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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Fairmount Avenue (Paperback) - 2000 Newbery
토미 드 파올라 지음 / Puffin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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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심오하고 어려운 원서는 제 수준에 안맞아서 찾던 중
발견한 책. 이 책은 나중에 아이도 크면 읽을 수 있어서 구입했어요 반정도 읽었는데 주인공 토미의 행동이 귀여워요 지금 제 딸 나이보다 한두살 위인 그 아이의 어린시절, 아이의 관점으로 겪은 세상이 읽는 내내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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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 유수연의 영어 사고법 세팅 노하우
유수연 지음 / 서울문화사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지적 허세는 이제 그만! 영어식 사고를 위해 당신의 뇌를 리셋하라!”

기존의 올드한 공부 허물을 벗고, 구글 시대에 맞는 영어 사고법 키우기
저자의 실전과 경험을 토대로, 영어 사고법 세팅 노하우 공개
“영어는 수학처럼 공식이고, 컴퓨터처럼 입출력 처리 과정이 필요하다!”
영어공부에 1만 시간을 투자해도 실패했다면, 이제 유수연의 ‘리셋 공부법’이다!



기본이 제일 중요하지만 우리는 그동안 기본만 너무 파고들었고 이제는 그 기본기를 제대로 살려야 실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겠죠?
또한 학력고사 마지막 세대였던 그녀는 영어점수 15점 받던 학생이었는데 어떻게 영어강사가 되었는지에 대해 그 스토리도 알게 되어서 흥미로웠어요.




요즘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휴대전화, 스마트폰으로 번역도 가능한 이 시대에 굳이 영어를 잘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분들도 많지만,
세상이 아무리 좋아지고 발전한들, 사람은 자신이 아는 것만, 아는 만큼만 써먹을 수 있다.

오히려 이게 언어공부에서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한다. 영어능력자는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유능해지는 반면 영어무식자는 더 소외되는 세상이 올 것이다.

영어를 몰라도 간단한 회화는 구글 통역으로 가능하지만, 아무도 기본 영어만 가능한 당신에게 일을 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중요한 컨퍼런스에도 굳이 당신을 보내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구글시대 구글 통역을 이용한다고 해도 정확성이나 전문성은 당연히 떨어지게 된다. 당신이 사장이라면 간단한 영어단어조차 인터넷을 찾아가며 버벅거리는 당신에게 일을 맡기겠는가, 그러니 구글 통역에 의존하는 영어포기자들이 많아 질수록, 소수의 영어 능력자들은 오히려 더 다양한 전문 영역으로 진출하게 되는 기회를 얻게 되는 셈이다.

우리 모두가 영어를 매우 유창하게 할 필요는 없지만,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 쓸 정도의 실력은 갖추어야 한다.
그래야 내가 아는 만큼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핀란드인들은 2,000개의 단어만을 가지고도 영어말하기 세계 3위
우리나라의 올드한 영어 공부법 중 하나가 단어암기이지만,
핀란드에서는 2,000개 단어 이내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모든 말을 정확하게 구사할 수 있다고 한다.

영어를 못하는 것은 우리의 잘못이 아니다.
우리는 중,고등학교 내내 단어 암기 기계로 살지 않았던가.
그것은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이지 학생들의 잘못은 아니다.
수능식 영어공부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다.


정말 공감했어요.
전 뭐 학창시절에 공부를 전혀 안했고 관심도 없었지만, 영어를 좋아하기는 했어요.
요즘 중학교 영어 교과서를 봐도, 평가문제집 문제들을 봐도 문법이 강조되어 있더라구요. 역시나 우리가 일제시대때부터 쭈욱 배워 오고 있는 용어도 어려운 문법이 회화를 하는데 발목을 잡고 있죠...ㅡㅡ;;

우리는 영어를 못하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에게 영어가 힘든 이유는 사실 국어, 즉 모국어인 메타언어가 예민하지 않다는 점!


예를 들어 우리는 "많이 있어" 라는 한 마디로 끝나지만,
영어에서는 many(수)와 much(양)를 분류해야 한다.
'정확한'이라는 단어도 오차나 오류가 없이
정확한 accurate, 시간이 정확한 punctual, 답이 정확한 correct, 기계가 정확한 precise 등 용도별로 분류를 하니 한국인들에게는 영어가
복잡하고 까다롭다고 느껴질 수 밖에 없다고 해요.

그래서 한국어가 모국어인 우리가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언어에 대한 접근의 틀부터 바꾸어 주어야 한다
딱딱한 문법이 오히려 영어를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원인도 있으므로 실용영어를 위한 단순하고 효율적인 문법공부를 해야 한다고 하네요.

1. 영어는 세분화되어 있는 분류의 언어이다.
2. 영어문장을 만들때는 그 조합의 법칙을 알아야 한다.
3. 영어는 시나리오 언어다.



더이상 영어 암기는 그만하고 영어의 알고리즘을 통해 새로운 방법으로 영어식 사고를 이해하고 알고 있는 단어들을 활용해서 영어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나만의 영어궁전'을 만들면 된다고 하네요.

읽다 보니 영어회화실력이 중급이상인 분들보다는 기본기는 있으나 그 기본기 정리가 잘 안되는 분들, 영어식 사고가 잘 안되는 분들 (저에요ㅋㅋ) 이 책을 보면서 영어식 사고에 대해 접근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니 도움이 많이 될 꺼 같아요




저자는 토익 인기 강사인 만틈 토익에 대한 공부법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알려주어서 재밌었어요

그동안 수능 스타일에 절어 있는 학생들은 끊임없이 수능공부를 하는 방식으로 토익 공부를 하고있다고 하네요

미국에서 매달 넘어 오는 토익 문제는 한국어로 해석해서 푼다고 답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구요

인상 깊었던 부분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영어란 곧 '번역'일 정도로 학생들은 우직하게 번역만 하고 있다. 공무원, 수능, 편입, 대학원 시험에서 출제되는 영어는 한국에서 제작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한국인끼리의 정서가 통한다.

