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한국 신화 1 : 신의 아들 단군 - 어린이를 위한 우리 인문학 만화 한국 신화 1
박정효 지음, 권수영 외 그림, 이경덕 기획 / 다산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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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가 되는 아이와 이번 겨울방학에 한국사 책들을 읽기 시작했다. 제가 한국사에 관심이 많고 좋아해서 같이 읽고 같이 공부하다보니 한국사 정말 싫다던 아이도 조금씩 알게되니 흥미가 생기는것 같았다. 평소에도 박물관 다니면서 해설도 듣고 했지만 엄마만 재미있을뿐 아이는 별 흥미 없어했다. 하지만 이번 겨울방학에 같이 읽은 책 덕분인지 박물관에서 책에서 봤던 것들이라며 흥미 있어하는걸 보고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흥미있어하는 부분은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철기 시대의 유물들을 보는것이었다. 아무래도 삼국시대부터는 복잡하고 어려우니....ㅎㅎㅎ청동기 시대에 처음 고조선이라는 국가가 생겨났고 곰과 호랑이 이야기가 나오는 단군신화에 흥미가 있어했다.

그러다 『 만화 한국 신화 』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주인공인 단군, 신의 아들 환웅, 곰이 사람이 된 웅녀 이외의 인물들의 설정이 재미있다. 범범이라는 호랑이는 단군의 친구이다. 단군신화에 나오는 동굴에서 쑥과 마늘을 먹었던 곰과 호랑이중 21일만에 도망쳤던 호랑이가 범범의 엄마이다. 곰이 사람이 되어서 환웅과 결혼해서 단군을 낳았다 라는 내용은 알고 있지만, 도망갔던 호랑이가 어떻게 되었을까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못했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 부분을 다루고 있어서 앞으로의 내용이 기대된다.

이 책은 흥미로운 내용뿐만 아니라 그림에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이 그림 한장에서도 고대 시대 문화에 대한 많은 특징들을 담고있다. 여러부족들이 모여서 국가를 이루고 있다는것, 물이 흐르는 곳에서 사는것, 가축을 키우고 농사를 짓는것, 마을의 큰 나무인 신단수를 신성하다 여기고 제사를 지낸다는것등 고대 시대의 문화를 잘 담고 있는것 같다.

환웅과 웅녀가 결혼하는 장면에서부터 내용이 시작된다. 그리고 단군이 엄마인 웅녀가 어떻게 사람이 되었고 어떻게 환웅이 웅녀와 결혼하게 되었는지 알게 되고, 범범이라는 호랑이 친구와 여정을 떠나는 내용이다. 2권도 참 기대된다.

이 책의 뒷쪽에는 「이경덕의 한국 신화 특강」 이라는 부분이 있다. 일연스님이 펴낸 <삼국유사>에 나와있는 단군신화의 내용을 소개하고, 한국신화를 무엇인지에 대해서, 단군신화 속 숨은 의미, <삼국유사>속 단군신화와 <제왕운기>속 단군신화의 결말이 다른점, 동물이 사람으로 변하는 다른 나라 신화, 개천절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있다.

교과와 연계되어 설명도 되어있어서 만화와 함께 읽어본다면 배경지식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한국 신화는 오래전부터 이 땅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겪은 삶의 경험과 여러 생각을 이야기의 형태로 풀어놓은 것이다. 그렇기에 그리스 신화에 서양인의 세계관과 가치관이 담겨 있는 것처럼 한국 신화에는 우리가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이나 우리가 더 바람직하다고 여기는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

『만화 한국 신화 』 펴내는 글 중에서

얼마전까지만해도 K-pop열풍이라는 말을 들은것 같은데,, 그 열풍을 타고 어느덧 드라마 그리고 이제는 K-culture에 까지 세계인들이 주목하게 된것 같다. 이러한 인기를 타고 한국신화도 그리스, 로마신화처럼 전 세계적인 사람들이 읽고 우리나라의 뿌리와 가치관들을 이해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리부터 한국 신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읽어야 할것이다. 그런점에서 『만화 한국 신화』는 재미있고 쉽게 접근할수 있는 책인것 같다.

* 좋은책 체험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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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식당이 알려주는 최고의 고기 요리 - 80년 된 정육식당 주인장의 고기가 맛있어지는 비법
정육식당이 알려주는 고기 요리 지음, 이은정 옮김 / 시그마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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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돼지고기 소고기는 굽거나 볶음 요리로 닭 요리는 볶음이나 삼계탕 이외에 생각해 내기가 어려운 것 같다. 그래서 인지 이 책의 제목을 듣자마자 뭔가 새로운 방식의 요리 방법이 있을꺼라는 기대감으로 책을 펼쳤다.


