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가 있는 라이언 주점
델리아 에프론 지음, 홍성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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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읽기전부터 그런느낌이들었다. 따뜻한 느낌을 주는 소설이아닐까.. 제목부터가...표지부터가

그리고 영화 "청바지 돌려입기"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유브 갓 메일" 의 각본 작가라고 하니 더더욱 따뜻함 인간미 관계 이런것들이 주제가 아닐까 싶었다.

 

 



역시나 예감은 크게 다르지않았다. 라나, 트레이시, 리타 세명의 여성이 우연히 만나 라이언주점에 가게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 공통적으로 세 여성은 모두 어떤 상처나 불만족을 가지고 있다. 불행한 가정의 불행한 이유는 다 다르다는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리나의 말처럼 그녀들은 각자 상처도 다르지만, 모두 라이언주점에 가게되면서 위안을 얻게 된다.



 

 

이 전에 읽었던 "사기꾼의 심장은 천천히 뛴다"가 굉장히 독특한 구성과 문체, 목차로 이해하기도 난해하고 호불호도 갈렸다면. "사자가 있는 라이언주점" 은 가볍고 즐겁게 읽기에는 참 좋은 소설책인듯 하다.

 

특히 유브 갓 메일이나, 시애틀의 잘 못 이루는 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특히나 더 읽어볼만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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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달리다 - 꿈을 향해 떠난 지훈아울의 첫 번째 로드 트립 이야기
양지훈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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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오늘 보게 된 영화가 ..이탈리아의 이름 긴 모 감독님의 "지중해" 였다.

09년에 처음으로 이름과 존재를 알게된 영화인데, 이제서야 보게되었다.

 

"도피하고 있는 모든 이에게 바침"

 


 

 

운명인건가, 우연인건가. 오늘의 서평쓸 책도 "미국을 달리다" 로드트립이야기다. 그리고 오늘 내주변 친구하나는 출국했다. 오늘은 대리만족(이라쓰고 질투와 현실한탄)의 날인것같다. 이런 날 좋지않다.

 

 

 

 

 

"여행"이 최근들어 "키워드 핫이슈 핫토픽 흥행보증수표" 가 되면서 여행이 키워드인... 책과 프로들이 꽤나 진절머리가 난다. 20대 꼭해야할것중 하나에 중반부 쯤에 위치했떤 여행이 이제 서서히 앞으로 멀리뛰기해서 성큼성큼, 여행책은 너무도 많이 나와서 여행 다녀오지도않고 여행책을 찌끄리는 작가들이 넘처나고, 그 여행책의 홍수속에서 난 진짜 쏘울soul 이 담겨있는 여행책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해야한다. 진짜 souless 한 여행책들이 너무나 많다.






미국여행...북미여행 관심도 없고, 흥미도안가고, 거기갈바에야 난 다른데 간다. 싶었다. 아니 아직도 그렇다. 그런데 이책이 괜찮았던 점은 처(자식?)이 있는 40살의 남자가 멀쩡한 회사를 그만두고 뮤지션으로 살고자 떠난다는 그 사실이었다. 이분이 얼마나 재능이 넘치고, 감각이 있는지 나는 모른다. 관심도 없다. 음악에 재능이 넘치는 다재다능하게 잘먹고 잘살던 40대가 떠나는 이야기면 "재능이 넘쳐서" 재미가 반감될거같고, 재능이 없고 좋아만 하는 40대가 떠나는 이야기면 "재능없는 범인"의 현실과 슬픔을 공감해야 할 내가 싫어서....

 

가진 것이 없을 때 야 말로 떠나기 가장 좋을때라고, 가진 것이 많을 수록 떠나기 혹은 버리기는 힘들어 진다는 것을 에브리바디는 알고 있다. 흔하지만 그 "용기에 박수쳐" 주고싶다(오글오글)

 

저자는 본인이 "80년대를 십대로 지낸 많은 사람들 처럼 팝에 빠져"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서울대를 갔고, 그 젊은날 아니 어린날 꿈을 위해 회사를 그만두게된다. "80년대를 십대로 지내며 팝에 빠져있던 많은 사람들" 중 아주 일부는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멤버들 처럼 30대를 보냈을 수도 있겠다.

