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를 알면 일본어가 보인다 - 여행서보다 더 친절한 도쿄 일본어 안내서 알면 보인다
김현근 지음 / 21세기북스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이책은 정말 이제까지는 볼수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일본어 책이다.
여지껏 만나본 책들은 대화형식으로 대화내용이나 단어설명해주고
간혹가다가 일본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있긴하지만 자세히 일본에 대해서
그 문화나 언어의 바탕을 알기보다
그냥 히라가나 가타카나 단어들을 외우거나 익혀서
공부하는 책들이 전부였다.
이 책처럼 에세이 형식을 빌어서 일본어를 공부할수있다니
설레이는 마음으로 가지고 책을 읽어 보았다.
일본어에 관심이 많고 일본여행에도 관심이 많아서
작년에 도쿄여행을 다녀왔는데
다녀오기전에 이책을 만날수있었더라면
일본이나 도쿄여행하면서 문화나 여러가지 트랜드를
다른 느낌에서 받아들이고 볼수있었을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이 책은 도쿄에 관한 여행서보다 어쩌면
훨씬 도쿄나 일본 문화와 트랜드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있다.
그리고 중간중간 단어가 나와있고 설명되어져있어서
자연스럽게 에세이를 읽으면서 공부할수있어서
일본어를 공부하고 일본이나 도쿄여행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너무나도 도움이되고 좋을만한 책이였다.
책을 보면서 작년 여행에서 직접 본곳도 있고
아쉽게 보지 못한곳도 있었는데
본곳은 추억하면서 보지못한곳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가리라 생각하면서 책을 읽었다.
아침 저녁 출퇴근 시간에 이 책을 읽으면서
화창한 봄날의 도쿄여행을 하는듯한 기분으로 읽어서
정말 지루한 출퇴근시간이 신나는 여행같았다.
블로거 당그니님이 직접 일본생활을 하시면서
몸으로 부딪히면서 알게된 소중한 정보들이 가득담겨져있어서
정말 도쿄의 구석구석 그리고 일본인들의 실생활을 엿볼수 있는
사진이나 에세이들로 구성되어져있어서 일본에 안가봐도 가본듯한
그런 느낌을 가질수 있을만큼 내용이 정말 재밌고 좋았다.
일본어 그리고 일본여행이나 문화에 관심있고 알고싶어하는 분들께 정말 강추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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