즉 영어를 해석해서 한국말로 바꾸면 답이 나온다.
한국인끼리만 정서가 통하는 수능영어는 외국인이 봤을 때는 이상한 영어로 보인다고 해요

그래서 한국에서 제작되지 않는 토익, 토플, GMAT, GRE 등 현지 회화는 한국어로 해석해서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을 먼저 인식하는 건이 중요하다고 해요.



결론은
영어식 사고법을 키우는 훈련을 하고
자꾸 한국어로 필터링을 할려고 하지 말고
단순하더라도 영어로 사고하거나 말하기 위한 프로세스,
그 영어식 사고를 트레이닝 시키면 된다고 해요

또한 게임을 잘하기 위해 수많은 게임 용어와 캐릭터 등등을 암기하고그만큼의 시간을 투자하면서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력은 하지 않고 잘하는 방법만 배워서 수동적으로 공부하려는 사람들에 대해 독설도..그런데 맞는 말이에요...ㅡㅡ;;
노력하지 않고 잘하길 바라는건 욕심일 뿐이니깐요..^^;;

지은이 유수연씨는 열정도 성격도 강한 분이라 독설도 서슴치 않지만, 결국은 영어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싶어하는 열정인지라 잘 읽고 공감하며 앞으로도 영어공부는 계속 할 것이기에 마음에 새기고 다시 리셋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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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신나는 놀이터 알리 할아버지의 글자 없는 그림책 시리즈
알리 미트구치 지음 / 베어캣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알리 할아버지의 글자없는 그림책 - 와글와글 신나는 놀이터

 

 

29개월 살고 있는 울딸

 

책을 원래 좋아하는데 요근래 잘 안보고 휴대폰에 빠져 있어

휴대폰의 유혹을 넘기고 책보는 재미를 더해 주고자 보게 된 책!!!

 

 

2세에세 7세까지 볼 수 있는 그림책!!!

​독자를 책의 '주인으로 모시는' 글자 없는 그림책의 매력

아이들 마음을 설레게 하는 예쁜 그림들이 있어요

그림 옆이나 아래에는 검은 글자들이 빼곡하게 써 있어요

아이들의 머릿속은 그림을 읽고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느라 바뻐 움직이지요

그런데.... 그 옆에 써있는 글자는 아이들의 스스로 만든 이야기들에 울타리를 쳐요

그 글자들은 심지어 '네가 ​상상한 건 옳지 않아.' 하고 참견을 하기도 하지요

 

 

 

 

 

책을 받자마자 급 관심을 보이는 그녀

 

 

 

받은 이후 신기하게도 매일 매일 펼쳐 보네요~~ㅎㅎ

 

 

 

 

 

 

그림을 짚어가며 "이게 뭐야?" 하며 물어보기도 하고

첫페이지 나오는 큰 공룡을 보며 둘리엄마라고 하네요

 

 

 

둘리만화내용을 이야기 해준적이 없어 물어봤더니

어린이집에서 들었다고 하네요 ㅋㅋㅋ

 

 

그림만 있는 책이라

 

어떤 내용이지?

무슨 의도로 이런 그림책을 출판했을까? 등등

 

하는 궁금한 부분은

별지에 잘 설명되어 있어요

 

 

 

 

 

 

스티커도 있어서

 

아이들이 그림을 찾아서 맞춰가며 붙일수도 있어요

 

스티커와 일치하는 그림을 찾아서 붙이는 재미가 솔솔!!^^

 

 

 

 

같은 인물찾기도 할 수 있어요

 

왼편에 위치한 인물들을 그림속에서 찾아보기 놀이도 재밌구요

 

같이 찾으면서 

우리 어릴쩍 봤던 '월리를 찾아서'도 살짝 생각나네요

그책보다는 쉽지만 ㅎㅎ

 

월리가 맞나 윌리가 맞나 헷갈리네요ㅋ

 


 

저자 알리 미트구치 할아버지

 

 

1935년 독일 뮌헨에서 태어났어요

2차대전 직후 아이들 마음속에 드리운 어두운 전쟁의 그림자를 씻어주기 위해서

그림책을 시작해서 독일 그림책 분야에서 전설적인 그림책 작가가 되었어요

 

독일 사람들은 글자없는 그림책을 '빔멜북'이라고 하는데

젊은 시절 약17년동안 일 년에 몇 달 씩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독창적이고 풍요로운 그림책 세계를 만들어냈어요

 

 

 

첫 페이지에 나온 왼쪽 그림들을 보면

 

'빨간모자',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헨젤과 그레텔'의 인물들로 보이는 그림이에요 

 

동화들과 내용을 연계해서 이야기도 해줄 수 있구요~

 

 

글씨가 없으니 마음대로 스토리를 만들어 내고

그림보며 아이와 대화도 서로 나눌 수 있고

 

정말 우리아이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무궁무진한 신나는 그림책이네요~~^^

 

 

덩달아 저도 너무 즐거워요

 

유아기때 특히 보여주고 싶은 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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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신나는 놀이터 알리 할아버지의 글자 없는 그림책 시리즈
알리 미트구치 지음 / 베어캣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글자가 없는 그림책이라 엄마와 함께 스토리도 만들어갈 수 있어 더욱 흥미롭고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림책이에요
또 29개월되는 울딸은 첫페이지 나오는 큰 공룡을 보며 둘리엄마라고도 이야기해요^^ 스티커와 일치하는 그림을 찾아서 붙이는 재미가 솔솔! 유아기때 꼭 봐야 할 책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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