고기는 부위와 특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드러운 고기를 샀더라도 불 조절을 잘못해서 딱딱해진다면 고기만 아깝죠, 사실 "고기를 구웠더니 딱딱해졌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비싼 고기를 살 필요가 없습니다. 약간의 아이디어 만으로 고기가 놀라울 정도로 맛있어집니다.


정육 식당이 알려주는 최고의 고기 요리 P.7



고기 부위의 특징과 불 조절이 중요하다는 이 책은 불 조절 하는 방법으로 책이 시작된다. 사실 저도 요리를 할 때는 어떤 부위를 써야 하는지 불 조절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고 정육 코너에서 추천 해주는 대로 사와서 육즙이 나오면 맛없어지니 쏀 불로 굽거나 조리를 한다. 그래서 인지 아이가 너무 질겨서 맛이 없다고 소고기는 먹기 싫다는 소리를 자주 한다. 이 책을 보고서야 왜 맛이 없었는지 알게 되었다.



Part 1은 소고기 이다. 요리에 따라 사용할 부위와 두께가 다르게 사용되므로 고기의 특징을 알고 사용하는게 좋다는 걸 알게 되었다.

요리 책을 보고 소고기 덮밥을 만들어 보았다. 맨 왼쪽에 필요한 소고기 부위가 나와있다. 그리고 그 아래에 재료 오른쪽에 만드는 법이 나와있다. 가장 좋은 건 맨 오른쪽 위에 QR코드가 있어서 바로 유투브로 연결 되어서 참고해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레시피로 조리를 해보았다. 평소 고기가 질겨서 불고기가 싫다는 저희 아이에게 엄지척 받았다.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맛있다고...그 동안 고기를 다루는 법을 몰랐었던 것이다...ㅎㅎ


Part 2는 돼지고기, part 3 닭고기, part 4 다진 고기와 기타 내장 부위도 고기의 부위 별 특징과 조리 하면 좋을 방법들이 나와있다.



Part4 다진 고기에서 소개하는 고기 가득 피망 요리를 피망 대신 오이 고추를 이용해서 만들어보았다. 우리가 먹던 고추 튀김과는 다른 맛이었고 또 요리법도 간단해서 자주 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아이도 너무 맛있게 먹었다.


part 5에서는 일품 요리와 사이드 요리가 소개되어있다. 우리나라 요리와 비슷한듯 하지만 조금은 다른 재료를 이용해서 만든 요리들이 인상 깊었다. 다음에 만들어 봐야겠다.



80년간 운영해온 정육점의 4대째 주인장이라는 책의 저자는 유투브 채널도 같이 운영해서 책과 유투브를 같이 보면 이해가 더 잘 될거라고 한다. 요리 마다 QR코드로 유투브 요리법을 볼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 이 책을 읽고 그 동안 나는 고기에 대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그냥 고기를 구워서 먹기만 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고기에 대한 특징을 설명해주고 그에 맞는 요리법을 담은 이 책은 나의 앞으로의 고기 요리를 책임져줄 책인것 같다.

* 좋은 책 체험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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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회화 패턴 훈련 - 영어로 입이 열리는
이지연 지음 / 사람in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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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영어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를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가 영어적 사고가 어려워서라고 이야기 한다. 우리말은 주어가 생략되는 말이 자연스러운 반면 영어는 반드시 주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물이 필요해" 라는 우리말은 주어가 없어도 자연스럽지만, 이 말을 영어로 바꾸면 물이 주어가 되어 어색한 문장이 된다는것이다. 수동태를 사용하면 문법적으로는 틀리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은 말이라는 것이다. 영어를 잘하고 싶은 사람 중 하나로 나도 항상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것 같다.


『영어회화패턴 훈련』 은 이러한 어려움을 1인칭, 2인칭, 3인칭을 주어로 하는 패턴들을 연습하고 훈련하면서 극복할수 있게 해주는것 같다.


세상의 중심은 바로 나(I)입니다. 내가 어떤 상태에 있고,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하고 어떤 사람인지를 드러내는 것이 모든 소통의 시작이죠. 그렇게 내 자아를 충분히 드러냈을 떄 타인, 즉 내 앞에 있는 상대방 (you) 이야기를 들을수 있습니다. 이렇게 나의 얘기를 하고 너의 얘기를 들으면서 우리의 (we)이야기가 전개되고 이를 바탕으로 제삼자(He/She/They)이야기를 확장해갑니다. 

                            영어 회화 패턴 훈련 p. 5


본격적인 패턴 훈련에 들어가기 전 책 맨 앞에는 책의 특징과 효과적인 학습과정 이 친절하게 나와있다.