 

 

 

개소리인것 같은데, 왜 젊은날 그 꿈에 한평생 투신...은 아니고 헌신....도 아니고 다가가는 사람은 이렇게 되고(와이키키 브라더스 보면 뭔말인지 알음) 그 꿈을 마음속에 고이 접어둿다. 이렇게 펼치는 사람은 멋있을까. 뒤늦게 꿈을 향해 가는 용기 때문인가, 그 사람이 그가 가진 모든걸 버렸다는 "꿈 빼고 무소유"의 실천때문일까. 현실과 꿈사이의 밀당을 잘했기 때문일까.

 

헛소리로 얼룩진것 같은데ㅋㅋㅋ... 어이없게도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와이키키 브라더스가 자꾸 겹쳤고, 책에 집중하기 힘들었다. 그냥 여행 로드트립이라고 "만" 읽기에는 꽤나 나에게 복잡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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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다치지 않게
설레다(최민정) 글.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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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참 잘지었다. 내 마음 다치지 않게. 어절어절 마다 확 와닿는다랄까. 요즘 약간 강세 대세 까지는 아니어도 중세...middle age 말고... 정도는 타고 있는 (자기계발서라는 지진의 여진...인) 자기 치유서(내가 지금)...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오글오글 주의보(감성자극st)는 살짝 발령해줘야겠다. 이런책은 호 불호가 어마어마 하게 갈릴거 같은데,

"헐 집에두고 두고두고 읽을래" 와 "헐 서점에 그냥 둘래"

 

미안 후자다. 사실 모든이들에게 "좋고필요하고적합하고호감인" 책은 없다. 공자님도 모든사람한테 선하다고 칭찬받은 사람은 인한사람이 아니라고 하지않았나. 나에게는 무익하지만 "somebody"에게는 정말 치유제가 될것만 같다(진심). 나한테는 무력할뿐이지.

 



 

딱 쉽게 요런 구성이다.

 

아기자기한 그림과 토닥토닥 해주는 글이랄까. 않나요? 합니다.의 다정한 말투.

 

현대인은 언제나 혼자잇으면서도 혼자있음을 기피하고,

타인의 타인에 대한 쿨함에 열광하고 쿨시크를 추구하면서도 나에게만 따뜻한 따도남을 찾고

(차도남 하지만 그녀에게만은 따도남이겠지 이딴)

대놓고 잘해주기만 하는 착한남자에게 여자에게 질려하는 것처럼...

이 책은 그런느낌이다.

 

시크한척쿨한척하면서 뒤로는 토닥토닥하는 오다주웠어, 혹은 츤데레기질의 발현이 필요할것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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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무를 보다 - 전 국립수목원장 신준환이 우리 시대에 던지는 화두
신준환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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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얘기하다가, 너무 요즘 책내는 사람이 많아지면, 책을 잘 읽는것만큼이나 잘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는 말이 나왔다. 잘못 골라서 억지로 읽느라 시간낭비하고 사느라 돈낭비 할수 없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그런 책을 위해 희생된 나무를 위해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왠지 베트남전쟁에서 총알 받이로 의미없이 희생된 군인들을 기리는 느낌이었따고 할까.

 

다시 나무를 보자는데 나무를 희생에서 만든 책이라늬... 재생지로 책을 만들었어야했어...잉잉

(장난임)

 

 


 

 

사진을 너무 줄여놔서 안보이지만 고은 시인님의

"이 책을 통해서 나는 뒤늦게나마 철이 들었노라고 말하고 싶다"

요런 추천사가 띠지에 써져있는데 매우 기대감이 커졌다.




 

 

헷...위에안보인다고 했는데 내가 근접사진촬영했구나... 그리고 저자소개 오른쪽에 나이테 모양 너무 이삐다...

