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달리다 - 꿈을 향해 떠난 지훈아울의 첫 번째 로드 트립 이야기
양지훈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연히 오늘 보게 된 영화가 ..이탈리아의 이름 긴 모 감독님의 "지중해" 였다.

09년에 처음으로 이름과 존재를 알게된 영화인데, 이제서야 보게되었다.

 

"도피하고 있는 모든 이에게 바침"

 


 

 

운명인건가, 우연인건가. 오늘의 서평쓸 책도 "미국을 달리다" 로드트립이야기다. 그리고 오늘 내주변 친구하나는 출국했다. 오늘은 대리만족(이라쓰고 질투와 현실한탄)의 날인것같다. 이런 날 좋지않다.

 

 

 

 

 

"여행"이 최근들어 "키워드 핫이슈 핫토픽 흥행보증수표" 가 되면서 여행이 키워드인... 책과 프로들이 꽤나 진절머리가 난다. 20대 꼭해야할것중 하나에 중반부 쯤에 위치했떤 여행이 이제 서서히 앞으로 멀리뛰기해서 성큼성큼, 여행책은 너무도 많이 나와서 여행 다녀오지도않고 여행책을 찌끄리는 작가들이 넘처나고, 그 여행책의 홍수속에서 난 진짜 쏘울soul 이 담겨있는 여행책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해야한다. 진짜 souless 한 여행책들이 너무나 많다.






미국여행...북미여행 관심도 없고, 흥미도안가고, 거기갈바에야 난 다른데 간다. 싶었다. 아니 아직도 그렇다. 그런데 이책이 괜찮았던 점은 처(자식?)이 있는 40살의 남자가 멀쩡한 회사를 그만두고 뮤지션으로 살고자 떠난다는 그 사실이었다. 이분이 얼마나 재능이 넘치고, 감각이 있는지 나는 모른다. 관심도 없다. 음악에 재능이 넘치는 다재다능하게 잘먹고 잘살던 40대가 떠나는 이야기면 "재능이 넘쳐서" 재미가 반감될거같고, 재능이 없고 좋아만 하는 40대가 떠나는 이야기면 "재능없는 범인"의 현실과 슬픔을 공감해야 할 내가 싫어서....

 

가진 것이 없을 때 야 말로 떠나기 가장 좋을때라고, 가진 것이 많을 수록 떠나기 혹은 버리기는 힘들어 진다는 것을 에브리바디는 알고 있다. 흔하지만 그 "용기에 박수쳐" 주고싶다(오글오글)

 

저자는 본인이 "80년대를 십대로 지낸 많은 사람들 처럼 팝에 빠져"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서울대를 갔고, 그 젊은날 아니 어린날 꿈을 위해 회사를 그만두게된다. "80년대를 십대로 지내며 팝에 빠져있던 많은 사람들" 중 아주 일부는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멤버들 처럼 30대를 보냈을 수도 있겠다.

 

 

 

개소리인것 같은데, 왜 젊은날 그 꿈에 한평생 투신...은 아니고 헌신....도 아니고 다가가는 사람은 이렇게 되고(와이키키 브라더스 보면 뭔말인지 알음) 그 꿈을 마음속에 고이 접어둿다. 이렇게 펼치는 사람은 멋있을까. 뒤늦게 꿈을 향해 가는 용기 때문인가, 그 사람이 그가 가진 모든걸 버렸다는 "꿈 빼고 무소유"의 실천때문일까. 현실과 꿈사이의 밀당을 잘했기 때문일까.

 

헛소리로 얼룩진것 같은데ㅋㅋㅋ... 어이없게도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와이키키 브라더스가 자꾸 겹쳤고, 책에 집중하기 힘들었다. 그냥 여행 로드트립이라고 "만" 읽기에는 꽤나 나에게 복잡했던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