1. 알아둬야할 의미단위 회화패턴과 우리말 의미 확인하기

2. 설명 꼼꼼히 읽고 회화 패턴의 쓰임새와 표현 , 사용시 유의점등 파악하기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어서 어떤 상황에 써야하는건지 이해가 잘 되는것 같다)


3. QR코드 이용해서 원어민 발음으로 회화패턴 듣고 입에 달라 붙을때까지 무한반복 큰소리로 따라 읽기.


4. 회화패턴과 응용표현을 결합하여 완벽한 문장으로 입에 붙을때까지 듣고 따라하기


5. 원어민이 읽어준 문장을 잘 듣고, 큰소리로 말하며 직접 써보고, 자신이 섰던 문장 말하기


6. 세가지 훈련방법( 새도우 스피킹, A역할, B 역할)으로 연습하기



    실제로 이런 방식으로 하루에 한개의 패턴씩 10일째 연습중이다. 특히 QR코드를 이용해서 들을수 있어서 활용하기 편리하다. 분명히 다 아는 문장이지만 적절한 순간에는 입에서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입에 달라 붙을때까지 자다가 일어나도 말할수 있을때까지 하루종일 생각하고 말해보기 연습중이다. 패턴 1개에 10개의 문장을 연습하게 되어있다. 200개의 패턴이 있으니 2000개의 문장을 연습하고 암기하게 되는것이다. 이 책으로 꾸준히 훈련해서 내 생각을 영어로 잘 전달 할수 있는 그날까지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 좋은 책 체험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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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의대생은 초등 6년을 이렇게 보냅니다 - 전교 1등 의대생이 알려 주는 최고의 공부법과 최상의 자기관리법
임민찬 지음 / 카시오페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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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의대생은 초등6년을 이렇게 보냅니다』 라는 책 제목을 본 초등 부모님들은 누구나 관심을 가질것이다.

꼭 의대를 보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은 부모님들 역시 책 제목을 보자마자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것이다. 내 아이가 어떻게 해야 초등 6년을 잘 보내는 것일까?? 의대생들은 어떻게 공부를 했을까? 부모님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다.

교육관련 책들은 교육전문가나 초등선생님들이 쓰신 책들인 많다. 하지만 이 책은 12년간의 입시과정을 겪어본 현 의대생으로 학생의 입장에서 쓰여진 책이라는게 다른책들과 차별화된 점 인것 같다.

이 책은 Part1~ Part4 로 구성되어있다.


 

Part 1

공부, 가까이하는 것보다

멀어지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공부를 잘하려면 이렇게 해야합니다로 시작하는 책과는 다르게 이 책은 공부와 멀어지지 않게 하는게 중요하다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초등6학년까지 수능영어를 끝내야하고 초3 아이가 중학교 과정을 한다는 하고 있다는 불편한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사실 이 말을 들으면서 이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서 엄마들 사이의 대화에서 고개만 끄덕였던것 같다. 제 학년에 하면 이해할 내용들을 3, 4년 땡겨서 해야한다면 정말 공부에 질려버릴것 같다.

공부와 멀어지는 이유, 아이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 공부 이외에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보는것, 매일밤 10분 플래너 쓰는 연습과 매주 일요일은 복습의 날 등 본인이 경험했던 공부에 멀어지지 않는 방법을 소개하고있다.

Part2

초등생활,

공부보다 먼저 해야 할 것들

이 책의 저자는 부모님과 문제집을 사러 서점에 가는 날은 문제집 뿐만 아니라 만화책도 사고 영화를봤고 도서관 가는 날에는 엄마와 데이트 하는 날에는 외식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책에대한 긍정적인 경험들이 공부 정서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공부 보다 먼저 긍정적인 공부정서와 부모님과의 좋은관계 , 건전한 취미생활, 스마트폰 조절방법, 예체능 경험, 회복탄력성을 길러주는 방법등 공부 이외에 하면 좋은것들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아이를 바꾸기 위해서는 부모가 바뀌어야 한다고 하잖아요. 아이가 되길 원하는 모습을 내가 먼저 보여야 겠다고 반성하게 되었다.

아이가 했으면 하는 것이 있는데 아이에게 권유하거나 지시해도 잘 듣지 않는다면, 부모님이 먼저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아이도 이내 부모님이 하는대로 따로 하게 될 것입니다.

