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반달곰
시모다 후유코 글 그림, 박숙경 옮김 / 대교출판 / 200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의 내용은 작은 숲속에 사는 동물친구들의 이야기랍니다.

숲속친구들은 저마다 자랑거리가 있어요

새는 예쁜 깃털, 코끼리 아줌마는 기다란 코, 여우는 똑똑한 머리

그리고 사자는 센힘...그러나

아기 반달곰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랑할것이 생각나지가 않아서 슬프네요.

그래서 힘없이 걸어가던 아기 반달곰은

우연히 옹달샘을 보고 놀랐어요.

옹달샘안에 달님이 두개가 있는거에요.

하나는 달님 하나는 아기 반달곰 가슴에  있는 반달무늬였어요.

아기반달곰 가슴에 너무나도 멋진 반달무늬가 있었던거에요.

너무나 신난 아기 반달곰은 숲속 친구들에게 자랑하러 뛰어갔답니다.

아기 반달곰은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일깨워주는 동화인것같아요.

아이들 스스로는 아직 자기가 가진 재능이나 장점을 잘알지못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아이의 장점, 자랑꺼리 찾으면서

아이에게 자신감을 북돋아줄수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답니다.

아이 스스로 장점들을 찾아보면서 아이는 부모의 장점에 대해

부모는 아이의 장점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면서

아이와 부모가 서로를 더 잘알고 이해할수있는 그런 좋은 시간이 되었답니다.

이 책은 특히 수채화풍으로 그려진 그림이 너무 이쁘고 마음에 드네요.

책에 나오는 동물들의 표정들이 너무 재밌있고

아기 반달곰의 동그란 눈과 빨간 볼이 인상적이네요.

제일 유쾌하는 기억에 남는 장면은 아기반달곰이

숲속친구들에게 자랑하러 뛰어가는 장면이네요.

아기 반달곰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것같아서 너무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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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패러독스 - 기발한 상상력과 통쾌한 해법으로 완성한 경제학 사용설명서!
타일러 코웬 지음, 김정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경제학이라고 하면 왠지 전문적인 분야같고
일반인에게는 그저 멀기만한 학문? 그쯤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았었는데 재테크서를 한두권씩 읽다보니
그 중심엔 경제학이라는 기본중의 기본이 있다는것을 알게되었다.
재테크서를 읽는 동안 왠지 수박 겉핥기식으로
알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아직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제학 분야를
쉽게 재밌게 우리 실생활과 연관되게 설명해주는 책을 찾았었는데
"경제학 패러독스"가 바로 그런 책이였다.
그냥 지루하기만하고 어렵기만할것같은 경제학을
쉽고 재밌고 통쾌한 해법으로 설명해주고있어서
경제학을 전혀 모르는 나같은 초보에게도
경제학에 관한 편견을 버릴수있게 해주었다.
이 책에서는 경제학이 얼마나 우리 생활과 깊숙히 아니 뗄레야 뗄수없는
그런 관계인지 보여주고있는데 예를들면 레스토랑에서 본전뽑는 방법이랄지
집에서 요리할때 경제원칙 이 부분은 미국의 사례이긴하지만
와닿는 부분들이 많았다.
그리고 책속에 익살스럽게 그려진 삽화들과
우리생활과 가까운 밀접한 글의 소재들이
책을 보는 내내 지루할틈을 주지않았고
특히 흥미로웠던 부분중에 "7대 죄악을 파는 시장"에서는
책속에 재밌는 사이트들이 여러개 등장하고있는데
우리나라의 정성에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별을 고하는 브레이크업 서비스 닷컴과 지금은 없어졌지만
결별 편지를 작성해주는 사이트가 있고 또 초청사이트 이바이트닷컴
여러가지 사이트들이 소개되어져있다.
그리고 희소성의 원칙과 같은 기본적인 경제 원칙에서부터
여러가지 경제원칙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통해 설명해주고있다.
이 책은 읽으면서 좀더 현명하게 우리의 인생에서
좋은것들을 많이 얻어낼수있는 방법들을 재밌는 이야기를 통해서
가득 채워놓았다.
경제학이 어려워 아직 엄두를 내지 못하는 나와같은 사람들이라면
딱딱한 경제원리를 실천적 지혜로 바꾼 "경제학 패러독스"와의 만남을
추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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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를 알면 일본어가 보인다 - 여행서보다 더 친절한 도쿄 일본어 안내서 알면 보인다
김현근 지음 / 21세기북스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이책은 정말 이제까지는 볼수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일본어 책이다.
여지껏 만나본 책들은 대화형식으로 대화내용이나 단어설명해주고
간혹가다가 일본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있긴하지만 자세히 일본에 대해서
그 문화나 언어의 바탕을 알기보다
그냥 히라가나 가타카나 단어들을 외우거나 익혀서
공부하는 책들이 전부였다.
이 책처럼 에세이 형식을 빌어서 일본어를 공부할수있다니
설레이는 마음으로 가지고 책을 읽어 보았다.
일본어에 관심이 많고 일본여행에도 관심이 많아서
작년에 도쿄여행을 다녀왔는데
다녀오기전에 이책을 만날수있었더라면
일본이나 도쿄여행하면서 문화나 여러가지 트랜드를
다른 느낌에서 받아들이고 볼수있었을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이 책은 도쿄에 관한 여행서보다 어쩌면
훨씬 도쿄나 일본 문화와 트랜드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있다.
그리고 중간중간 단어가 나와있고 설명되어져있어서
자연스럽게 에세이를 읽으면서 공부할수있어서
일본어를 공부하고 일본이나 도쿄여행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너무나도 도움이되고 좋을만한 책이였다.
책을 보면서 작년 여행에서 직접 본곳도 있고
아쉽게 보지 못한곳도 있었는데
본곳은 추억하면서 보지못한곳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가리라 생각하면서 책을 읽었다.
아침 저녁 출퇴근 시간에 이 책을 읽으면서
화창한 봄날의 도쿄여행을 하는듯한 기분으로 읽어서
정말 지루한 출퇴근시간이 신나는 여행같았다.
블로거 당그니님이 직접 일본생활을 하시면서
몸으로 부딪히면서 알게된 소중한 정보들이 가득담겨져있어서
정말 도쿄의 구석구석 그리고 일본인들의 실생활을 엿볼수 있는
사진이나 에세이들로 구성되어져있어서 일본에 안가봐도 가본듯한
그런 느낌을 가질수 있을만큼 내용이 정말 재밌고 좋았다.
일본어 그리고 일본여행이나 문화에 관심있고 알고싶어하는 분들께 정말 강추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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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장수풍뎅이 - 어린이 생태환경동화, 픽처스터디 015
김남길 글, 신응섭 사진, 구춘서 생태공예 / 계림북스쿨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도시에 살면서 곤충들을 직접 보거나 만날수있는 기회는 거의 없네요.
자연관찰 책을 통해서나 곤충 전시회를 통해서나 볼수있어서인지
나와 아이 모두 곤충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이 많고 알고있는
곤충들도 그다지 많지않았는데
그중에서도 장수풍뎅이는 왠지 친근하게 다가오는 곤충들중에 하나네요.
나도 장수풍뎅이는 장수풍뎅이가 어떻게 태어나서 자라나고
어른벌레가 되는지 그리고 어떤 환경속에서 살아가는지를
한편의 동화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보여준답니다.
장수풍뎅이 부부가 알을 낳았는데 장풍이라고 이름을 지었어요.
그리고 계절이바뀌고 장풍이는 어른벌레가 되지요.
어른이 되어 세상과 처음 만나는 장풍이는 모든게 어리둥절하고 새롭네요.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쉽지많은 않네요.
꿀벌들에게 위협을 당하고 또 숲속의 무서운 밤을 지내고
사슴벌레와의 사투 그리고 소쩍새에게 봉변당할 위기를 지혜롭게 대처하면서
진짜 어른이되는 방법을 터득하지요.
생태환경동화에 대해서 다소 어렵고 지루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장풍이를 만난후로 생태환경동화가 재밌을수있다는걸 알았네요.
그리고 마지막페이지에는 장수풍뎅이에 관한 궁금한 부분들이
잘 설명되어져있고 또 책 중간중간에도 아이들이 읽으면서
궁금해할 부분들을 주석으로 달아주어서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설명해줄수있어서 쉽게 읽을수있었네요.
또 책에 나온 등장인물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가 나와있어서
아이와 함께 만들어볼수도 있어서 너무 좋네요.
산에가면 버려지는 나무를 모아서 '짱아' 아저씨처럼
멋진 숲속친구들을 만들어볼수도 있을것같네요.
주위의 작은 것들 버려지는것들에도 관심을 갖고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어려서부터 가져야할것같아요.
우리 아이에게는 "장풍이"라는 멋진 친구가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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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붕붕 경찰차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06년 5월
평점 :
품절


