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신나는 놀이터 알리 할아버지의 글자 없는 그림책 시리즈
알리 미트구치 지음 / 베어캣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알리 할아버지의 글자없는 그림책 - 와글와글 신나는 놀이터

 

 

29개월 살고 있는 울딸

 

책을 원래 좋아하는데 요근래 잘 안보고 휴대폰에 빠져 있어

휴대폰의 유혹을 넘기고 책보는 재미를 더해 주고자 보게 된 책!!!

 

 

2세에세 7세까지 볼 수 있는 그림책!!!

​독자를 책의 '주인으로 모시는' 글자 없는 그림책의 매력

아이들 마음을 설레게 하는 예쁜 그림들이 있어요

그림 옆이나 아래에는 검은 글자들이 빼곡하게 써 있어요

아이들의 머릿속은 그림을 읽고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느라 바뻐 움직이지요

그런데.... 그 옆에 써있는 글자는 아이들의 스스로 만든 이야기들에 울타리를 쳐요

그 글자들은 심지어 '네가 ​상상한 건 옳지 않아.' 하고 참견을 하기도 하지요

 

 

 

 

 

책을 받자마자 급 관심을 보이는 그녀

 

 

 

받은 이후 신기하게도 매일 매일 펼쳐 보네요~~ㅎㅎ

 

 

 

 

 

 

그림을 짚어가며 "이게 뭐야?" 하며 물어보기도 하고

첫페이지 나오는 큰 공룡을 보며 둘리엄마라고 하네요

 

 

 

둘리만화내용을 이야기 해준적이 없어 물어봤더니

어린이집에서 들었다고 하네요 ㅋㅋㅋ

 

 

그림만 있는 책이라

 

어떤 내용이지?

무슨 의도로 이런 그림책을 출판했을까? 등등

 

하는 궁금한 부분은

별지에 잘 설명되어 있어요

 

 

 

 

 

 

스티커도 있어서

 

아이들이 그림을 찾아서 맞춰가며 붙일수도 있어요

 

스티커와 일치하는 그림을 찾아서 붙이는 재미가 솔솔!!^^

 

 

 

 

같은 인물찾기도 할 수 있어요

 

왼편에 위치한 인물들을 그림속에서 찾아보기 놀이도 재밌구요

 

같이 찾으면서 

우리 어릴쩍 봤던 '월리를 찾아서'도 살짝 생각나네요

그책보다는 쉽지만 ㅎㅎ

 

월리가 맞나 윌리가 맞나 헷갈리네요ㅋ

 


 

저자 알리 미트구치 할아버지

 

 

1935년 독일 뮌헨에서 태어났어요

2차대전 직후 아이들 마음속에 드리운 어두운 전쟁의 그림자를 씻어주기 위해서

그림책을 시작해서 독일 그림책 분야에서 전설적인 그림책 작가가 되었어요

 

독일 사람들은 글자없는 그림책을 '빔멜북'이라고 하는데

젊은 시절 약17년동안 일 년에 몇 달 씩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독창적이고 풍요로운 그림책 세계를 만들어냈어요

 

 

 

첫 페이지에 나온 왼쪽 그림들을 보면

 

'빨간모자',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헨젤과 그레텔'의 인물들로 보이는 그림이에요 

 

동화들과 내용을 연계해서 이야기도 해줄 수 있구요~

 

 

글씨가 없으니 마음대로 스토리를 만들어 내고

그림보며 아이와 대화도 서로 나눌 수 있고

 

정말 우리아이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무궁무진한 신나는 그림책이네요~~^^

 

 

덩달아 저도 너무 즐거워요

 

유아기때 특히 보여주고 싶은 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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