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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무를 보다 - 전 국립수목원장 신준환이 우리 시대에 던지는 화두
신준환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친구랑 얘기하다가, 너무 요즘 책내는 사람이 많아지면, 책을 잘 읽는것만큼이나 잘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는 말이 나왔다. 잘못 골라서 억지로
읽느라 시간낭비하고 사느라 돈낭비 할수 없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그런 책을 위해 희생된 나무를 위해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왠지 베트남전쟁에서
총알 받이로 의미없이 희생된 군인들을 기리는 느낌이었따고 할까.
다시 나무를 보자는데 나무를 희생에서 만든 책이라늬... 재생지로 책을 만들었어야했어...잉잉
(장난임)


사진을 너무 줄여놔서 안보이지만 고은 시인님의
"이 책을 통해서 나는 뒤늦게나마 철이 들었노라고 말하고 싶다"
요런 추천사가 띠지에 써져있는데 매우 기대감이 커졌다.


헷...위에안보인다고 했는데 내가 근접사진촬영했구나... 그리고 저자소개 오른쪽에 나이테 모양 너무 이삐다...
25년간 국립 수목원에서 일하시면서 25년간 나무와 자연을 바라본 전문가로서 나무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생각들을 펼쳐놓는 책이다. 나무하면
한결같다 아낌없이주는 나무 정도의 느낌이었기 때문에, 나무에서 배움과 인간관계까지 끌고가는건 약간의 무리데스... 가 아닌가 생각도 들었지만.
내용자체는 굉장히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다. 약간의 의문과 비약?이 아닌가 생각도 들지만 전반적으로 이해할수있는 내용들


작가분이 글을 잘쓰신다 라는 말을 .. "높은 문장력으로 독자의 심금을 울린다" 라는 말로 고은 시인님이 표현하셨는데. 심금..까지는 내가
감정이 메말라서 모르겠지만. 사람을 확 잡아 끄는 문체는 아니지만, 굉장히 생각할 여유를 많이 주시는 문체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살면서 어떤 생각에 부딪힐때 아니 문제에 부딪힐때 한번 쯤 꺼내서 짧은 꼭지지만 읽어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