜 주었죠.
무서워서 비명을 질러 대며 방 안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조니는 필버트에게 외쳤어요. 

"안돼! 부탁이야! 내 장난감들을 먹지 마!
바닥에 어질러진 건 지금 바로 치울게. 정말이야! 

어? 조니도 정리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진짜 장난감 괴물이 장난감을 먹어 버릴까봐
정리하는 거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필버트가 '장난감 먹는 괴물'인 줄 알았던 거죠.
필버트는 자신은 괴물은 맞지만 나쁜 짓은 하지 않는다고 했어요,
그렇게 조니와 필버트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어요.
장난감을 치우지 않으면 괴물한테 내 장난감들이 잡아먹힌다고 했죠.
그리고 오들오들 떨고 있는 장난감들을 보았어요. 

책 읽는 중간에 우리 아들은 장난감들이 잘있나 보고 왔어요ㅋㅋ
초등1학년이지만 아직 아기아기해요.
감수성도 뛰어난 아이라 그림책 이야기 속으로 잘 빠져들어요♡ 

그렇게 장난감들이 잘있는지 확인하고 와서 다시 이야기를 이어 나갔죠.
'장난감 먹는 괴물은' 모두가 잠 든 한밤중에 몰래 나타나 흐트러진 장난감들을 주워서 꿀꺽 한입에 바로 삼켜 버린대요.
조니는 그래서 괴물이 자기 장난감을 먹어 치우지 못하게 방을 정리한대요. 

순간 필버트는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다들 아시겠죠? 

우리 아이들도 놀 땐 잼있지만,
다 놀고 난 뒤 정리는 뒷전인 아이들이 많아요.
그 정리는 엄마들 몫이죠ㅠㅠ 

그렇다면 '장난감 먹는 괴물' 한번 읽어 주시겠어요?
필버트와 친구도 되고,
스스로 장난감  정리하는 어린이로 변할거예요.
자기의 소중한 물건,장난감들은 스스로 지키는 방법을 알게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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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거짓말 아니야! - 2021 문학 나눔 도서 선정 햇살그림책 (봄볕) 44
조영글 지음 / 봄볕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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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거짓말인지 아닌지 어떤게 거짓말인지
너무 궁금했던 <진짜진짜 거짓말 아니야>는
아주 귀여운? 거지말을 해버리는 내용이예요. 

미술학원에 다니는 나나는 미술학원에 새로온 남자아이를
놀이터에서 만나자 너무 반가워 자꾸 따라다녀요.
나나에게 남자아이가 왜 자꾸 따라다니냐고 묻자,
"뭐, 뭐래. 너 따라다닌 거 아닌데
너네 집 강아지랑 노는 건데!" 하고 이야기해요. 

감이 오시나요?ㅋㅋ
아이들은 그냥 그대로 정말 강아지를 따라다닌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책 읽어 주는 부모님들은 눈치 채셨을 거예요.
너무 귀여운 나나의 거짓말이 시작되었어요~
남자아이가 강아지 좋아하냐고 물어보고, 강아지를 키우는지도 물어보고, 이름도 물어보았죠ㅋ
처음에 나나는 자기의 이름을 물어보는 줄 알았는데
나나가 키우는 강아지의 이름을 물어본거였죠.
나나는 강아지를 키우지 않았지만 얼떨결에
키운다고 해버렸죠.
강아지 이름은 '콜라'였어요.
마침 나나 발밑에 캔콜라가 있는게 아니겠어요.
그리고 콜라에 대해 자랑을 하기 시작했어요.
물론 거짓말을 계속 하고 있었던거죠.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도 어..그건 나쁜거야.거짓말하면 안돼...라기 보다는 나나를 남자아이에게 소개하고 싶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콜라는 공을 좋아하고, 꼬리가 엄청 길어서 매일 묶고 다니며,목소리는 얼마나 큰지ㅋㅋ
콜라가 한번 짖으면 현관문이 활짝 열린다고 하네요.
방귀소리도 끝내주고,똑똑하고 크지만 남자아이의 강아지 뽀삐는 괴롭히지 않을 거라고 좋은 친구가 될거라고 이야기했어요.
콜라를 보러 나나네 집으로 가는동안 남자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빨리보기 위해 손잡고 뛰어가기 시작하면서 걱정이 되기 시작하죠.
왜냐면...콜라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거의 다왔을 때 쯤...  나나는 솔직하게
이야기했어요.
"나 너 좋아해. 이건 진짜 진짜 진짜 진짜 거짓말 아니야!"
남자아이도 이미 알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나나와 콜라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안 나나가 너무 귀엽고 이야기도 재밌게 하니까 어느새 친구가 되고 싶었던건 아닐까요?
이미 친구가 되어 버렸을지도 몰라요.
이렇게 다 읽고 나서 에필로그를 보면 남자아이가 키운다는 뽀삐도 사실 할머니께서 키우는 강아지였어요. 

