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시대의 스릴에 숨이막히다.

죽음을 연구하는 여인
아리아나 프랭클린 지음, 김양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6월

출퇴근길에 읽었는데 책이 두껍긴하지만 무겁진않았다.
근데 제목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약간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듯한..ㅎㅎ
"죽음을 연구하는 여인" 제목만 들어서는 좀 이상하잖아요.
괜히 엽기?? 스럽기도하고..잔인할것같기도하고..
그런건 아닌데말이죠..^^
원래 액션이니 호러 수사물? 등등은 제 관심대상이 아니였어요
저는 로맨틱 코메디~~멜로 이런종류의 영화나 소설을 좋아했으니깐요
근데 남편이 워낙 수사물이나 탐정물 그런거 매니아에요~
그래서 가끔 CSI니 꼬마탐정 코난? 이니 그런거 보니깐
재미있더라구요.
근데 출퇴근시간에 읽기에는 좀 머리가 지끈..@@
생소한 단어들 상황들때문에 이게뭘까?? 이건 모지??
모르는 부분들이 많아서 처음엔 좀 난해하다고 느꼈었는데
점점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이 책 작가분이 아라아나 프랭클린이란분인데 중세시대에 대한
깊이 있는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쓰신 역사추리소설이네요~
어떻게 이런걸 머릿속에서 끄집어내서 소설로 탄생시킬수있는지
작가의 위대함을 다시한번 생각해봤네요.
내용은 중세 영국마을을 배경으로 아이들이 잔인하게 살인되는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서
범인이 누구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유대인들이 의심을 받고
이 사건을 해결하기위해 여의사 아델리아, 시몬, 그리고 아델리아의 하인인 만수르가
영국으로 오게되면서 사건을 풀어가는 내용이네요.
내용적으로는 더 긴박하고 스릴넘치는 내용들이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았고
책을읽으면서 이책도 영화로 만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도 정말 오랜만에 읽은 추리소설 덕분에 이 여름 조금더 시원하게 보낼수있었던것같네요.^^

힘쎈돌이 먼지차가 나가신다..

으라차차! 먼지차가 나가신다! - 씽씽 쌩쌩! 신나는 탈것 친구들 1
케이트 맥뮐란 글, 짐 맥뮐란 그림, 신선해 옮김 / 한언출판사 / 2007년 6월

 
평소 차에대해 관심이 많은 우리아이..^^

그래서 그런지 더 좋아하더라구요

그제도 읽고 어제도 읽고~

으라차차 먼지차가 나가신다. 책 제목처럼 힘이 불끈 솟는 그런게 느껴지는 책이였어요~~

처음엔 먼지차에 대한 설명이 있어요

굴삭기를 의인화해서 앞뒤로 무쇠팔과 넓적손이 있다고 표현을 했고

쓰레기장으로 가서 쓰레기를 치우는 장면에서는

개,대 이런식으로 물건을 셀때 몇개인지 몇대인지

책을 읽어가는동안 숫자공부를 할수있었고

또 쓰레기들을 가리키며 하나 둘 셋 이런식으로 같이 세어가며 읽었답니다.

그리고 쓰레기를 치우는 동안 자기 몸은 더러워졌지만

쓰레기장은 깨끗해졌는데

자기의 땀으로 일구어낸 깨끗함..^^

뭔가 일을하고 난뒤의 성취감같은걸 느끼는 먼지차의 모습을 보면서

저또한 부지런한 삶을 살아야겠단 생각까지 해보았답니다.

아이들 동화를 같이 읽다보면 교훈적인 내용이 많아서

아이는 물론 저또한 깨닫는바가 크네요..^^;;

그리고 책에 으라차차를 비롯해서 우루루쾅~~등등 의성어 의태어가 많이 등장해서

지루할틈이 없게 집중을 시켜주고 재미를 더해주는것같았어요~^^

먼지차처럼 씩씩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봉사할줄아는 그런 아이가되었음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괴물들이 주는 교훈~

동쪽 괴물 서쪽 괴물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74
데이비드 맥키 지음, 장석봉 옮김 / 국민서관 / 2007년 6월

이런 동화책은 첨이네요

읽어주면서 너무 웃긴거에요

과격한 욕은 아니지만..가자미눈 뿡뿡이 찌질이 배뚱땡이 돼지 얼간이..등등

동쪽 괴물과 서쪽 괴물이 주고받는 대화중에

이런말들이 있는데 우리아이는 아는지 제가 읽어줄때마다 너무 재밌어하더라구요

근데 읽어주면서 살짝 걱정도 되긴했네요

지금 나이가 모든지 빨아들이는 스폰지같은 나이인데..ㅎㅎ

그래도 재밌게 읽었네요.

