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만큼 살기 좋은 곳은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름엔 덥고 봄, 가을엔 시월하고 겨울에는 조금 춥지만 하늘에서 눈이와 온 세상을 덮으면 저 자신의 마음도 지져분한 것들이 씻겨 내려가는 것처럼 행복해 지는 기분이 듭니다. 세계에는 땅 덩어리가 큰 나라부터 너무나 작아 지도에서는 잘 나타나지도 않는 곳도 있지만 우선은 대한민국에 태어나 숨을 쉬면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우리 나라의 지형부터 공부해 세계 여러 곳곳으로 뻗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나라는 면적이 크지는 않지만 여러 지형에 따라 기후도 다르고 특산물과 날씨도 조금씩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 책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산타할아버지와 코가 빨간 롤프가 우리나라 친구들에게 정확하게 선물을 전한다는 전제하에 여러 지역들을 나누어 그 지역의 특성들을 하나 하나 꼼꼼히 따져서 지도를 바탕으로 가지치기를 통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도의 색깔이 푸르름 때문인지 설명하고자 하는 주제와도 잘 맞게 색채와 글이 잘 조화되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인 우리 큰 아이에게 지리쪽은 잼뱅이인 엄마로서 앞으로 쏟아질 질문으로 인해 항상 많은 고민들을 하며 지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가 엄마의 부수적인 설명이 없이도 자기 스스로 머릿 속에 우리 나라의 지형을 그리고 각 부분들에 필요한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기억하는 장치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지식을 잘 조화롭게 인식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나라 지도책을 아이와 함께 하고 나서 우리나라가 더욱더 좋아 집니다. 그리고 작은 바램이 있다면 아이가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박학다식한 전문가로 자라났음 하는 기대를 가져 보면서 이 글을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너무나 좋은 시간 감사드리며 초등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중에 하나입니다
생명의 신비로움은 오묘할 정도로 너무나 감동스럽고 역사에 남을 일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사람들도 엄마의 뱃속에서 태어나 응애 응애 울음을 터뜨리고 이 세상에 태어나 신체적인 발달을 하고 차츰 자라나면서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들을 하나씩 일깨워 가는 모습을 볼때면 신기할 따름 입니다. 엄마의 뱃속에 처음 수정되는 순간에는 자궁 안에 작은 점으로 시작해 태어날때 쯤이면 사람의 모습으로 변모하고 엄마의 골반을 통해서 힘겨운 싸움 끝에 세상과의 만남을 위해 죽을 힘을 다해서 누군가의 아들, 딸로 불린답니다. 그런데 어쩌면 그렇게 닮을 수 있는지 안 닮은 듯 하면서도 가까이에서 보면 누가 엄마 아빠인지 알수 있듯이 동물들의 모습도 처음에 태어 났을때 신체적인 모습은 비슷하게 태어나지만 자세히 뜯어서 분석해 보면 서로 조금씩 다른 부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체적인 구조상 생명의 위협을 느낄만한 부분들은 배제되어 생존의 기로에서 살아 남을 수 있도록 태어난다고 합니다. 이 책 안에는 여러 동물들이나 곤충들의 서로 다른 부분들을 세밀하게 펼쳐 보임으로서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잘못된 부분들도 다시 재해석해 수정할 수 있도록 많은 지식들을 제공합니다. 항상 자연관찰을 볼때면 완성되어진 동물들의 모습들로 이루어진 책들이 대부분인데 이 책 안의 동물들의 세계는 동물들이나 곤충들이 자라나는 세부적인 점차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머릿 속으로 상상하고 밑그림을 그릴 수 있고 그림들이 너무나 세밀하고 예쁘게 동물들의 특징을 살려서 자연관찰을 싫어하는 우리 집 공주에게도 좋은평가를 받았습니다. 좋은 책은 어른들이 단순하게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즐거워 하고 주기적으로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동화가 진정한 좋은 책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너무나 좋은 시간 감사드리며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101마리 올챙이의 이야기 속에는 사랑과 감동이 있습니다. 이 책을 보니 기독교적인 색채가 살짝 풍기는 듯 합니다. 예수님이 99마리의 어린 양보다 한 마리의 길 잃은 어린 양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듯이 이 책 속에 나오는 엄마 개구리는 백마리의 어린 자식들도 중요하지만 101하번째 길 잃은 올챙이를 찾기 위해 여기 저기 찾아 헤매이는 엄마의 애절한 모습을 또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여기 에서는 올챙이를 비유해 이야기를 꾸며 놓았지만 실제적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우리 엄마들의 마음을 비유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아이를 10달 동안 뱃속에 품고 엄마의 자궁 속에서 편안히 있다가 세상 밖으로 나온 아이의 마음은 너무나 무섭고 두렵지만 엄마라는 존재가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이 험난한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 입니다. 