저희 아들이 초등학교 입학한지 벌써 반년이 지났어요.
처음 사귄 친구와 조잘조잘 이야기하며
엄마,아빠나이,동생나이등등 서로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고 어느새 집에도 놀러가며
점점 더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 이쁘더라구요. 

서로 친구가 되기위해 공통점을 찾아
맞춰가며 간혹 그게 맞지않더라도
눈감아주며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진정 서로에게 진실을 다 터놓을 수 있는 친구가 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계속 콜라가 생각나요ㅋㅋㅋ 

책을 다 읽고나니 기분이 더 좋아지는 기분이예요.


업체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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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 왔어!
조수경 지음 / 올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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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_조수경 

올리올리 서평단 네번째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조수경 작가님의 _ <곰이 왔어!> 

책을 펼쳐서 읽기까지 단순히 곰에 대한
그림책이 아니였어요.
곰이 왔어!는 곰들이 마을로 내려와 사람들과
어울려 살기 시작해요
왜 마을로 내려오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먹을 음식이 떨어졌거나 곰들의 터전이 사라졌을 수도 있어요.
책을 읽으며 우리 아들에게 
"왜 곰이 사람들이 사는 마을로 왔을까?"
질문을 하기도 했어요.
"배고파서인가?""놀고 싶어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계속 읽어나갔어요 

곰들이 마을로 내려왔을 때 사람들은 수군거렸죠
곰이 사람들과 살아가기 위해 적응하는 동안
사람들은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고,
커다란 장벽까지 세우며 곰들은 쫒아냈어요.
결국 곰들은 숲속으로 쫒겨 가고 말았어요.
곰들은 다시 마을로 돌아올려고 했지만,
그럴수록 사람들은 더 거세게 곰들을 쫒아냈어요.
곰들은 이미 마을에서 사람처럼 사는게 
익숙해져버렸는데 숲속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니 막막했을거예요.
마을이 그들의 터전이 되어버렸을 테니까요. 

살아가다보면 항상 원하는데로 잘되기만 하는 일이 없을거예요.
물론 항상 좋은일만 생기고 잘되기만 할 수도 있겠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생길지라도 지혜롭게 풀어나간다면
잘해결 될거예요.
정말 곰과 사람은 함께 생활 할 수 없었을까요?
서로 조금씩 더 배려해줬다면 함께 살아갈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그렇게 곰들은 숲속으로 쫒겨나고 어떻게 생활했을까요?
먹을것이며 잠자리며 걱정이 한두가지가 아니였어요.
아들과 곰들이 불쌍하다했다가 
갑자기 무섭게 변하면 어떻하지 했다가 
우리가 정말 실제로 곰과 살아간다고 했을때를 이야기 나누며
결론은 같이 살 수 있을거 같다는 아들이네요.
가르쳐주고 사이좋게 지내면 된다고 하네요.
아직 순수한 마음씨를 가진 우리 아이들의 시선에선
어쩌면 어른들의 욕심이 너무 과할때도 있나 싶어요. 

많은 질문들이 오가며 곰이 왔어!를 읽고
QR코드를 통해 수업 자료와 활동 자료도 다운받아 활용해보면 더 의미있는 책이 될거 같아요. 

조수경 작가님의 3년만에 나온  신작 <곰이 왔어!>는
세상을 그리고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담으셨어요.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갈등 상황부터 
난민, 동물권, 인종차별, 유대인 홀로코스트등 
여러 사회 문제를 떠올리며 작품을 만드셨다고 해요. 

진지하지만 귀엽고, 때로는 웃음이 터지는 곰과 사람의
대결을 다룬 <곰이 왔어!>
여러분도 함께  읽어보길 추천드려요. 

올리1기서포터즈 자격으로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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