동쪽괴물 서쪽괴물 읽으면서도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이 책이 주고자 하는 교훈은 서로에 대한 이해같아요

같은 모습을 보더라도 다르게 생각할수있다는 그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는것이죠.

세상을 살아가면서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텐데

그때마다 한발씩 물러서서 다른사람의 생각을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을 배울수있다면

이해심많고 겸손한 아이로 자랄수있겠죠?

요즘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마음의 문을 조금씩만 열어둔다면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날수있을것같네요.

우리딸에게도 좋은친구가 많이 생겼음하네요^^

이제 나는 1% 비밀을 알아버렸다.^^

시크릿 - 수 세기 동안 단 1%만이 알았던 부와 성공의 비밀
론다 번 지음, 김우열 옮김 / 살림Biz / 2007년 6월

시크릿..왠지 비밀스런책..

그러나 이렇게 좋은 책은 널리 알려야한다고 생각이든다.
단 1%만이 알았던 부와 성공의 비밀이 담긴책
겉표지부터 몬가 비밀이 숨어있을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시크릿은 요즘 읽은 책중에서 가장 생각을 많이하게한 책이다.
근래에 자기계발서를 몇권읽었는데 그때마다 느낌이 다르다.
하지만 한가지 똑같은 메세지를 전하고있는것같은데
그것은 "긍정의 힘" 어느 책 제목도 있지만..
이 책에서는 부정적인 생각들은 부정적인 것만 끌어들인다는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 이야기하고있다.
그러고보면 일상생활에서 된다 된다보다
안돼 나는안돼란 생각이 나를 지배하고있었던것같다.
이 책에사는 나를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송신탑에 비유하면서
송신탑에 주파수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표현했다.
내가 내가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긍정적인 결과가 오고
내가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부정적인 결과가 나에게
되돌아온다고 설명하고있다.
어쩌면 예전 우리나라 속담과도 일맥상통하는것같기도하다.
말이 씨가된다^^ 이 책에서는 생각이 현실이된다고도 했다.
이 책을 읽고난 후 지금 나는 한가지 좋은 습관을 가지게 될것같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습관 "나는 능력이 없기때문에
좋은 직장을 들어갈수가없어 난 직장운이 없어" 이런생각들은 이제 그만!
지금의 위치에서 긍적적으로 변화하면 내 주위의 모든것들도 변화한다
그것을 믿고 실천해볼것이다.
이제 나는 1% 비밀을 알아버렸다.^^

 

골든티켓 나의 마음속에 들어오다..^^

골든 티켓
브렌든 버처드 지음, 안진환 옮김 / 웅진윙스 / 2007년 5월

 
정말 오랜만에 좋은 책을 만났다.
잠들기전에 읽어던책인데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읽어서
다음날은 눈이 빨개진채 출근을 하게만든 그런책이다.
자기계발서라고 해서 인생에 도움이 되겠지만
쉬운책은 아닐꺼라고 생각을 했는데
책을 읽어가면서 그런 생각을 완전히 지워주었다.
자기계발서임에도 불구하고 소설의 형식을 빌려서
쉽게 읽어갈수있었고 다른 자기계발서에서 볼수없는 매력이 가득한 책이었다.
읽으면서 느낀점은 꼭 주인공이 나와 비슷하다 그런느낌을 지울수가없었다.
골든티켓은 항상 나의 마음속에 존재해왔는데 깨닫지 못하고 있는 있었던것같다.
그걸 깨닫지 못하고 헤매고 있었던 나에게 그 어떤 방향을 제시해주었고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상에 아무런 기대없이 살아가고있는 현실의 나를
변화시켜주었다.
옮긴이의 글처럼 나는 원하는 삶을 위해 진정으로 노력하고 있는가?
원하는 삶을 향해 두려움 없이 나아갈 용기가 있는가?
주변 상화만 탓하며 내안의 가능성을 외면하고 있지 않은가?
나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대해 깊이 생각할수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