아이들 키우면서 제일 걱정되는것중에 하나가
차조심!! 인것같아요.
그래서 같이 외출할때마다 주의를 주고는 하거든요.
근데 아직 어려서인지 차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완전히 알지 못하는것같아서 더 걱정이 될때가 있답니다.
근데 미니붕붕경찰차~~~를 통해서 여러가지를 알려줄수있어서 너무 좋네요.
"안전하게 길을 건너요"에서 나오는 글을 보면서
신호등은 파란불일때 건너야하는것 그리고
공이 차도로 굴러간다고 따라서 차도로 들어가면 안되고
어른들께 도움을 요청해하는것...등 여러가지 예를 통해서
아이들이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알려주고있네요.
그리고 경찰과 경찰차가 하는일..길을 잃은 아이에겐 어떤 경찰차가 가서
도움을 주어야하는지 놀이를 통해서 경찰과
경찰차(순찰차,수송차,견인차,구급차,경찰헬리콥터)가 하는일을
알수있게해주네요. 미니붕붕경찰차를 구입하게 된 계기는
미니경찰차가 무려 다섯대나 들어있어서 책도보고
장난감도 얻고 일석이조다라고 생각하고 구입했는데
결과는 더 엄청나답니다.
아이에게 교통안전에 대해서 잔소리같이 말해주는것보다
이렇게 책을 통해서 아이 스스로 알게되고 느끼게되니
이제는 횡단보도를 건널때도 두리번 두리번
손을들고 건너면서 책에서 보고 배운 내용을 잘 실천하네요.
그리고 지나가는 경찰차를 볼때면 내 자동차랑 똑같다고하면서 반가워하네요.
책은 두꺼운 하드지로 되어있고 자동차도 튼튼하게 잘만들어져있어서
아이가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기에도 손색이 없답니다.
책을 펼쳐놓고 아이와 함께 자동차놀이도하고
또 어떤길로가면 빨리 가는지 내기도해보고
아주 재밌는 미니붕붕경찰차 정말 강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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