25년간 국립 수목원에서 일하시면서 25년간 나무와 자연을 바라본 전문가로서 나무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생각들을 펼쳐놓는 책이다. 나무하면 한결같다 아낌없이주는 나무 정도의 느낌이었기 때문에, 나무에서 배움과 인간관계까지 끌고가는건 약간의 무리데스... 가 아닌가 생각도 들었지만. 내용자체는 굉장히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다. 약간의 의문과 비약?이 아닌가 생각도 들지만 전반적으로 이해할수있는 내용들





작가분이 글을 잘쓰신다 라는 말을 .. "높은 문장력으로 독자의 심금을 울린다" 라는 말로 고은 시인님이 표현하셨는데. 심금..까지는 내가 감정이 메말라서 모르겠지만. 사람을 확 잡아 끄는 문체는 아니지만, 굉장히 생각할 여유를 많이 주시는 문체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살면서 어떤 생각에 부딪힐때 아니 문제에 부딪힐때 한번 쯤 꺼내서 짧은 꼭지지만 읽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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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중독 - 뇌를 자극하는 맛의 역습! 더 이상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다
박용우 지음 / 김영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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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할 책을 뙇 받앗는데... 무슨 정초부터 내 얘기, 내 자서전, 내가 쓴줄, 나를 관찰하고 쓴줄... 그래서 더더욱 펴봐야 겠지만 펴보기 너무나 무서웠던 책...

 

참고로 나란 식충은,

 

초콜렛이나 쿠키 사탕 등 단음식은 좋아하지 않고, 많이 먹지도 못한다.

나를 임신했을 때부터 우리어머니는 하루에 한끼는 꼭 냉면을 드셨고, 입덧이 심해서 뭔가를 못먹을때면 냉면을 드셨다. 심지어 엄마가 냉면 장사를 2년 정도하셨는데도 나는 자라는 내내와 그 기간내내 지금까지 냉면을 좋아한다. 물론 라면 칼국수도 좋아한다. 쫄면이나 짬뽕을 안좋아하는게 그중 다행이랄까^^ 아 부페가면 잔치국수랑 모밀 꼭먹어야한다.(면덕후)

빵집에서 일년 일하면서 빵집 폐점시간에 남는 빵은 싸올수 잇었는데 그 모든 빵을 싸오면서도 빵을 어마어마하게 잘먹었따. 그나마 요즘은 일부러 자제하기는 하고...(빵덕후)

콘칩 새우깡 처럼 짠내나는 과자를 좋아하며 탄산음료 한잔 캬 하는것도 좋아한다.(나트륨중독)

 

아 물론 치킨도 엄청 좋아함...

이책.....내얘기인줄



 

 

표지부터 이분 어디서 봤다 싶었는데 티비 많이 나온 의사님이셨다.. 하핳

목차를 대충 보면, 음식중독의 실체, 메커니즘 , 요인, 유형 해결책... 하하하...

이 책을 읽기전부터 나는 내가 진짜 음식중독.. 면류와 탄수화물 중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점점 읽으면서 아 맞구나..아...나네...와따시의 이야기야 라고 슬퍼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따...ㅠㅠㅠ



 

 

음식중독 문진표인데...진짜 현실 직시..하... 그냥 다 난 그래...뭔가 나자신을 정확히 봐야할 필요를 느끼게된다랄까...

 

디톡스가 유행하면서 디톡스?와 관련된 책을 받았었는데 너무... 우리나라에서 구하기 힘든애들을 자꾸 먹으라길래. 평민서민인 나는 짜증이 나서^^ 실천으 커녕 읽다가 접은적이있다... 그런면에서 애초에... 음식중독이라는 하...과식폭식의 원인하나를 정확히 간파하고 자세히 설명해 놓은 이 책이...나란 중독자에게는 꽤나 유용할듯하다(실천한다면)

 

아쉬운 점이라면 해결책 부분에 더 많은 분량을 할애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그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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