이 책 속의 올챙이들도 우리 아이들처럼 엄마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제멋대로 행동할때가 있지만 막내를 잃어 버렸을때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자식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재와 물장군의 위협에서도 엄마라는 이름으로 굳건히 막내 올챙이를 지켜내는 모습이 아이를 향한 엄마의 모습이 이런 것이라고 아이들이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엄마라는 존재란 아이들에겐 과연 어떤 의미로 기억될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저의 어린 시절도 엄마가 있었지만 그때는 엄마가 저희에게 희생하는 모습이 감사하기 보다는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고 그 마음을 깨닫기 까지는 긴 시간의 사춘기가 지나가고 내 자식을 둘이나 낳아 길러 보고서야 엄마의 사랑이 어떤 것인지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배스트셀로서 자리매김해 엄마의 엄마때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는 오래 되었지만 정말 좋은 감동이 있는 이야기는 강산이 몇번이나 바뀌어도 언제나 우리의 곁에서 감동을 주는 행복 전도사의 역활을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 책을 읽는 우리 아이들이 엄마 올챙이를 보면서 엄마의 마음은 어떤 것인지 조금은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음 하는 바램을 자져 봅니다. 개구리들은 비가 오면 엄마개구리가 물에 떠내려 갈까봐 개굴 개굴 슬피운다는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지금 밖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천둥번재가 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오늘도 좋은 이야기로 인해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내인생의 책은 언제나 감동이 있는 출판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더 좋은 책들로 만나보기를 소망하면서 이 글을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과학영웅은 우리 큰 아이에게 우상과 같은 멋진 존재입니다. 서평단 발표가 나고 나서부터 너무나 많은 시간을 기다려 받아서 그런지 하루에 몇번씩 슈퍼히어로의 활약상을 보기 위해 책을 펼치고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책 모서리가 갈라져 버렸답니다. 그리고 아이가 일주일에 한번씩 공방에 가서 아이클레이로 작품을 한 가지씩 만들어 오는데 이번주에는 슈퍼히어로가 미니 그레이로 변신한 착한 괴물을 만들어 왔더라구요. 처음에 봤을때는 저게 무슨 캐릭터인지 의아해 했었는데 아이가 책장을 펼쳐 실제 모습과 비교해 보니 정말로 똑같았습니다. 이번 과학영웅은 멸종될 위기에 놓인 동물들을 구출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인데 이번 책도 엄마와 아이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신나는 활약상을 보여주어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통해 기쁨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과학영웅의 또다른 만족스러운 부분은 심화학습 부분을 이야기의 어느 부분들을 콕 찝어서 그에 관한 이론적인 것들을 다시금 아이들이 생각해 볼 수 있고 자신의 머릿 속에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자기 주도학습이 되게 한 부분에 있어서 너무나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이런 과학적인 부분들을 딱딱한 책으로 서술해 놓았다면 책장을 넘기기에 버거워 했겠지만 또 만화를 통해 아이들의 흥미도를 유발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과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도 찬사를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책에 따라온 사슴벌레도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해 서로 갖겠다고 아우성이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중앙 주니어라는 생각을 합니다. 평소에 과학동화를 편식을 하던 아이가 과학영웅을 만나면서 부터 과학에 새로운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집에 없는 과학 영웅의 시리즈를 다 사달라고 하는 우리 아이를 보면서 엄마의 경제적인 출혈은 크지만 아이가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엄마의 마음을 행복하게 합니다. 우선 책은 엄마들의 극찬을 받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아이들에게 극찬을 받는 것이 가장 최고의 찬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출판사가 되기를 기대해 보면서 이 글을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동시란 감성적인 부분들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노래라는 생각을 합니다. 한 음절 음절을 읊어 내려 가다보면 읽는 사람의 마음이 그 안에 빠져들어가는 것처럼 선명한 색채를 뛰기도 그려 냅니다. 동시 하면 규칙적인 규칙을 통해 의성어 의태어들이 반복되는 시구들이 많은데 [내가 누구게?]라는 동시집은 다른 동시집과는 차별화되어 동시 하나 하나가 수수께끼로 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하면서 어떤 대상에 대해서 묘사하고 있는지 서로 알아 맞히는 흥미로운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수수께끼 안에는 동물부터 시작해 식물과 학용품 등 여러가지 다양한 소재들로 인해 잔잔한 느낌 보다는 양파처럼 까면 깔수록 더욱 더 새로운 것들이 나오는 마술같은 신비스러움이 있는 듯 합니다. 동시 속에 대상들 하나 하나를 표현해 놓은 모습이 듣고 있기만 해도 바로 답이 나올 정도로 너무나 세밀하고 섬세하게 표현해 놓아 아이들도 기분 좋아 합니다. 글도 재미 있듯이 글에 맞게 그려져 있는 그림과 색채 또한 상큼하고 상쾌한 느낌이 듭니다. 복고 또 봐도 자꾸만 보고 싶어지는 책들이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책이란 남들이 좋다고 해서 다 사랑받는 것이 아니라 조금은 부족하더라도 감동을 울리는 깊은 마음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요즘 우리 큰 아이는 동시에 푹빠져 있답니다. 그래서 틈만 나면 자신의 생각을 글로서 담아 보곤 한답니다. 앞으로 커서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멋진 글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아이에게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사계절의 다양한 책들을 기대해 보면서 이 글을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