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사자 와니니 창비아동문고 280
이현 지음, 오윤화 그림 / 창비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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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책이어서 제목은 많이 들어봤는데 실제로 읽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동물의 왕인 사자가 주인공인데, 그들의 생존 방식을 아주 잘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였다. 암사자는 무리를 이루고 다니며 사냥을 통해 식구들을 먹여 살린다. 수컷은 암컷들에게 보살핌을 받다가 어느정도 자라게 되면 암사자 무리에서 떠나야 한다. 하이에나들은 동족을 먹는 유일한 동물이다 등등. 다양한 동물들의 살아가는 모습들이 너무나 재미있게 그려져있다.
암사자 무리에서 약한 존재는 그들의 생존을 위해 버림을 받게 되는데, 와니니가 그랬다. 하지만 와니니는 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며 잘 버텨냈고 결국에는 제법 훌륭한 암사자로 성장한다. 와니니의 성장 모습이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그 이후의 내용이 궁금해서 꼭 후속편들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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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삼키는 아이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사사프라스 드 브라윈 지음, 라미파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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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착한 아이 컴플렉스라는 단어가 생각났다. 남들에게 착하게 보여야 된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진심은 꾹꾹 눌러둔 채 참고 사는 아이들. 하지만 참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우리 어른들은 잘 알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에게 착하게 굴어야한다는 프레임을 씌우며 그들의 진심과 감정을 모른채하는 건 아닌지 반성을 하게 되었다.
물론 무조건적인 감정표현 또한 올바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른으로서 감정의 적절한 표현 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 참아서 터지기 전에! 평소에 건강하게 표현하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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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공통점
안성훈 지음, 모예진 그림 / 창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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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서는 호기심과 열린 마음을 가지고 '공통점 찾기' 놀이를 시작한다. 현서는 가족부터 이웃, 더 나아가서는 길 고양이, 구청장님, 아이돌에게서 까지도 공통점을 찾는다. 이 놀이를 하게 되면 금세 친해질 수 있고, 그 사람에게 많은 관심을 쏟게 된다.

이 책을 흥미롭게 읽고나서, 우리 반 아이들에게 아침 글쓰기 주제로 '선생님과 나의 공통점 1가지를 찾아보세요.'라고 제시해 주었다. 아이들은 그날 아침 나를 잠시 쳐다보기도 하고 얼마간 골똘하게 생각하더니 글을 써내려 갔다.
1. 같은 여자다.(물론 여자아이들만 썼다ㅎ)
2. 같은 학교에 다닌다.
3. 머리가 길다.
4. 키가 큰 편이다.
5. 할 일을 끝내지 않으면 불안해한다.
6. 글씨를 잘 쓴다.
7. 정리를 잘 한다. 등.
나의 외적인 모습에서 공통점을 찾는 친구들도 있었고, 평소 습관이나 행동 패턴에서 공통점을 찾는 친구들도 있었다. 아이들이 나에게서 발견해 준 공통점이 재미있으면서도 고마웠고, 글에 댓글을 남기는 나의 손이 즐거워하는 것이 느껴졌다^^

'저 친구랑은 도대체 맞는 구석이 하나도 없어!', '정말 나랑 달라서 못 놀겠어.', '쟤는 나랑 안 친한 친구니까.' 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공통점 찾기 놀이를 하다보면 멀게만 느껴졌던 그 친구가 조금은 가깝게 느껴질 수도 있고, 너와 나의 다름을 인정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그냥 읽기에도 좋지만, 학교 현장에서 여러모로 활용하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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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친구가 되어 줄게 라임 그림 동화 45
쥘리에트 발레리 지음, 쥘리 드브지 그림, 김자연 옮김 / 라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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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에서 그림이 주는 느낌은 가끔 잊을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너의 친구가 되어 줄게' 에서도 가장 먼저 그림체가 강하게 다가왔다. 원색의 느낌과 다채롭고도 대비되는 색감의 사용이 보는 눈을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엘라는 혼자 있는 것이 외로웠다. 그런 엘라에게 한 친구가 다가오는데, 그 친구는 새의 모습으로 왔다가 고양이의 모습으로도 오는 등 모습을 바꾸며 엘라에게 다가온다. 그러다가 마침내 정말 마음이 맞는 모습으로 변한 친구와 함께 친해지게 된다. 변덕스러운 친구의 모습에 상처받지 않고 나와 잘 맞는 점을 찾아보며 진정한 우정을 맺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었다.

현실 속 아이들이 친구 관계를 맺을 때 자기랑 조금이라도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친구를 멀리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그런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책이다. 친구에게서 다양한 모습들을 발견하다보면 나와 제법 잘 맞는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마련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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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최고야!
현단 지음 / 한울림스페셜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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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라는 강아지의 시점에서 라이언이라는 주인에 대해 묘사하는시점이 좋았습니다^^ 뭉치는 편견없이 주인을 대하며 라이언이 가지고 있는 장애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이 없었죠. 뒤이어 나오는 라이언의 모습을 보고 책장을 앞으로 다시 넘겨본 제가 오히려 장애에 대한 편견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 다리가 둘 다 없었구나. 불편하진 않나? 어쩜 이렇게 해맑게 지낼 수가 있지?' 나의 이러한 불편한 시선을 거두고, 장애를 가진 사람도 우리와 다를 것 없다는 생각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장애인식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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