어머님, 의대생은 초등 6년을 이렇게 보냅니다. p.129

Part 3

공부력을 키우는 초등국어 공부 노하우

선행보다 중요한 초등 수학 실전 공부법

기본기를 잡는 초등영어 공부 꿀팁

저자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 였다고 한다. 그 이유는 엄마가 밤마다 책을 읽어 주셨고, 지금도 좋은 기억으로 가지고 있다고 한다. 국어를 잘하는 기본은 독서이며 책을 좋아하게 하는 이유는 결국 긍정적인 공부정서라는 것이다. 그 이외에 글쓰기 연습과 악필 교정과 필사를 하면 좋은 점과 국어 과목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드는 방법등 국어공부의 노하우를 말해준다.

수학의 선행은 필수가 아니지만, 복습과 심화는 필수이고 초등수학의 1순위는 심화라고 말하고 있다. 수학개념을 암기하는 방법, 서술형 문제를 연습하는 방법, 수학을 좋아하게 하는 방법들을 제시해준다.

영어공부도 역시 읽기가 기본이라고 말한다. 저자가 영어단어를 외웠을때 효율적이었던 방법들, 영어 글쓰기에 도움이되는 책 추천등 영어과목을 좋아하게 만드는 팁들이 제시되어있다.

Part 4

의대생의 초등생활 Q & A

의대생들의 인터뷰가 담겨있는 부분이다. 의대생들이 초등학교때 했던 것들 도움이 되었던 것들... 학생들이 초등때 하면 좋을 것들이 나와있다. 의대생들이 공통적으로 입 모아 중요다고 이야기 하는 부분은 독서다. 초등시기에는 독서를 많이 하고 공부 이외에 많은 것들을 해보는것이 좋다고 말하고있다. 그리고 인터뷰한 의대생들의 공통점은 모두 무엇인가에 열중해서 해본 경험이 있다는것이었다. 이러한 긍정적인 경험들이 지금의 그들을 있게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희 아이도 Q&A 부분을 읽어보고 동기부여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떻게 공부하는가도 중요하지만, 공부에 대한 태도도 중요합니다. 어쩌면 최상위권 학생을 만드는 건 마인드의 차이일 수 있습니다. 전 늘 시험공부를 하는 내내 오늘이 내가 가장 똑똑하지 않은 날이라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늘 겸손하게 내가 모르는 것들을 배우려 했고, 그 과정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어머니, 의대생은 초등 6년을 이렇게 보냈습니다. p.215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듣고 읽기 시작했을때 의대생들은 뭔가 엄청난 계획을 가지고 엄청난 공부를 했을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첫장을 펼쳤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에 든 생각은 결국 공부를 하는 힘은 공부정서에서 오는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공부정서는 공부에 대한 태도이고 그러한 태도는 결국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기주도적으로 공부를 잘 하는 아이가 될수 밖에 없다는걸 알게되었다. 오늘이 내가 가장 똑똑하지 않는날이라 생각하고 늘 겸손한 마음으로 모르는 것을 배우려 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이 결국 저자를 의대생으로 이끌어냈다고 생각한다.

아이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불안한 부모님들과 더 많은공부를 시켜야 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마음이 조급한 부모님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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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 1 : 예선 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단꿈아이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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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저희아이랑 한국사 책들을 읽기 시작했어요. 제가 한국사에 관심이 많고 좋아해서 같이 읽고 같이 공부하고 하다보니 한국사 정말 싫다던 저희 아이도 조금씩 알게되니 조금은 흥미가 생기는것 같더라구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과 최태성의 한국사 수호대도 읽고...그러던 중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라는 책을 보니...아는문제가 있는거죠.. 그러니 더 재미를 느끼는것 같아요..

목차는 왕, 영웅, 전투, 사회, 문화에 관한 주제로 퀴즈가 나옵니다. 시대별로 나오는것도 좋지만..이렇게 주제별 퀴즈도 재미있더라구요..

고학년이라면 뒤에 나와있는 설명만으로도 이해할수 있지만 더 어린친구들이라면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이라는 학습만화를 참조하면 더 잘 이해할수 있을것 같아요. 퀴즈 아래에 보면 몇권에 나와있는 이야기인지 나와있답니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4권을 펼쳐서 찾아보니 주몽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있네요..저학년 아이들도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되어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저희 아이랑 조선시대 신분에 관한 이야기를 할때 아이가 잘 이해 못하고 헷갈려 했어요..그런데 이렇게 그림으로 나와있으니 옷차림 만으로도 잘 이해할기 쉬운것 같아서 좋았어요.

혹시 학습만화만 읽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도움이 많이 될만한 퀴즈책인것 같아요. 그냥 만화만 읽고 지나쳐버릴수 있는 내용들을 퀴즈쇼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볼 기회가 생기는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모르는 퀴즈가 나오더라도 관심을 갖고 읽어보고 찾아보기도 하고해서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해 주는것 같아요. 학습만화만 읽는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좋은 책 체험할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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